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엔 비행기와 공항이 아주 멀리 있는 곳처럼 느껴지는 장소는 아닙니다. 예전엔 비행기 타봤다는 말이 참으로 자랑거리가 되던 시절이 있었는데 말이죠.^^ 방학이 되면 국내 뿐 아니라 해외로까지 휴가를 가는 가족들이 많아지면서 요즘 아이들에게 공항은 어쩌면 익숙한 곳이 되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공항에는 어떤 사람들이 일을 하고 있을까요? 우선 떠오르는 직업은 스튜어디스와 비행기 조종사네요. 하지만 이들은 비행하는 동안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힘쓰시는 분들이고 그 외에도 공항에는 참으로 많은 분들이 일하고 계시겠죠. "어린 꿈발전소" 시리즈의 <공항편>은 그 외에도 공항에서 일하시는 많은 분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우선, 승객으로서 어떤 과정을 거쳐 비행기를 탈 수 있는지 알아야겠죠? 그리고 그 과정을 거쳐가며 만나는 모든 분들에 대해 알 수 있어요. 한 나라에서 다른 나라로의 이동은 여러가지 위험 요소들로 인해 그렇게 간단하지가 않습니다. 여러 절차를 거쳐 위험 요소를 걸러내는 거죠. 다소 복잡하고 시간이 오래 걸리니 귀찮다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우리의 안전을 위한 절차이니 알아두면 좋겠죠? 또 안전을 위해 애쓰시는 분들이 있어요. 공항에서 우리가 볼 수 있는 분들은 아니지만 비행기의 안전한 이착륙과 시스템을 조정하는 분들이죠. 바로 관제탑에서 일하시는 항공 교통 관제사 분들이 있어요. 그 외에도 수하물을 담당하거나 비행기를 점검하는 정비원, 검역, 관세, 출입국을 관리하는 관리 공무원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공항을 돌아다니는 아이들의 이야기 구성도 좋지만 "어린이 꿈발전소"의 보석은 아마도 이 페이지 중간중간 위치한 여러 보너스 코너인 것 같아요. 꼭 생각해 볼 거리, 좀 더 상세한 정보들, 내 꿈을 구체화 시키기 위한 마인드맵 등 다양한 지식들을 얻을 수가 있습니다. 어떤 직업을 콕 집어 이걸 하겠다..하는 아이들이 있는 반면, 어떤 장소가 좋아 꼭 그곳에서 일하겠다는 아이들도 있죠. 장소가 좋은 아이들에게 "어린이 꿈발전소"는 더할 수없이 좋은 멘토가 되어줄 책이 될 것 같습니다. 내 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기란 쉽지가 않죠. 일단 다양한 직업에 대해 알게 되면 좀 더 구체화되고 눈에 보이는 꿈을 갖게 되면서 더욱 노력할 수 있게 될 거에요. 또 이런 직업이라고 정해놓은 아이들에게도 겉으로 보이는 면이 다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해주죠. "꿈"이란 좀 더 확실하고 분명하게 꿀수록 이룰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지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