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핸드메이드 1~2 세트 - 전2권
소영 지음 / 비아북 / 2017년 11월
평점 :
품절


우연히 발견하게 된 힐링 만화책.

어렸을 때부터 손으로 하는 건 다 잘한다고 자부하는 사람인지라 손으로 하는 취미가 많았다.

십자수도, 퀼팅도, 소품 만들기나 풍선아트 등등.

가장 오래 했던 건 십자수인데 책으로 점점 옮겨가면서 최근엔 모든 만들기는 손을 놓은 상태.

그래도 이렇게 남이 하는 이야기를 보는 건 즐겁다.

<오늘도 핸드메이드>는 손으로 사부작사부작 만드는 걸 좋아하는 작가가 자신의 이야기에 조금 더 가미해 만든 핸드메이드 힐링 만화책이다.




재봉틀에서부터 손뜨개질, 자수 뜨개, 자수 바느질, 소품 등 뚝딱뚝딱 잘도 만든다.

그 만드는 과정과 완성품까지 보고 있노라면 나 또한 손이 근질근질하다.

직접 무언가를 만들어 사용한다는 건, 자신의 주변을 살뜰히 살피는 과정이고 세심하게 자신의 삶을 돌보는 것과 같다.

그냥그냥 내버려두기보다는 오래된 것을 고치고, 더 아름답게 꾸미고, 버려질 만한 것들을 다시 재탄생시킴으로써 자신의 주변을 아름답게 만들고 자신 또한 다듬어가는 과정.

3권까지 있던데 빌려보느라 2권까지밖에 읽지 못했다.

기회가 된다면 3권까지 읽어봐야지~라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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