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탐험 꿈발전소 : 태릉선수촌 미래탐험 꿈발전소 4
박선희 글, 동방광석 그림 / 국일아이 / 2011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이제는 많은 어린이들이 과거의 천편일률적인 대통령이나 의사, 변호사 등의 직업을 떠나 운동선수나 연예인 등 요즘 우리에게 인기있는 이들의 직업을 꿈으로 삼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TV나 매스컴을 통해 자주 보여지는 이들을 본받고 싶어지기 때문이겠죠. 특히 월드컵과 올림픽, 각종 세계 선수권 대회를 통해 우리나라를 알리며 국위선양에 앞장서는 운동선수들이 많아짐에 따라 그들처럼 되고 싶은 아이들이 많아졌어요. 하지만 운동선수도 하고 싶다고 무조건 할 수 있는 건 아니죠.

 

"어린이 꿈발전소" 시리즈의 <태릉선수촌> 편은 각종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우리나라 대표로 활약하는 선수들이 모여있는 태릉선수촌을 방문하여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들과 그들의 직업에 대해 아주 자연스럽게 알 수 있는 계기를 주는 책입니다. 그저 TV를 통해서만 바라보고 알 수 있는 이들의 모습은 화려한 모습만들 보여줄 수 있지만 사실 그들이 그 위치에 서게 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아요. 또한 그 선수들을 돕는 이들도 많다는 사실도요. "어린이 꿈발전소"는 한 장소를 택해 그곳에서 일하는 수많은 직업을 가진 사람들을 골고루 조명함으로서 좀 더 넓은 시야를 갖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서니는 TV를 통해 김연아 언니를  보고 푹~ 빠져 있어요. 운동신경이 둔하지만 열심히 연습하다 보면 언젠간 김연아 언니처럼 될 거라고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죠. 그러던 중 스포츠 트레이너가 되기 위해 열심히 공부 중인 이웃사촌 종범을 따라 태릉선수촌을 방문하게 됩니다. 서니는 그곳에서 어떤 사람들을 만나고 어떤 깨우침을 얻게 될까요?

 



 

 

서니가 만나게 되는 직업은 정말 다양합니다. 각 종목의 운동선수들 뿐만아니라 스포츠 트레이너와 코치, 감독, 재활 트레이너, 스포츠 에이전트와 건물을 관리하시는 분, 요리사까지 정말 많은 분들이 운동선수들을 위해 도와주고 있었죠. 또 서니는 그저 예쁘게만 보이는 체조나 피겨 스케이팅 선수와 체중조절은 필요 없을 것 같은 역도 선수들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지를 배우게 되요. 그들을 보며 그저 겉으로 보이는 화려한 모습이 전부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죠.

 



 

 

지금 현재 이름을 알린 유면한 선수들 뿐만아니라 서니의 나이 또래의 아이들도 미래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목격하고 서니는 자신의 진정한 꿈은 무엇일까 진지하게 되돌아보게 됩니다. 내가 되고 싶은 꿈을 정하려면 우선 그 꿈에 대해 정확하게 알아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잖아요? 그리고 더 잘 알게 된 꿈은 그만큼 더 가깝게 생각되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게 될테니 말이죠. 지금 이 순간도 자신이 목표로 하는 선수가 되기 위해 열심히 땀흘리는 운동 꿈나무가 있겠죠? 그들이 꼭 그들의 꿈을 이루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