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겨울 프로모션 음료 7공주 중에는

캐모마일 허니 티 라떼가 제일 좋았다.


원래 차이티라떼가 있었다. 강한 향신료향에 매료된 매니아층의 전폭적 지지가 있었으나(내가 그중 하나) 단종되었다.

젊고 힙하고 세련된 버전이 캐모마일티라떼다.


(매료의 매魅와 매니아Mania의 매는 그리스라틴어에서 유래한 완전 다른 나라 말인데 이상하게 우연하게 비슷한 두음이다)


강하고 진하고 짙고 이국적이었던 차이티가

영하고 깔끔하고 댄디한 캐모마일티로 전환했다


5년 전 불후의 명곡에서 BTS의 피땀눈물을 육중완밴드가 편곡해 불렀는데 그 댓글에 "소년들의 아찔함이 거친 남자들의 외침"으로 바뀌었다 했는데 그 비슷한 버전 변환이다. 역방향이지만


장준환 감독의 <지구를 지켜라>의 할리우드 리메이크 <부고니아>에 대한 스레드에서 스쳐 읽었던 부고니아평 중에 "대학교 때 친했던 좀 특이한 친구가 갑자기 여의도 금융회사 과장님처럼 차려입고 나온 느낌"이라 했는데 그런 비슷한 스타일 체인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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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기적
정현우 지음 / 도서출판 아시아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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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말로 할 수 없는 것
블라디미르 장켈레비치 지음, 이충훈 옮김 / 포노(PHONO)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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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동파는 이렇게 말했다

서도금생독이지(書到今生讀已遲)

이번 생애에서 읽은 책은 이미 늦다

고 남회근 선생 왈
책을 읽으려면 일찍 읽어야하고
이 생애에서 읽은 책은 다음 생애를 위한 것이라고 하였다

존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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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다시 읽는 에밀리 브론테의 폭풍의 언덕 혹은 워더링 하이츠

32장(볼륨2 18장)의 이 가정부 번역이 맛깔난다
늘 이 부분 읽을 때 낄낄 댄다 깔깔

이런게 2차 창작으로서 번역서를 읽을 때 묘미다 번역서는 정통인 원서의 열화된 이단이 아닌 것이다

경제 경영 금융 과학 트렌드서는 원서를 읽는 게 더 도움되지만 깊은 문화적 어휘가 많은 소설은 원서나 번역서를 각각 따로 읽을 때 더 재밌다 순서는 상관없다

마치 영화를 먼저 보고 원작 소설을 읽을 때 새롭게 발견하는 사실(헝거게임 같이), 혹은 소설 먼저 읽고 이를 시각화한 영화를 보았을 때(토마스만의 베니스에서의 죽음 같이) 더 생생하게 느껴지는 감각이 다른 것과 같다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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