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드이발소 시즌 2 : 1 - New! 브레드이발소 브레드이발소 시즌 2 1
(주)몬스터스튜디오 원작, 임광천 구성 / 형설아이 / 2021년 5월
평점 :
품절


어느새 브레드이발소가 시즌2까지~! 나왔다. 어떻게 그렇게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끝도없이 나올까 신기하기만 하다.


아이는 봤던 것도 또 보고 또 보고.... 도대체 본 걸 왜 또 보냐고 한 소리 하면서도 아이가 보는 걸 곁눈질로 나도 힐끔힐끔 또 보게 된다. 그만큼 중독성이 강하다. 브레드이발소의 매력이 뭐길래?


일단 재미있다. 웃기다. 그러니 보고 또 본다. 캐릭터들의 성격, 특징이 생생히 살아있다 보니 그들이 하는 행동, 말투, 사건들 또한 마치 우리 생활 속에서 일어날 법한 일들이다. 그런 속에서 일어난 몇몇 에피소드는 정말 배꼽을 잡고 웃게 한다.


그리고 감동적이다. 원래 착하고 선한 윌크와 츤데레 초코, 허영심 강하고 잘난 척 대마왕이지만 마음만은 따뜻한 브레드가 보여주는 선한 영향력은 브레드이발소의 가장 강력한 장점이다. 어떤 사건이 일어나도 이들 하나하나가 펼치는 마법으로 결국 그 누구도 피해를 입지 않고 사건을 해결해나가며 어린 독자들은 감독을 받게 되는 것이다. 그러니 어떻게 보고 또 보게되지 않을 수가!




시즌 2 1권에선 이렇게 5가지 이야기가 실려있다. 첫 번째 이야기 베이커리타운의 이발사와 네 번째 이야기 마카롱의 휴일, 다섯 번째 아이스크림의 가출은 감동을 주는 이야기, 두 번째 초코의 면접은 초코가 어떻게 브레드이발소에 합류하게 되었는지를 추억하는 이야기이며 세 번째 이야기 브레드의 탈모는 정말 낄낄거리며 웃게 되는 이야기이다.

그 중 어록을 만들 만큼 감동적인 이야기는 바로 첫 번째 이야기!





한 신입사원이 면접을 보러 가던 중 지나가던 차에 스타일을 망치게 되자 그 자리에서 스타일을 멋지게 해 주고 돈을 청구하는 브레드를 보는 관증 속에 한 꼬마가 있다. 여기서!ㅋㅋㅋ

관중들 속 한 대사


"자본주의가 낳은 괴물 같으니라고~!"


요건 내가 둘째에게, 과자를 사 달라며 1000원, 2000원은 별 거 아니라고 할 때마다 읊는 대사다.ㅋㅋㅋ 둘째도 얼른 알아듣고선 자긴 아니라며 엄마는 돈이 많지 않냐고 한다. 엄마는 열심히 일해서 돈을 벌지만 넌 일을 하지 않고 자꾸, 매일 간식만 사 달라고 하니까 안된다고 한다. 흠, 자주 써먹으니 별 효과가 없다.


어쨌든 이 꼬마는 이발사 아버지를 두고 있는데 이 아버지의 가게는 장사가 잘 되지 않아 월세도 내지 못하는 상황이다. 그래서 꼬마는 브레드를 이겨 유명해지고 월세를 내려고 브레드에게 도전장을 내밀지만 결국 지고 만다. 여기서 두 번째 대사!!!






"내가 져주면 그 꼬마가 행복해질까? 정정당당하게 승부를 겨루고 실패를 맛보고 극복하려고 노력할 때! 비로소 훌륭한 이발사로 성장할 수 있다고."...37-38p


사실 브레드는 통째로 그 건물을 사고 월세 면제! 플렉스~!!! 크~~~ 멋지구리~!!!


이렇게 멋진 대사를 날리던 브레드가~ 3화에서는 매너리즘에 빠져 매번 같은 헤어스타일을 해주다가 고민에 빠져 탈모가 시작된다. 그 탈모를 이겨보려 탈모에 좋다는 밀가루, 계란 섞은 반죽을 머리에 바르고 잤는데~~~





ㅋㅋㅋ

정말 이런 장면은 상상도 못했다. 빵 껍질이 길어지다니~! 얼마나 웃었는지~!


브레드이발소의 장점은 아무리 웃겨도, 이것을 비하하지 않고 장점으로 승화시킨다는 점이다. 단점의 장점화!!! 원래 브레드의 가장 큰 장점이 못난 빵들의 단점을 장점으로 만들어주는 것이 아니었냐 말이다. 남자도 긴 머리일 수 있고, 땋은 머리일 수 있고, 리본 머리일 수도 있다. 이런 마음껏 상상력이 정말 좋다.


<브레드이발소 애니메이션>만의 장점~ 실제 애니메이션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 대사 하나, 동작 하나 마치 움직이는 것처럼 느껴지고 스토리 그대로 느낄 수 있다. 2권에선 또 어떤 재미나고 감동적인 이야기가 펼쳐질까나~


*이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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