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우선 아이들이 궁금해 할 만한 질문으로 차례가 되어 있다. 어디에 있는지, 어떤 곳인지에서부터 시작하여 이집트 문명을 조금 알게 되면 자연스레 나오게 될 질문들인 홍수어나 파라오, 피라미드 등에 대한 질문으로 확장된다. 실제 모습을 볼 수 있는 사진에서부터 설계도나 그림 등을 이용하여 자세히 알려준다.
어찌 보면 산발적인 질문들로 되어 있어 어지러워 보일 수도 있겠다. 하지만 정식으로 세계사를 공부하기 이전의 공부는 재미있게, 뭉뚱그리고 사건이나 인물, 정치나 경제, 문화 등으로 배경지식으로 쌓이게 한다. 그러다 보면 차례로 정리가 되면서 필요할 때 꺼내 연결되도록 할 수 있다. 얇은 책처럼 보이지만 많은 내용을 담고 있어 아이들이 궁금한 점을 모두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
*이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