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돈을 아낀다며 빌려쓰는 공유경제가 유행하는 요즘 지구의 모든 것은 공짜인데도 마구 써서 멍들어가는 지구가 "맘껏 쓰시고 제발 돌려만 주세요"하는 "빌려줍니다"라는 시가 가장 마음에 와 닿았다. 그런가 하면 인간은 페트병에 라면 봉지, 스티로폼...등을 남긴다는 "지구에게 남긴 유물"도 가슴 뜨끔하게 만든다.
우리는 항상 지구 환경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정작 얼마나 실천하고 있는지 되돌아 본다. 재활용에 조금 더 신경써 보고 물이나 전기도 조금 더 아껴보고, 이 지구가 결코 지금 우리의 것이 아님을, 잘 쓰고 다시 돌려주어야 할 자산임을 다신 한 번 깨닫는다.
*이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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