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오포노포노의 비밀 - 부와 건강, 평화를 부르는 하와이인들의 지혜
조 바이텔.이하레아카라 휴 렌 지음, 황소연 옮김, 박인재 감수 / 눈과마음(스쿨타운) / 2008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호오포노포노"란... '바로잡다' 혹은 '오류를 정정하다'라는 뜻이라고 한다. 따라서 호오포노포노는 불균형과 질병을 유발하는 고통스러운 생각들, 즉 오류의 에너지를 방출하는 한 방법인 것이다. 한마디로 호오포노포노는 문제 해결의 과정이다. 

앞부분의 상당 부분을 읽었는데도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 논리적이고 이성적으로 이해하고 넘어가자니... 도저히 진도가 나가지 않고 오히려 미로 속에 빠져드는 듯하다. 그래서 따지거나 이해하지 않고 읽기로 했다. 그렇게 한참을 읽고나니 "호오포노포노"가 무엇인지 대강 감이 잡힌다. 

모든 문제는 밖이 아닌 내 안에서부터 시작된다는 것. 나에게 "전적인 책임"이 있으니 그런 기억을 정화하고 비운다. 그렇게 정화하고, 정화하면 우리는 행복해진단다. 

"이것은 사고를 뒤집고 마음을 열고 틀을 깨는 개념이다. 그렇게 사는 것은 지금까지의 삶에서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했던 방향으로 인생을 변형시키는 일이다. "...72p

정말 그렇다. 모든 것이 내 책임이라고 하기엔 왠지, 자꾸 억울하다는 생각이 든다. 마음을 비우기가 쉽지가 않다. 난 손해보고 싶지 않고, 딱 남만큼만 살고싶은 소시민일 뿐인데...  하지만 바꿔 생각하면 .... 내 책임이라는 것은 내가 그 문제를 바라보는 눈을 바꾸라는 소리로 들리기도 한다. 내가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그 문제는 부정적으로도, 긍정적으로도 보이는 것일 테니까. 아....! 바로 그런 것을 말하는걸까?

읽어내려갈수록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나도 빠져드는 것 같다. 내 안의 모든 것을 정화하는 방법 치고는 그 방법... 매우 쉽다. 그저 "미안합니다.", "용서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만 되풀이하면 되니 말이다. 못할 것도 없을거란 생각이 들기도 한다. 정말 신기하다. 

과거의 기억에 얽매일 필요도 없고, 미래를 걱정할 필요도 없이... 그저 '지금 이 순간'에 관심을 쏟기만 하면 된다. 그리고 사랑하기...

"모든 것이 사랑이다.
사랑은 계속된다.
그리고 책임은 전적으로 나에게 있다."...200p

사실 이 책 100% 이해하지도 못했고, 논리적으로는 설명할 수 없지만.... 그저 받아들이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게 한다. 그리고 시험해보고 싶어진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