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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 초등 교과서 속 과학 먼저 알기 5 ㅣ 100가지 과학 1000가지 상식 5
판도라 지음, 신경순 그림, 김상호 감수 / 세상모든책 / 2010년 11월
평점 :
인류가 살아오면서 철학과 종교, 역사에 따라 가장 영향을 많이 받은 과학 분야가 바로 "천문학"이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대로 우리를 중심에 놓고 생각하던 우주는 이제 더이상 인간이 이 세상의 주인이 아님을, 한낱 먼지보다 더 작은 존재임을 일깨워주니까 말이에요. 또 아무리 배우고 이해해도 또다른 질문과 호기심이 고개를 드는 분야도 "우주"에 관해서가 아닐까 싶어요. 도대체 우리는 어떻게 생겨난건지, 이 세상은 얼마나 넓은건지, 앞으로는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인지....
<<100가지 과학 1000가지 상식 5 - 우주>>는 바로 우리가 궁금해했던 모든 궁금증들을 모아 아주 자세히 알기 쉽게 설명해주고 있답니다.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어요. 우주의 탄생과 그 신비에 대하여... 그리고 우리가 속해있는 태양계와 많은 별들에 대한 별자리 이야기로 말이죠. 그 외에 우주를 관찰하고 탐험하는 데에 필요한 것들과 궁금한 것들을 알려주고 있죠.
처음... 아무것도 없었을 때... 우주는 어떻게 생겨나게 되었을까요? 아주 오랫동안 인류가 이 물음에 고민해왔죠. 여러 이론들이 생겨나고 지금은 "빅뱅이론"이 많은 지지를 받고있는 듯해요. 하지만 저는 도대체 이런 것들을 과학자들이 어떻게 알아냈나...하는 점이 더 궁금하네요.^^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postfile/1/2010/12/28/14/yhkles_2202159797.JPG)
우주의 중심은 어디인지(중심이 없다는 놀라운 사실을 이번에 처음 알았어요!), 어떤 물질로 이루어져 있는지, 왜 검은 색이고, 외계인들은 없을지.. 우주에 대해 궁금한 점들이 정말 많았죠? 책을 읽으면 이런 궁금증들 뿐 아니라 호기심조차 갖지 못했던 놀라운 사실들도 알 수 있답니다. 우주는 정말 그 넓이 만큼이나 무궁무진한 수수께끼를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postfile/1/2010/12/28/14/yhkles_8760236564.JPG)
우리가 속해있는 태양계에 대해서는 어떤가요? 많이 알고 있나요? 제가 어릴 때만 해도 태양계는 모두 9개의 행성이라고 배웠죠. 하지만 이제 태양계의 행성은 8개에요. 명왕성이 제외된 이유를 이 책을 통해 자세히 알 수 있었네요. 각 행성과 위성들의 움직임과 그들의 변화에 따른 우리가 느낄 수 있는 여러 현상들도 잘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postfile/2/2010/12/28/14/yhkles_9381989725.JPG)
아주 옛날부터 별자리는 우리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어요. 지금은 생일과 함께 별자리를 다양하고 흥미롭게 이용하기도 하지만요. 오랜 세월 관심을 가져온만큼 많은 이야기도 지니고 있지요. 각 별자리를 찾는 방법과 그에 얽힌 이야기를 읽을 수 있답니다.
망원경으로 직접 달이나 별을 관찰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을 거에요. 그만큼 "우주"라는 공간은 우리에게 미지의 세계이며 언제나 흥미로운 대상이죠. 과학자들이 많은 것들을 밝혀냈고, 지금도 계속해서 밝혀내고 있지만 우리가 직접 가볼 수 없는 한 그곳은 언제나 신비로운 곳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우주에 대한 지식을 알면 알수록 더욱 궁금해지는 곳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