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가 마치 게임처럼 전개되어 무척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하지만 앞서 이야기한 대로 앞의 이야기와 뒤의 이야기가 계속 연결되는 이야기이고 이 마법 나라와 마법 학교의 룰 같은 세계관을 이해할 필요가 있어 저학년에게는 조금 어려워 보인다. 그렇지만 네네칫 혼자만의 영웅 놀이가 아닌, 친구들과 함께 힘을 모으는 모습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모으는 모습 등은 나쁜 마녀 바바티카에 졸였던 가슴을 벅차게 만들어주기도 한다. 저~ 멀리 날아간 바바티카는 과연 정말 사라진 걸까? 하는 의문을 남기면 다음 권을 기대하게 된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마녀 이야기가 만들어질 수 있구나~ 하는, 왠지 모를 뿌듯함이 느껴졌다. 마녀에게 마법을 부릴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해도 결국은 여러 사람의 힘을 합쳐야 한다는 교훈은 요즘 아이들에게 큰 깨달음을 줄 것 같다.
*이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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