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책을 살 땐 굿즈 선택을 하지 않는다.
첨엔 무료로 주던 것들을,
점점 이뻐지게 갖고 싶게 만들더니
너무 많은 적립금을 쓰게 하는 거다.

그래. 내가 좀 더 참으면~
책 한 권을 더 가질 수 있다!라는 신념으로 ㅋ
꿋꿋이 버텨오던 어느 날~~ 두둥!

캔버스 북 백이 뜬 거다~ ㅜㅜ
자그마한 캔버스 백을 갖고 싶던 게 어언 5년 전
한 브랜드에서 구입할까 말까를 한 달을 고민하다
그게 뭐라고~~~
그 돈으로 아이 옷을 사 입혔던 쓰라린 기억!
ㅋㅋㅋ

근데 이번엔 못참겠는 거지~~
아싸! 질러!

응? 책 사고 받는 게 아니라
굿즈 받으려고 책을 산다.

대상 도서를 눈여겨보다 <자기결정>을 담는다.
얼마 전 김영하북클럽 선정도서여서 관심갖고 있던 책.

자, 이제 수많이 담겨있는 장바구니로 가자꾸나~ 3만원 이상이면 2권만 더 고르면 되네~
... 하고 골랐더니 안 뜬다.

***조건이 3만원 이상 인문도서 선택이다.
그니까 대상도서도 들어가야 하고 나머지 책도 인문 도서로 담아야 한다는 것!

뭐 내 장바구니엔 무려 300만원어치나 담겨있으니 문제 없어!
인문책 2권 담아!
그동안 모은 적립금 사용, N페이 적립금 사용 ~


왔다,왔어~~ ㅜㅜ
넘 이쁘당~~^^
핸드폰도~ 지갑도~ 책 두,세권도
딱 들어간다~~
매일 들고 책읽으러 다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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