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cr-collective.co.kr/?p=5297


1. 신촌, 홍대, 연남을 걷다 보면 공기가 다르다. 낡은 적벽돌 골목 사이로 번지는 커피 향, 낮은 단독주택 담벼락을 타고 흐르는 음악 소리, 가게마다 내거는 힙하고 감각적인 간판이 눈길을 붙잡는다. 쇼윈도에 비친 풍경은 한 컷의 영화 장면처럼 다채롭고 감각적이다. 전문 사진가가 아니라도 멋진 배경 사진 하나쯤은 건질 수 있다. 무심한 듯 놓인 의자 하나, 벽에 기대어 선 화분마저 하나의 설치예술이 되고, 빛과 그림자가 어우러진 디스플레이는 작은 미술관 같다.




2. 그래서인지 정작 전통적인 미술관은 드문 듯 하다. 지도를 봐도 지역의 예술적 명성에 비해 갤러리는 적은 편이다. 대신 거리 자체가 일련의 갤러리다. 아기자기하고 기발한 굿즈가 빼곡한 가게, 하얗게 비워둔 벽이 단색화를 삼킨 듯한 카페, 손끝에서 휘리릭 그려진 그래피티까지


어쩌면 요즘 가장 세련된 갤러리는 메가쇼핑몰의 번쩍이는 명품 매장인지도 모른다. 유리창 너머 정갈하게 꾸며진 브랜드백과 쇼윈도에 놓인 반들반들한 보석은 장식예술 같다.




3. CR콜렉티브에서 김우진의 오키나와어 전시를 하고 있다. 김우진 작가는 2명이다. 조각가 김우진은 주로 동물을 만들고 디지털예술가 김우진은 언어,문화인류쪽이다. 후자의 전시다.


디지털예술가 김우진 http://www.woojin-kim.com/

https://inartplatform.kr/residency/view?residency=424&category=2022




조각가 김우진 https://www.kimwoojin.co.kr/

https://oknp.kr/artist/woojin-kim/






4. CR 콜렉티브 사이트에 있고, 전시장에서도 배포하고 있는 작가노트다.

http://cr-collective.co.kr/?p=5297


이런 전시는 쉽게 읽히지 않는다. 석박사논문 읽는 것과 같아서 커피를 마신 말짱한 정신으로 열심히 공부하면서 읽어야한다. 주변의 예쁜 비주얼 투성이의 화사한 거리 분위기와는 정반대다. 유럽 철학자마냥 골방의 묵독을 요한다. 얻는 것은 많다. 깨달음. 인사이ㅡ.



기후 위기를 초래한 인간은 멸종 위기의 야생생물 뿐만 아니라 사적 일상과 문화, 나아가 역사와 세계관을 담고 있는 소수언어의 멸종도 가속화하고 있다. 글로벌화나 포스트 후기식민주의라는 거대담론을 거론하지 않아도 우리는 멸종을 초래하고 있는 현 지구촌에 대한 불만과 좌절, 그리고 불안을 감당하고 있는 것이다. 김우진은《Voiceless Voice》 전시를 통해 다양한 언어로 전 세계가 소통하고 이해를 넓혀 나가길 조심스럽게 촉구하고 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김우진의 <메모리즈 프로젝트>의 한 챕터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챕터로 확장하는 단계적 의미를 가진다. 작가는 언어의 멸종에 관한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이데올로기에 잠식되지 않기 위해 스스로를 의심하고 조심스럽게 바깥을 사유하고자 노력해왔다. 그의 노력은 이번 전시에서 마인드맵과 <무너지는 기호들 Collapsing Sign>을 통해 엿볼 수 있고, 아이디어의 관계망들과 함께 그동안 인터뷰 자료들을 아카이빙 한 <완벽한 결말의 시작> 시리즈를 전시한다. 또한 전시장을 커튼이 내려진 극장으로 전환하여, <한국어 받아쓰기 시험_다음을 듣고 따라 쓰시오(2채널 버전)>, <그리고 나는 짧은 연극을 만들기로 결심했다_Part U>(이하 Part U), <유령과 바다, 그리고 뫼비우스> 이 세 작업을 순차로 스크리닝 한다.


차와 다과상이 놓인 무대로 손님역할의 배우들이 입장한다. 손님을 초대한 작가 김우진은 일본의 오키나와 언어인 우치나구치의 사라짐을 추적하며 그동안 수집한 다양한 자료와 관련자 인터뷰내용을 따라 문답형식으로 쓰여진 시나리오를 배우들에게 전달한다. 이렇게 촬영된 영상 속 손님들은 두상 아래부분 몸의 행위만 보이는 낯선 프레임안에서, 그 누구도 아닌, 또는 나를 포함한 누구도 될 수 있는 익명의 이름으로 등장한다. 반면 화자는 배우가 아닌, 우치나구치의 기억을 가진 실제 인터뷰 대상자의 음성으로 대체되어, 언어의 멸종과정과 함께 당시 이데올로기의 횡포와 차별화에 대한 생생한 공동의 기억을 끄집어낸다. 영상은 인터뷰가 진행됨에 따라 사실과 허구의 경계가 모호해지면서 아주 조금씩 흑백으로 전환되는데, 우치나구치 사멸을 묘사하는 부분부터는 완전히 흑백이 된다. 영상의 내러티브는 외형상 연극적인 형식을 차용하지만 인터뷰 내용과 발화자의 음성 및 언어가 실제 사건의 기억을 바탕으로 한만큼 직관적이고 사실적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작가는 손님들에게 “우치나구치로 당신의 오늘 하루를 얘기해주세요.”라고 요청한다. AI 번역기로 번역되지 못한 발화된 답변들은 그저 소리나는 음가로만 결과값을 보여주며 연극과 함께 영상 <Part U>는 마무리된다.


<Part U>에서 사건의 공간이 되는 오키나와는 19세기에 일본에 병합되고 일본의 국가 건설 과정에서 언어와 문화를 강요당하면서 무시와 차별을 당해오다가, 1945년 태평양전쟁 시기에는 전장으로 활용되면서 수많은 민간인이 희생당했다. 2차대전 후 점령군인 미국의 수탈과 파괴가 자행되었으며, 1972년 일본으로 반환후에도 군사기지 범죄와 환경파괴로 아픔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특히 이 시기엔 일본과 미국 사이에서 언어탄압과 무작위 살상, 그리고 강제집단사 같은 참극이 일어난다. 이쯤 되면 우리는 어떤 기시감을 느끼게 될지 모른다. 맹목적인 국가 이데올로기가 자리한 사회에서 참담한 제주 4.3 사건과 함께 제주어의 사멸과정을 떠올리게 될지 모른다. 작가는 제주 해녀와 고유한 직업문화, 그리고 제주어의 사라짐을 등장 해녀들이 한 명씩 페이드아웃 되어 사라지는 영상언어로 내러티브를 극대화하였다. 그리고 작가는 동아시아의 또 다른 국가인 홍콩에서도 상상적 관계의 표상으로서 이데올로기 아래 홍콩어의 사멸화와 통제가 진행되고 있음을 목도한다. 게다가 향후 프로젝트로서 디지털 언어의 멸종을 추적하면서 언어 다양성의 감소에서 불거지는 부정적 문제를 환기하고 있다. 김우진은 “연구논문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7000개 이상의 언어가 존재하지만 그 중 극소수만이 성공적으로 디지털화 되었거나, 그 과정에 있다고 한다. 정보를 얻기 위해 힘을 가진 언어들을 습득하고 사용하는 사이, 디지털화에 실패한 언어들은 현실세계에서도 소멸이 가속화되고 소수 언어로 작성된 유의미한 디지털 정보도 사라지게 된다”고 한다.


<Part U>는 2채널 비디오 신작으로, 전반부는 오키나와 거리를 훑으면서 작가의 독백과도 같은 시구로부터 시작한다. 언어의 멸종과 함께 사라진 고유한 문화와 지적 역사를 “큰 구멍이 그 사이를 가로지르는 어떤 극”으로 상징화하면서, 미처 말할 수 없고, 알지 못한 자들이 책임을 통감해야 하는 공통의 감각으로서 행동을 촉구하고 있는 듯하다. 구전언어의 멸종이라는 난제에 봉착하여 관련 인터뷰 대상자들을 물색하고 아시아권역을 로케이션으로 잡는 현장리서치와 아카이빙 과정은 비록 고되었으나, 축적된 정보는 작가에게 적극적으로 의도와 자신감을 드러내고 정서적 유사성을 담보한 실천과 행동의 드라이브를 걸도록 한다. 작가는 영상의 한쪽은 극장의 무대로, 다른 한쪽은 관객이 대본을 텔레프롬프터 형식으로 읽을 수 있게 배치하여, 언어의 멸종이라는 사건이 연극적 허구 같은 사실로 교차하고 있다. 작가는 디지털 과정에서 측정언어가 사라짐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프로젝트 전 과정에서 AI번역기 [ChatGPT 3.5, 딥엘(Deepl), 파파고, 구글 번역기]를 사용하였다고 한다. “작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아이누어, 우치나구치, 그리고 제주어 같은 소멸을 인식한 언어들의 경우 사회적인 보존 노력과 복원작업이 시작하는 단계이고, 일부 디지털화하는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기에 그나마도 미약하게나마 AI는 언어의 존재를 인식한다.”(작가 노트에서)


김우진 작가는 그동안 하나의 국가, 사회, 민족이 권력과 체제유지를 위한 이데올로기적 장치들로 개인의 사적이고 일상적인 영역, 특히 학교나 가정교육 속에서 언어를 강제하는 것에 관심을 가지고 메모리즈 프로젝트(Memories Project)를 진행해왔다. 그는 아시아 지역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그곳에서 발생되고 있는 유사한 사회현상과 함께 언어의 사라짐에 대해 다양한 관련자 인터뷰와 자료 조사를 지속해왔다. “(소멸위기 언어인) 아이누어와 우치나구치에 대해, 나아가 제주어를 비롯하여 아시아의 언어에 대해 조사하고 인터뷰를 수집하는 과정에서 나는 그들의 이야기, 역사, 현재 상황을 과연 내가 진정 이해할 수 있을지 끊임없이 의문이 들었다. 극장 그리고 무대 위 연극 구조를 드러내는 것을 통해 우리가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세계가 얼마나 제한적인지, 그리고 그 너머에 있는 더 큰 부분을 우리가 얼마나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지를 드러내고자 하였다. 이러한 무지 혹은 무관심으로 인해 어떤 세계들은 사라지고 있다.” (작가 노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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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요미우리신문, 원작 출처: 토쿠시마 현립 미술관

https://www.yomiuri.co.jp/national/20240712-OYT1T50174/#google_vignette


1. 예술가 이름

Jean Metzinger

영어로 읽으면 진 메찡얼

독어로 읽으면 잔 메찡어

불어로 읽으면 쟝 메쳉제

그래서 일어 가타가나로 쟝 멧창졔로 음차했다. 아래 번역에서는 된소리를 꺼리는 국문법의 외래어 원칙에 따라 장 메창제로 썼다.


2. 우리는 가짜 작품을 위작이라고 하지만

1) 일본어는 위작과 동시에 옳지 않을 안을 써서 안작이라고 한다.

 - 가짜(니세)라는 음에 해당하는 한자는 두 개다. [偽·贋] 둘 다 にせ 다.

 - 한자는 贋이라 쓰고, 음독은 간(がん) 훈독은 니세(にせ)다. 본문에서는 음으로 읽어 간사쿠(안작)라고 한다.


2) 중국어는 간체로 위작(伪作)도 쓰고, 안작 대신 안품(赝品)이라고 한다. 

伪作[wěizuò]

1.남의 이름을 도용하여 만들다.2.표절하다.

赝品[yànpǐn]

1.위조품. 가짜 물


3) 옳지 않을 은 돈을 뜻하는 조개패(貝)에 음성을 나타내는 글자 雁(안)이 합해서 만들어진 글자다.

우리나라도 옛날에 안이라는 한자를 활용해 가짜 화폐를 안찰贋札, 참 거짓을 진안眞贋이라고 한 적이 있었다.

한문교육의 흐름이 대한제국 멸망, 일제, 6,25를 거치며 여러 번 맥이 끊겼기에

어떤 한자는 남고 어떤 한자는 쓰지 않게 되었다.


3. 비슷한 의미에서 화상은 그림 상인 즉 갤러리인데, 한자병기 없이 한글로만 음차한 우리말은 문맥이 없으면

'화상'이 畫像(얼굴, mask)인지 和尙(monk, 승려)인지 火傷(burn, 데인 상처)인지 아니면 기사에서처럼 畫商(그림 장수, 갤러리)인지 알 수가 없다.


한글은 정말 과학적인 글자체계지만, 한국어는 예외가 많고 사투리 표현이 많고 복잡해 제2외국어로서 배우기 어려운 게 사실이다.

무엇보다 한자에 기반해 언어적 전통을 천년 이상 쌓아오다가 갑자기 한자를 버리고 한글로만 쓰니

해상도가 낮아졌다. 아쉬운 현실이다. 좋은 하드웨어를 시스템 운용을 못하고 있는 것 같다. 

동해의 발전소가 송배전망이 없어서 수도권에 공급을 못한다든지

몇 조원짜리 공항시설을 만들어놓고 인력운용을 못해서 출국장 지연이 생긴다든지

대부분 우리나라의 문제는 하드웨어가 아니라 소프트웨어 운용의 문제다.


4. 독일의 안작사(贋作師) -> 일본어의 이 말을 우리말로 하면 위조사이고 가짜 물품 만드는 사람을 이른다. 영어로는 forger라고 한다.


5. 일본어 원문에서 「自転車乗り」を自らの手によるものだと認め라는 표현은 직역하면 

「자전거 타기」작품이 스스로의 손에 의한 것(자신이 직접 만든 것)이라고 인정했다라는 말. 


즉, 가짜 물건 제작하는 독일인 벨트락키가 「자전거 타기」라는 작품이 자신이 그린 위작임을 인정했지만 이미 끝난 일이라며 태연한 태도를 보였다는 것이다.


유럽인을 자주 만나본 사람이라면 이런 말을 했을 때 그의 얼굴표정과 제스쳐가 자동적으로 플레이될 것이다

내 알 바 아님/알빠노? 어쩌라구?




6. 미술관으로서는 이런 진위논쟁이 이미지에 큰 타격이다. 한 분야의 모든 디테일에 정통한 전문학예사의 존재가 귀중한 이유다. 위작 논쟁은 치명적이다. 고요한 미술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끄러운 악몽과 같은 일이다. 상상할 수 있는 최악의 재앙이다. 이런 사회적 재해를 방지하기 위해 박사까지 공부하는 것이다. 그리고 박사학위를 받으면 그 세밀한 분야에 윤리적 책임을 지게된다. 쉽지 않다. 큐레이터가 존중받아야하는 이유다.



7. 토쿠시마는 나루토 세토 해협보러 방문하느 시코쿠(사국)의 한 지방이다. 최근 한국인 방문이 늘어난 일본 소도시 마쓰야마나 사누키 우동으로 유명한 다카마쓰도 다 시코쿠의 한 지방이다. 위치는 대략 이쯤.




8. 다음은 일본TV뉴스 원문과 한글 번역


https://www.youtube.com/watch?v=zq8woqC1NvA


贋作】徳島県立近代美術館所蔵の絵画 1999年に6720万円で購入

[위작] 토쿠시마 현립 근대 미술관 소장 회화 1999년에 6720만엔에 구입


徳島県立近代美術館・東條揚子館長
「このたび、徳島県立近代美術館では、ジャン・メッツァンジェ作の『自転車乗り』としていた所蔵作品はヴォルフガング・ベルトラッキによる贋作であると判断した」
토쿠시마 현립 근대미술관 도조 요코 관장(이 말하길)
"이번에 토쿠시마 현립 근대 미술관에서는 장·메창제 제작의 「자전거 타기」라고 하고 있던 소장 작품은 볼프강·벨트락키에 의한 위작이라고 판단했습니다" 
- 조금 더 자연스럽게 바꾸면: "장 메창제의 작품으로 소장해 온 ‘자전거 타기’가 볼프강 벨트락키가 그린 위작이라고 판단했습니다"

問題となっているのは、徳島県立近代美術館が1999年、フランス人画家ジャン・メッツァンジェの作品「自転車乗り」として6720万円で購入した絵画です。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토쿠시마 현립 근대 미술관이 1999년, 프랑스인 화가 장·메창제의 작품 「자전거 타기」로서 6720만엔으로 구입한 회화입니다.
- 조금 더 자연스럽게 바꾸면: "문제가 된 작품은 토쿠시마 현립 근대미술관이 1999년, 프랑스 화가 장 메창제의 작품 ‘자전거 타기’ 로 알고 6,720만 엔에 구매한 그림입니다."

長年の所蔵作品に贋作の疑いが生じたのは、去年7月のことでした。この絵を描いたとされるベルトラッキ氏は、以前こう話していました。
오랜 소장 작품에 위작 혐의가 생긴 것은 작년 7월의 일이었습니다. 이 그림을 그린 것으로 알려진 벨트락키 씨는 이전에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ドイツ人贋作師、ヴォルフガング・ベルトラッキ氏
「絵は1988年ごろにパリの業者に売ったと思う。10万ドルくらいで売れたかな
독일인 안작사(위조사) 볼프강 벨트락키씨(가 말하길) 
「그림은 1988년경에 파리의 업자에게 팔았다고 생각한다. 10만달러 정도에 팔렸나
- 조금 더 자연스럽게 바꾸면: 그림은 1988년쯤 파리의 업자에게 팔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10만 달러 정도에 팔렸을 거다.

「自転車乗り」を自らの手によるものだと認め、「終わったことだ」と、うそぶいたのです。
"자전거 타기"를 스스로의 손에 따른 것이라고 인정하고 "끝난 것"이라고 시치미를 뗀 것입니다
- ‘자전거 타기’ 가 자신의 손으로 그린 것임을 인정하면서도, 이미 끝난 일” 이라며 태연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25日、徳島県庁で開かれた会見で、徳島県立近代美術館は贋作と判断した根拠について、こうしたベルトラッキ氏自身の証言のほか、本人が自叙伝に作品を掲載していること、ドイツ・ベルリン州警察の捜査結果、作家の著作権管理団体が贋作と判断していることなどを挙げました。
25일, 토쿠시마 현청에서 열린 회견에서, 토쿠시마 현립 근대 미술관은 위작이라고 판단한 근거에 대해, 이러한 벨트락키씨 자신의 증언 외에 본인이 자서전에 작품을 게재하고 있는 것, 독일·베를린주 경찰의 수사 결과, 작가의 저작권 관리 단체가 위작이라고 판단하고 있는 것 등을 들었습니다.

- 위작 근거 정리
(1) 독일인 위조사 벨트락키 본인의 증언 : 내가 짝퉁을 만들어 팔았다
(2) 벨트락키 자서전에 해당 작품을 실었다는 점 : 내 책에도 썼다
(3) 독일 베를린 주 경찰의 수사 결과 : 공신력 있는 국가기관 조사
(4) 작가의 저작권 관리 단체가 위작으로 결론 내린 점 : 공신력 있는 협회 조사

その上で現在、展示を取りやめている、この作品を改めて公開する考えを示しました。
그런 가운데, 현재 전시가 중단된 이 작품을 다시 공개할 뜻을 밝혔습니다

徳島県立近代美術館・竹内利夫課長「お客様、各方面から、どんな作品だったのか一度見たことはあるが、もう一度見られるのかというような声をもらった。私たちとしても、説明しなければと考えている。この件の報告、説明という意味で、作品を見てもらう機会をつくりたい」
토쿠시마 현립 근대미술관 타케우치 토시오 과장(이 말하기를)
"관람객과 여러 방면에서 작품을 '한 번 본 적은 있지만, 다시 볼 수 있느냐'는 문의를 받았습니다. 우리도 이에 대해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에 대한 보고와 설명의 의미에서, 작품을 다시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公開する時期については未定だということです。美術館では今後の真贋判定に役立てるためにも、専門機関による分析を進める考えです。
공개할 시기에 대해서는 미정이라고 합니다. 미술관에서는 향후 진위 판정에 도움이 되기 위해서도 전문 기관에 의한 분석을 진행할 생각입니다.
- 작품 공개 시기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미술관 측은 향후 진품 감정을 위한 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전문가 분석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특히 마지막 '생각입니다' 같은 경우는 매번 생각이라고 번역하면, 영어의 believe를 믿는다라고 번역하는 것과 같아 어색하다. believe는 낮은 단계의 주장으로 '믿는다'보다 '여긴다'가 맞다. scientists believe라는 문장이 엄청 많은데 매번 연구결과에 대해 신앙심을 가지고 말하는게 아니다)

竹内利夫課長「(Q.学芸員としても贋作であるという区別は難しい?)本質的なところ。欺けるから贋作。専門家一同、見抜けなかったということ」
타케우치 토시오 과장(이 말하길)
(질문: 학예원(학예사)로서도 위작을 가려내기가 어려운가요?)
직역 : 본질적인 부분. 속일 수 있으니 위작. 전문가 일동(이) (못 보고 넘어갔다는 거죠, 못 알아봤다는 거죠)
다듬으면 :  본질적인 문제죠. 속일 수 있기 때문에 위작이 존재하는 겁니다. 전문가들조차도 간파하지 못했다는 것이 현실입니다.
(원어는 명사로 끊었지마, 우리말는 일일이 풀어주어야 자연스럽다)

美術館は今後、弁護士と相談しながら、購入元である大阪市の画商に対し、法的な対応などを検討していく方針です。
(2025年3月25日放送)
미술관은 향후, 변호사와 상담하면서, 구입처인 오사카시의 화상(갤러리)에 대해, 법적인 대응등을 검토해 갈 방침입니다.
(2025년 3월 25일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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