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으로 부자되기 워크북 - 체크만 하면 돈이 모이는 기적의 재테크 노트
데이비드 바크 지음, 유수현 옮김 / 황금가지 / 2008년 2월
평점 :
절판


아마도 거의 모든 자기계발서가 그러하겠지만, 열심히 읽고 느끼고 ...그리고 결국에는 자신의 실천에 달려있다고 생각한다. 실천하지 않으면 읽고 느낀 감동이라든가 앞으로의 목표 등은 다시 까맣게 나의 과거가 되어버리는 것이다. 하지만 거의 대부분은 직접 실천하기가 매우 어려웠다. 그나마 가장 오래 외치고 틈틈이 생각나는 것이 <<시크릿>> 정도?^^

소제목으로 <체크만 하면 돈이 모이는 기적의 재테크 노트>도 매우 직설적이지만 본 제목인 <<자동으로 부자되기 워크북>> 또한 매우 직설적인 제목이어서 엄청 부풀려진 과장된 제목일거라 지레짐작하고 있었다. 하지만 앞부분 몇 장을 읽고나서 나는 바로 남편을 불러 함께 읽어보기를 제의했다. 현재의 우리 가정을 위해, 앞으로 우리 가정의 미래를 위해 이 책은 부부가 함께 보고 함께 정리하며 함께 실천해야 하는 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총 10단계로 나뉘어 있고, 제1단계 자동으로 부자 되는 여정의 시작부터 제10단계 부자 되기 일기를 써라까지 하나하나 매우 실천 가능한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책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처음 시작 부분이다. 왜 돈은 모으고 싶은지, 내 인생의 목표는 무엇인지, '돈'이라는 것을 내가 얼마만큼 알고 있는지를 한번쯤 생각해보게 하기 때문이다. 인생에서 돈이 주인공이 아니라 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인생의 가치를 돌아보고 그 가치를 기본으로 하는 목표를 설정하게끔 도와준다.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한 것이 바로 "돈"인 것이다. 그러므로 돈은 수단일 뿐이다.

돈에 얽매인 생활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신용카드 빚을 없애라고 한다. 따라서 이 책에서는 신용카드 빚을 갚는 과정에 대한 부분이 매우 자세하고 상세히 잘 설명하고 있다. 현재 신용카드 빚에 허덕이고 있는 사람들에게 매우 도움이 될 것이란 생각이 든다.

제목 그대로 이 책은 "워크북"이므로 읽고 덮어두는 책이 아니라 직접 적고 계산하며 나와 우리의 미래를 설계하고 꼼꼼히 실천해 나가는 책이다. 돈이 돈을 버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있는 돈 중에서 버려지는 돈을 모아 돈을 버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책이므로 매우 실현 가능하며 꼭 실천해야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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