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는 실사 사진이 가득하다. 이해를 돕기 위해 그림이나 만화 같은 구성도 있지만 대부분은 TV 생물도감님이 직접 촬영한 실사 사진으로 구성되어 아주 큰 흥미를 끌어당긴다. 무엇보다 설명을 차근차근 읽다 보니 생각보다 어휘 수준이 높았는데 생물에 대해 알려주는 글이다 보니 자연히 그에 대한 배경지식이 있어야 한다. 따라서 이 책을 읽는 것이 그저 단순 흥미를 위한 것이 아니라 생물들에 대한 넓은 배경지식과 더불어 "생물학"이라는 분야의 기초 지식과 글을 이해하기 위한 어휘력, 문해력도 키울 수 있다는 사실이다.
저자가 입말처럼 아주 편하게 글을 썼기 때문에 영상으로 휙휙 지나가는 것들을 오래 기억하고 싶다면 아이들은 당연히 책을 볼 것이고 쉽게 풀어 써서 쉽게 이해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환경에서 어떻게 살아가는지에 대해서는 어느 책에서나 볼 수 있지만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생물들이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를 알려주는 것인 것 같다. 그러니 자연스레 이해가 잘 된다. 읽다 보니 너무 재미있어서 나까지 푹~ 빠져서 읽었다. 또한 한 생물에서 그치지 않고 관련 생물이나 특징을 가진 생물들을 소개해 주고 있어 엄청 똑똑해진 것 같은 느낌이 든다는 사실.ㅋㅋ
아쿠아리움이나 강에 다녀오면 그저 단편적인 흥미로 끝날 수 있는 생물에 대한 관심을 아주 많~이 끌어올려줄 수 있는 책이다. 뿐만아니라 지식과 어휘까지 늘려줄 수 있다면 금상첨화!
*이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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