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의 천재성을 살려 주는 엄마표 홈스쿨링 - 읽기 훈련 엄마표 홈스쿨링
진경혜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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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에 엄마들 사이에서 유명하고 소문난 책이라 오랫동안 눈여겨 보아왔다. 제목도 그렇고 입소문도 그렇고...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집에서 가르칠 수 있는 매우 실질적인 정보들이 가득할거라 생각했는데, 워낙 분야별로 분책을 많이 해서인지 생각보다 책이 얇다. 

저자 소개를 보니... 그야말로 놀랠 노자다. 엄마의 경력때문이 아닌, 이 엄마가 키워낸 아이들의 경력이 워낙 삐까뻔쩍하시니... 시작도 하기 전에 기가 죽는다. 하...하... 아홉살, 열 살에 대학교 입학이라니! 어디 언감생심 꿈이라도 꿔볼란가 말이다.ㅋ "학원에 매달리지 말고, 또 지금 당장 눈에 보이는 결과에만 연연하지 마세요."라고 주장해도... 애초에 싹부터가 다른거 아니야? 라는 생각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다. 그래도 내 딸을 그리 일찍 대학교에 보낼 생각은 없으니, 치이면서 하는 공부 말고 즐거운 공부법이라도 배워볼 수 있을까...싶어 책을 집어든다. 

이 부부의 교육 방법은 누구나 알고있지만 잘 시행하지 못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우리 가정에서 시행한 교육 방법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에는 아이들의 배움에 대한 올바른 자세와 그에 못지않게 아이들의 입장이 되어 생각하고 무리하게 밀어붙이지 않으면서 단계적으로 가르친 우리 부부의 교육 방법이 큰 몫을 했다고 믿어진다."...7p
이 기본 육아원칙만 잘 지킨다면 꼭 공부에서뿐만이 아니라 인성적으로도, 사회적으로도 아주 훌륭한 아이가 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 아니겠는가.

모든 교육의 첫걸음은 역시 "읽기"이다. 책을 읽는 습관을 잘 들이면 스스로 생각할 줄 아는 아이가 될 수 있다. 그래서 이 책은 책을 잘 고르는 방법에서부터 효육적으로 책을 읽는 방법,  읽기를 싫어하는 아이들을 위한 제안이나 독서 습관을 길러주는 방법 등 체계별, 단계별로 아이와 즐겁게 책을 즐길 수 있는 법을 소개하고 있다. 책을 그냥 읽는 데서 그치지말고, 한단계 더 나아가 확장시켜야 하는 이유도 설명하고 있어 고개가 절로 끄덕여진다. 

놀라웠던 점은 "읽기"에는 책 뿐만 아니라 간판이나 설명서, 레시피 등도 포함된다는 점이다. 따라서 일상 생활 중에서도 읽고 이해시키고 확장시킬 수 있는 방법이 무수히 많다는 점! 읽고나서 아주 쉽게 현장 실습이나 관찰로 이어질 수 있는 방법이 무수히 많다는 것이다. 일종의 "발상의 전환"이다. 과연... 이 정도로 아이들의 일상 생활을 교육화한 부모 아래에서라면 영재든 수재가 탄생하지 않을 수가 없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에 소개된 많은 것들을 따라할 수는 없겠지만 <독서이력서> 정도는 쉬우면서 책을 읽는다는 것에 아이가 관심을 가지도록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따라해보고 싶다. 이젠 책을 읽는다는 것도 억지가 되고 공부가 되는 세상이지만... 제발 우리 아이만은 즐거운 책 읽기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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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일부터 6월 7일까지...^^


6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아이를 칭찬하는 법 꾸짖는 법- 긍정적 사고를 키우는
하마오 미노루 지음, 이민영 옮김 / 비즈니스세상 / 2009년 5월
9,000원 → 8,100원(10%할인) / 마일리지 450원(5% 적립)
2009년 06월 06일에 저장
품절

초록 목소리- 어느 나무의 회상록
카롤 잘베르그 지음, 하정희 옮김 / 파란시간 / 2009년 3월
9,000원 → 8,100원(10%할인) / 마일리지 450원(5% 적립)
2009년 05월 31일에 저장
품절

과학 블로그 1 : 세상의 시작, 우주의 탄생과 거인의 등장- 상위 1%로 가는 비밀수업
과학노리 글, 전국초등과학교사모임 그림, 이태형 외 감수 / 킨더랜드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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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5월 31일에 저장
절판

즐거운 나의 집
공지영 지음 / 푸른숲 / 2007년 11월
9,800원 → 8,820원(10%할인) / 마일리지 490원(5% 적립)
2009년 05월 31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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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인디아 - 엉뚱발랄 15인의 발칙한 보고서
하정아 지음 / 나무수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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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지금까지 읽어왔던 여행서들과는 사뭇 다르다. 어떤 한 나라를 여행하며 자신이 발견한 정보와 자신이 느낀 그 어떤 것을 설명하는 여행서가 아닌, 여행 속에서 만난 열다섯명의 이야기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그 열다섯명은 저자처럼 인도를 여행하는 여행자이기도 하고, 인도에서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이기도 하고, 인도에 요가를 배우러 온 학생이기도 하다.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인도 이야기는 무척이나 가깝고 진실되기도 하다.

우리가 여행을 하는 이유는, 휴식이나 즐거움을 누리기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그 무엇보다 "나를 발견하기 위한" 이유가 가장 크다. 어떤 식으로든 좀 더 다른 나를 발견하기 위해서, 원래의 나를 찾기 위해서 우리는 여행을 떠나게 되지 않을까. 그래서 때로는 쉽고 편한 여행지보다는 조금 고되고 힘든 여행지를 고르게 될 때가 있다. 나를 시험해보고 싶은 기분으로. 그렇게 여행지로 "인도"를 택하게 된 사람들. 혹은 책이나 바깥 세상의 시선으로 이미지화된 인도의 사색과 철학적인 관념을 이해하기 위해 인도로 여행하게 된 사람들. 

어떤 식으로든 인도에서 인도만의 생활을 맞딱뜨리게 된 사람들은 자신이 알고있는 그것이 진실이 아닐 수도 있음을 깨닫게 된다. 그것이 인도만의 장점이리라.

"인도는 싫은데 좋아요.
화나는데 즐겁고, 더러운데 행복해.
걱정거린데 고민이 안 되고, 시간이 없는데 여유가 있어요.
사람들도 다 바보 같은데 영리하구요, 짜증나는데 귀여워요."...227p

인도는 직접 겪어보지 않으면 잘 알지 못하는 나라인 것 같다. 내가 평소 생각해왔던 이미지들과도 무척 다를뿐 아니라, <<그래! 인디아>>에서 소개된 여행자들의 생각도 그러한 것 같으니 말이다. 너무나 더럽고, 사기꾼들도 많고... 매 순간 매 경험마다 여행을 끝내고 싶다는 생각을 들게하는 나라이지만, 어느 순간 다시 되돌아가고 싶게 만드는 나라. 그 나라가 바로 인디아이다. 

오랜 시간 현지인들 옆에서 생활하다보면 그 누구보다 더 순수하고 더 열심히 사는 그들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내가 보기엔 '아~ 저 인생 진짜 어떡하냐?' 싶어도 그냥 나름 다 너무 열심히 잘 살잖아. 자기 인생 사랑하면서. 오히려 나보다 더 여유롭고 행복하게. 그런 거 보니까, 나도 내 인생 행복하게 잘 살고 싶다는 생각, 주어진 것에 감사하며 더 열심히 살아보겠다는 생각이 당연히 들지."...268p

다양한 국적에, 다양한 사람들의 여행 인터뷰를 읽다보면 나라가 다르고, 나이가 모두 달라도 이중성을 가진 인도의 매력에 푹~ 빠져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열 받는 일도 많고, 짜증나는 일도 많지만... 순간의 감동에, 경치가 아닌 그 분위기와 사람들을 다시 보고싶어 인도를 몇 번이나 다시 찾게된다고 한다.

우리와는 다른 나라를 여행하려면 우리의 것과 다른 그들의 것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 지금까지 가졌던 모든 선입견을 버리고, 나도 그들의 삶 속으로 들어가보고 싶다. "되는 것도 없고, 안 되는 것도 없는 인도를 말이다."(...11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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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서평단 활동 종료 설문 안내

•  서평단 도서 중 가장 기억에 남았던 책과 그 이유       

<위저드 베이커리>  : 판타지한 분위기 속에 긴장감이 녹아있고, 심도 있는 주제의식까지 들어있어 무척 재미있게 책을 읽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이렇게 재미나고 멋진 청소년 소설을 읽을 수 있구나...하는 생각에 얼마나 뿌듯했는지요.  

책 읽기 싫어하는 아이들이라도 이런 책이라면 얼마나 재미있게 책의 세계에 빠질 수 있을까..하는 생각에 더욱 좋았습니다.

 

  


•  서평단 도서의 문장들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한 구절 

<지로이야기1>중에서... 

"어떤 사람이 훌륭한 건지 아니? 싫어하는 사람도 없고, 싫어하는 곳도 없는 사람이야. 어떻게 싫어하는 사람도 없고, 싫어하는 곳도 없을 수 있을까? 그건 용기가 있기 때문이란다. 용기 있는 사람은 무슨 일을 당해도 헤쳐나갈 수 있어. 너처럼 좋아하고 싫어하는 사람이 정해져 있으면, 그건 비겁한 사람이라는 뜻이다." ...410p 


•  서평단 도서 중 내맘대로 좋은 책 베스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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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심장을 쏴라>를 리뷰해주세요.
내 심장을 쏴라 - 2009년 제5회 세계문학상 수상작
정유정 지음 / 은행나무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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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회 세계문학상 수상작이다. 두 번의 무기명 투표 끝에 대상으로 뽑힌 책이니만큼 카리스마가 있다. 범상치 않은 소재와 "운명"이라는 결코 얕지 않은 주제, 읽는 이를 붙잡아두는 간결하고 시원시원한 문체 덕분이다. 작가는 이 책의 자료 수집을 위해 폐쇄 병동을 직접 방문하여 일주일을 환자들과 함께 보냈다고 한다. 그러한 노력이 책 속에 고스란히 느껴진다. 직접 미쳐보지 않고서야 이런 것들을 어떻게 알 수 있나...하는 생각이 계속해서 드니 말이다. 

정신병원은 가보지 않은 일반인들에게는 무척이나 낯선 곳이다. 그 곳에 있는 사람들도 당연히 우리와는 다른 세계에 있는 존재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그들을 잘 모르기 때문이다. 물론 이해하려고 노력하지도 않는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그들도 우리와 그다지 다르지 않음을 깨닫는다. 어쩌면 미친 그들보다 더욱 미친 우리가 존재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내 심장을 쏴라>>는 어찌보면 무척이나 흔한 과거를 가진 주인공들이 등장한다. 드라마에서나 등장할 듯한 대그룹 회장의 혼외로 태어난 막내아들의 비행이나 정신병 병력을 가진 어머니의 자살이 트라우마가 된 주인공 수명의 이야기가 그렇다. 그런데 처음부터 읽다보면 이 흔한 과거가 전혀 흔하지 않게 읽힌다. 이야기를 풀어나아가는 순서가 뒤에서부터 앞으로 흐르기 때문인것도 같고, 그 과거의 이야기보다 더욱 진솔해보이는 현재(정신병동 안에서의) 이야기가 있기 때문인 것 같다. 그래서 더욱 가슴에 남는다.  

"운명이 내 삶을 침몰시킬 때,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라는 물음에서 이 소설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그래서일까? 수명과 승민의 운명이 너무하다싶게 두 사람을 몰아붙인다. 과거의 병력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별다른 잘못도 없이 가장 혹독한 정신병원에 수감된 두 사람의 운명이 그렇고, 환자들보다 더욱 미친 것처럼 보이는 보호사 점박이의 존재가 그렇다. 하지만 그런 최악의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수명은 동료들간의 소통 속에서 공황장애를 조금씩 극복하고(치료 때문이 아닌 것이 더욱 극적이다.) 자신만의 현실과 문제를 직시하게 된다.  

"가끔 궁금했어. 진짜 네가 누군지. 숨는 놈 말고, 견디는 놈 말고, 네 인생을 상대하는 놈. 있기는 하냐?"...240p 

"세상에서 도망치는 병이야. 자기한테서도 도망치는 병이고. 그렇지?"...291p 

승민이 수명에게 그토록 단단하고 커다랗게 보였던 이유는, 승민이 세상을 바라보는 자세 때문이었다. 온전히 나 자신으로서의 존재를 지키기 위해 세상과 맞서 싸우는 그 용기가 수명에게도 감명을 주었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수명도 세상의 총구를 향해, 운명에 맞서기 위해, 자신만의 존재로 존재하기 위해 한 걸음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기로 결정한 것은 아니었을까.  

나 또한 어떤 문제가 발생했을 때, 그 문제에 맞서 바로 돌파하기보다는 도망치려하기 때문에 수명의 행동에 공감했다. 또 마지막 수명의 행동과 결정에 카타르시스를 느낀 것 같다. 내가 나로 존재할 수 없다면 이 세상이 무슨 필요가 있단 말인가. 운명에 끌려가는 삶이 아닌, 내가 운명을 만들어가는 삶을 살고 싶다. 그래서 세상의 총구를 향해 질주하는 수명의 마지막 모습이 무척이나 인상깊었다.

- 서평 도서의 좋은(추천할 만한) 점  

 : "운명이 내 삶을 침몰시킬 때,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란 물음에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 서평 도서를 권하고 싶은 대상
 : 무언가 우울하고, 절망에 빠져 있는 당신에게.... 현실을 바라보고 내 자신을 마주볼 수 있게 해주는 소설입니다.  

- 마음에 남는 '책속에서' 한 구절 

"세상에서 도망치는 병이야. 자기한테서도 도망치는 병이고. 그렇지?"...29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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