이번에는 돈 빌려달랬던 출판사 직원한테 술 사준다고 했다가 지갑을 안 가져가서 술을 얻어먹고 왔나보다
😂 가지가지하는 다자이 오사무다.ㅋㅋㅋ
다시 만나서 통쾌하게 마시잰다. 둘이 친한 사이면 머, 상관 없겠지만.
만나기 싫어
다음년도 1월9일에 지갑챙길테니 안심하라며 술약속하자는 편지를 보낸다.
e북 264페이지
도쿄 미타카, 1942년 10월 2일
하쿠분칸 출판부 이시미쓰 시게루에게
어제는 정말로 실례가 많았습니다. 집에 돌아가서 바로 찾아보니, 역시 지갑인 줄 알고 다른 걸 가지고 나갔더군요. 이 무슨 얼뜨기 같은 짓인지. 의기소침해졌습니다. 도시락인 줄 알고 베개를 들고 나갔다는 이야기보다 더한 추태였습니다. 조만간 전화로 약속을 잡고 통쾌하게 다시 마십시다. 부끄러워서안 되겠어요. 창작집이 나온다고 하니 출판기념회는 꼭 합시다. 그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