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역사적 호기심을 키우며 점점 역사가 좋다며 다양한 채널을 통해 역사를 알아가지만 어떤 아이들은 역사의 "역"자만 나와도 머리가 아프다고 한다. 하지만 역사를 우리 자신을 이해하기 위해, 바로 우리가 지금 이 자리에 있는 이유이기에 꼭 익혀야 한다. 그래서 가능하면 재미있게 알았으면 한다. 역사 학습 만화도 많지만 대화와 글을 읽기보다는 만화 그림 자체에 집중하므로 가능하면 줄글책을 통해 이해시키려고 한다. <한국사 고!>는 아이들이 재미있게 역사를 접할 수 있도록 돕는 책이다.
표지 속 제목 위 "역사 악동즈 VS 역사 도둑"에서 볼 수 있듯이 이 책에는 역사광 현우와 그림광 수지를 비롯해 이들의 고양이 묘묘가 분신물 신고 센터에서 역사 악동즈로 활약한다. 자꾸 없어지는 물건들을 쫓다 보니 알게 된 샤바샤바라는 정체 불명의 역사 도둑을 알게 되고 그를 따라 역사 여행을 하며 우리 역사에 대해 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