Οἱ δὲ ἕνδεκα μαθηταὶ ἐπορεύθησαν εἰς τὴν Γαλιλαίαν εἰς τὸ ὄρος οὗ ἐτάξατο αὐτοῖς ὁ Ἰησοῦς

열한 제자가 갈릴리에 가서 예수께서 지시하신 산에 이르러

마태(마태오)복음 28장 16절의 희랍어 해석 ‘데‘에 관해 빌마운스는 여러 영어판본을 분류해 so, then, but, omit(문단 구분으로 보아 해석하지 않음), now을 제안하며 질문한다. (원래도 데는 처치 곤란한 접속사로 뉘앙스가 복잡다단했다)

So (δέ) the eleven disciples went to Galilee to the mountain where Jesus had told them to go.”

The question is, how do you translate the δέ?

이어 그는 데는 쏘 바닐라(so vanilla)라며 재미난 슬랭을 쓰는데
쏘 바닐라는 평범하다, 재미없다, 개성이 없다, 노잼이다, 기본적이다, 무난하다라는 뜻이다

빌 마운스가 말한 구절 δέ is so vanilla in meaning that context must determine its precise meaning 이 말은 곧, 데는 의미가 평이해서 문맥이 그 정확한 의미를 결정해야한다는 뜻이다.

그러니까 어떤 접속사는 그 뉘앙스가 너무 다양한 나머지 의미가 너무 평이해져서 문맥이 그 정확한 의미를 결정해야한다는 것인데, 흡사 극의 극은 서로 만나고 양극단은 서로 통한다는, 동양학의 깨달음 같다.

바닐라 데 (평이한 데)라는 표현이 재밌어서 가져와봤다.

물론 그리 어렵지 않은 이 희랍어 구절 안에서도

나아가다, 여행해 가다 πορεύομαι의 부정과거 3인칭복수 수동태 이태동사 ἐπορεύθησαν가 주는 외부적 이끌림과 환경에 반응해 ˝이르게 되었다˝는 뉘앙스와

지시하다의 부정과거 중간태 ἐτάξατο에서 느껴지는 주체의 의도성(즉, 대사명 완수라는 깊은 신적 계획과 목적)을 감안하면 친히 지정하셨다는 뉘앙스까지도 느껴진다.

https://www.billmounce.com/blog/vanilla-de-matt-2816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지난 주의 나: 폭염 너 임마 드루와 드루와!
(오늘 나는 쳐맞고 전사)

제자가 물었다. 스승님, 저기 일렁이는 것은 아스팔트가 녹는 것입니까 열풍이 만든 아지랑이 입니까?

스승이 말했다. 무릇 움직이는 것은 에어컨 상하좌우 바람 뿐이다. 그런데 악몽을 꾸었느냐? 왜 그리 식은땀을 흘리며 우느냐?

밤새 에어컨을 풀가동하고 남극 빙하 위에서 자는 달콤한 꿈을 꾸었습니다.

그런데 왜 그리 슬피 우느냐?

눈을 떠보니 누진세 폭탄을 맞이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스승이 답했다. 너의 삼전닉스 주식만 하겠느냐?

연교 씨, 오늘 같은 날 가장 완벽한 피서 계획이 뭔지 알아? 에어컨을 안 끄는 거야 절대 에어컨 리모컨에 손대지 마

오 넌 다 계획이 있구나? 가장 완벽한 계획은 에어컨을 끄지 않는 무계획이예요

땀이 육수처럼 흐르네, 폭염, 넌 나에게 심한모욕감을 줬어

하지만 오히려 좋아! 사우나 돈 내고 갈 필요 없이 출근길에 공짜로 노폐물 쫙 뺐잖아? 완전 폭염 러키비키잖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블록체인 로봇 도시 에너지 우주
각 장의 주제가 분절된 게 아니라 다른 장에 스며들어 있고 크게는 AI로 수렴했다.

왜 휴머노이드인가? 왜 바퀴형 로봇은 안되나? 손잡이 위치 보도블럭 등등 도시구조가 인간을 중심으로 짜여져있기 때문이다. 심리적 수용성도 중요하다. 노동력을 부분적으로 대체할 것이기에 저숙련 중간숙련 노동자가 갈 곳이 없다(실업 혹은 취직실패). 인간을 완벽히 대체하는 로봇보다 웨어러블형으로 강화하는 로봇이 채택될 것이다.

생성형 AI는 텍스트 기반이라 빨리 확산되고 기존의 인터넷에 축적된 무료 텍스트 데이터를 기반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영상 센서 등 로봇 조작 데이터는 부족하다. 무엇보다 도시 3D 데이터가 부족하다. 디지털 트윈과 스마트 글래스 등 갈 길이 멀다.

그러니까 실리콘밸리 건축가가 쓴 인간적인 도시와 데이터사이언티스트가 쓴 경량문명을 겹쳐 읽는다면
도시는 여전히 철골 뼈대만 갖추었기에 AI를 입혀야하며 에이전트 활용하는 경량인의 협업시대가 열린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원피스 조로의 과거 이야기를 다룬 소설을 읽었다.

그렇구나, 조로와 나미는 모든 해적이 아니라, 어떤 해적과 싸우고 있었다. 이번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에서도 나왔던 유전자 발산형에 대한 아이디어와 같다. 전부적용이냐 선별적용이냐.

루피는 조로와 나미의 마음을 간파하고 어떤 적과 더 잘 싸울 수 있도록 용기와 기반을 마련해준 리더인 것 같다. 그 해적이 나라는 해적이 아님을 처음부터 명확히 선을 그었다. 동료를 위해 자기를 낮출 수 있으니 자기애나 ㅈ자존심은 낮되, 자존감은 높다.

작년에 개봉한 영화 판타스틱4 새로운 시작에 페드로 파스칼이 일라스틱맨으로 몸을 늘이는 것을 보다가 루피와 닮았다는 생각을 했다. 리더십과 지향점은 다르다. 페드로 파스칼은 인티제형 지능캐이기 때문.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악보가 말하지 않는 것들 - 클래식 무대 뒤, 오케스트라 악보를 둘러싼 세계
김보람 지음 / 사농공상 / 2026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재밌겠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