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젊어지는 1분 뇌활동 - 뇌기능의 노화를 막고 건강한 삶을 가져다주는 젊은 뇌 만들기
시라사와 다쿠지 지음, 최우영 옮김 / 생각의날개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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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젊어지는 1분 뇌활동> 이 책은 최근에 많은 연구와 현장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이루어진 두뇌 활성화를 돕는 책이다. 가끔 방금 전에 한 일을 잊고 뭘 하려고 했던 거지? 스스로 질문하거나, 잊어버린 것이 있나? 반복적인 점검을 할 때가 있는데, 대부분 그런 경험을 할 때가 있을 것이다. 40살 전후로 두뇌는 그전과 다른 양상의 노화를 시작한다고 한다. 그러므로 고령화 사회를 맞이하여 백세 시대를 살아가는 이 시대를 살면서 젊을 때 뇌 활성화를 위해 예방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이 책은 안내하고 있다.


1분간의 활동으로 뇌를 생기롭게 할 수 있을까? 의문이 들겠지만, 습관을 바꾸기가 쉽지 않은 것처럼 뇌 또한 큰 변화보다는 베이비 스텝으로 작게 작게, 잘게 잘게 작은 변화를 주는 것이 좋다고 저자는 말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1분이라는 틈새를 이용하는 것이 무척 좋을 것 같아서 이 책을 읽어나가는 동안 습관을 들여나가기 시작했다. 저자는 뇌 활성화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일상을 보내는 방법을 스스로 알아가는 것과 기억하는 것,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것을 핵심으로 들고 있다.


실천적인 방법으로, 이 책의 1장에서 소개하는 ‘1분 뇌활동’ 트레이닝인데, 손가락을 다양하게 움직이는 방법이 있다. 쉽게 보여도 익숙하지 않은 소근육의 음직임이 무척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숫자 연산법과 틀린 그림 찾기, 그림그리기 등이 소개되어 있다. 2장에서는 ‘생활 습관’을 통한 1분 뇌활동인데, 아침에 30분 동안 걷거나 햇빛을 받거나 소리 내어 책을 읽기, 2일 전의 생활을 기억해내어 일기로 써서 단기 기억을 활성화 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3장에서는 식사에 대한 조언인데, 식사순서는, 식이섬유, 고기나 생선 같은 단백질, 다음은 밥 등의 당질 순서로 식사한다. 배부르기 30% 전에 숟가락을 놓는 것이 뇌가 왕성하게 활동하기 좋으며, 식사의 70%가 포만감을 충족하는 지점이라고 한다. 4장에서는 운동을 통한 1분 뇌 활동인데, 빨리와 천천히를 반복하여 걷거나, 1분 만에 계단을 오르내리기, 간단한 1분간의 스트레칭으로도 뇌의 활성화할 수 있다고 한다. 이 책은 뇌의 노화를 예방하는 ‘노하우’가 담겨 있어서 무척 흥미롭고 재미있는 두뇌 트레이닝으로,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어서 즐겁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데 유익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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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꽃체 손글씨 노트 - 손글씨를 인쇄된 폰트처럼
최현미 지음 / 시원북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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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꽃체 손글씨 노트> 이 책은 미꽃체 라는 손글씨를 배우고 따라 써볼 수 있는 워크북이다. 최근에 캘리그라피가 유행하면서 다양한 서체가 소개되고 누구나 쉽게 글씨를 교정하거나 좀 더 예쁜 글씨체로 자신의 서체를 다듬을 수 있게 되었다. ‘아름다운 꽃’ 이라는 뜻의 미꽃체가 어떤 글씨체인지 무척 궁금했고, 따라 써보면서 나의 글씨체를 교정하고 싶어서 이 책을 펼치게 되었다.



미꽃체는 가독성이 높은데, 일단 반듯하고 호감이 가는 글씨체이다. 인쇄된 폰트 같아서 글씨를 배우는 어린이들이나 악필로 고민하는 분들이 써보면 좋을 것 같다. 그런데 무척 쉽게 보이지만 따라 써보면서 생각보다 바르게 쓰는 것이 좀 어려웠는데, 몇 가지 기초를 연습해보고 익숙하게 되도록 노력이 필요하다. 저자도 다양한 글씨체를 연습하다가 미꽃체를 얻게 되었다고 한다.



필기구를 선택할 때 너무 얇거나 두꺼운 펜은 미꽃체의 아름다운 서체를 나타내기에 적합하지 않고, 입문자용으로 만연필이나 적합한 필기구를 책에서 소개해주고 있는데 초보자는 연필, 샤프, 볼펜 등으로 시작해볼 수 있다. 미꽃체의 기본은 자로 잰듯한 글자가 반듯하고, 초성과 받침은 크게, 가로 세로 모음은 짧은 것이 특징인데 써보면 칸에 글씨가 전체적으로 길이와 크기가 일정하게 맞춰져 단아한 느낌이 어우러진다.


이 워크북은 1장에서 미꽃체를 기본 선긋기부터 단어와 짧은 문장을 연습해볼 수 있고, 2장부터는 줄 노트에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글귀를 쓰는데 축하 카드나 명언을 연습할 수 있다. 3장에서는 그동안의 연습 과정을 통해 나만의 작품이 만들어질 수 있는 과정이 소개되어 있다. 윤동주와 김소월의 시들을 따라 써볼 수 있었다. 4장에서는 미꽃체로 숫자와 알파벳을 연습해볼 수 있다. 무지 노트나 엽서에 가로나 세로로 글을 쓰고 예쁜 그림도 함께 그려서 나만의 작품을 완성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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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헤이의 내면의 지혜 - 마음과 영혼을 위한 명상
루이스 헤이 지음, 엄남미 옮김 / 스타라잇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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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헤이의 내면의 지혜> 이 책은 내면의 평화와 치유로 안내해주는 책이다. 저자는 행복한 긍정의 아이콘, 세계적인 심리적 치유 전문가 루이스 헤이다. 글과 일러스트를 보고 있으면 행복, 긍정, 기쁨, 치유, 풍요, 번영, 성공, 성취, 편안한 마음이 느껴진다. 66개의 아름다운 단상은 명상으로 안내해주고, 꽃그림 일러스트에서 느껴지는 평온함이 독자에게 평화와 치유를 선물해주는 것 같다. 66개의 목차를 읽고 있으면 매우 긍정적인 확언이 되어 행복이 마음에 깃들어온다.



이 책은 작가의 삶의 스토리를 변화시켜준 희망의 확언들을 독자들이 보다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자신의 내면에 집중하기 위해 긍정 확언하기, 빛의 에너지로 치유하기, 미러 워크로 거울에 비친 자신의 눈을 보면서 긍정의 언어 말하기, 자신의 한계를 넘는 시각화 작업, 현재에 ‘예스’라고 말하기, 삶 전체를 수용하기 등 다양한 명상을 해 볼 수 있었다. 에고로서의 자아가 아니라, 참된 본성을 의미하는 자기 사랑의 발견으로 이끌어주는 아름다운 문장들이다. 책의 페이지마다 긍정의 확언을 볼 수 있고, 자신의 내면에 깃든 참된 아름다움과 사랑을 발견할 수 있도록 안내해준다.



일러스트는 수많은 꽃들이 원을 이루고, 긍정언어들이 담겨져 있어서 꽃 리스가 주는 행복감, 안정감이 들고 미소가 저절로 나온다. 저자 루이스 헤이님이 겪었던 삶의 모든 장애들, 마음과 육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싶었던 삶의 저력과 에너지가 느껴지는 책이다. 아마도 이 세상의 힘들어하고 불안해하고 치유가 필요한 분들을 생각하면서 주고 싶었던 마음 행복의 결과물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책의 어느 페이지라도 활짝 펼쳐들고 읽고 있으면, 내면의 지혜에 접속할 수 있어 깊고 넓어진 마음이 환하게 밝아진다.



모든 지혜로운 것은 밝은 마음에서 나오듯이, 긍정의 문장이나 확언은 강력한 힘과 성취를 주는 것 같다. 기분 좋은 생각, 기분 좋은 느낌을 갖는 것이 긍정과 행복의 새로운 회로를 활성화 하는데에 도움이 된다. 책에서 나오는 확언 중에 무척 마음에 드는 글귀가 있어서 자주 뇌여 본다. ‘나는 지금 이순간 바로 이 자리에서 나를 사랑합니다.’ ‘나는 소중한 존재입니다.’ ‘나는 내가 나인 것을 사랑합니다.’ ‘나는 자신을 있는 그대로 온전히 사랑하고 받아들입니다.’ 긍정 확언은 행복한 삶을 살게 해주는 내면의 소중한 힘이다. 확언을 할수록 인생의 모든 경험들을 행복과 풍요와 조화의 삶으로 안내하고 이끌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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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홀로 읽는 도덕경
최진석 지음 / 시공사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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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홀로 읽는 도덕경> 이 책은 동양의 철학서 중에서 무한한 깊이를 지닌 도덕경을 새로운 시선으로 읽는 책이다. 먼저 표지를 보면 자신만의 고요한 내면과 깊은 사색의 자리에 초대받는 기분이 든다. 노자의 초대라니! 이 책을 본 나의 느낌만으로도 무척 설레고 2천 6백년이라는 어마어마한 시간을 거슬러, 현대에도 끊임없이 연구되고 번역되는 도덕경이 어떤 책인지 무척 궁금해진다. 1부, ‘묻고 답하는 도덕경’에서는 나처럼 도덕경에 대해 궁금한 독자가 저자와의 대화로 도덕경이 동양 철학에서 어떤 의미이며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는지 그 배경에 대한 담화가 펼쳐져 있고, 2부 ‘나 홀로 읽는 도덕경’에는 도덕경의 전문이 저자의 번역으로 담겨 있다.


노자라는 인물에 대한 궁금증이 큰데, 그는 누구인가? 어떤 정치 경제적 격변기를 살았기에 민중을 가슴에 품고 5천여 글자에 누구나 매료될 수 있는 사상을 담을 수 있었는지, 그가 저술한 도덕경이 여전히 현대에도 살아 숨 쉬는 고전이 될 수 있었던 것에 대한 문답이 나온다. 어렵게 펼쳤는데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다. 특히 춘추전국시대를 대변하는 노자와 공자의 사상의 다른 점과 어떻게 이해되어져야 하는지에 대한 방향이 담겨 있다. 나는 은둔의 노자에 대해 항상 궁금했고, 제왕학이라 불리는 도덕경이 현실에서 적극적으로 삶을 말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 무척 놀랍다는 생각을 늘 하였다. 그러나 늘 도덕경은 어렵다는 생각으로 쉽게 다가가지는 못했는데 이 책으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게 되었다.


저자는 도덕경이 시로 쓰여졌을 것이라고 하였는데, 그것은 운문의 행간이 지닌 여백을 독자가 새로운 사유와 해석을 할 수 있는 독자의 몫을 남겼다는 것을 의미한다. 처음 이 책을 펼쳐들고 2부의 도덕경을 읽었을 때, 저자가 번역한 글이 하나도 낯설지 않았고 마치 시를 읽는 기분이 들었다. 무척 유려하고 아름다웠다. 1부에서 ‘도덕경속으로’ 이 부분은 도덕경 전체를 이해할 수 있는 노자의 사상들, 자연 물 여성성 무위 구부러짐 등에 대한 저자의 설명을 볼 수 있어서 2부에서 도덕경을 읽을 때 무척 도움이 되었다.


2부에서 도덕경은 왼쪽에는 도덕경의 원문이, 오른쪽 페이지에는 저자의 번역이 담겨 있다. 달리 해설이 없어도 81편의 시들을 한 편씩 한 편씩 읽으면서, 1부에서 이해한 노자 사상의 핵심을 마음에 담고, 독자만의 느낌과 사색으로 도덕경을 시처럼 음미할 수 있어서 이 책이 왜 나 홀로 읽는 도덕경인지 이해하게 되었다. 항상 도덕경의 1편이 궁금한데 ‘온갖 것들의 문’이라는 제목으로 ‘무는 이 세계의 시작을 가리키고 / 유는 모든 만물을 통칭하여 가리킨다.’ 유와 무가 함께 있는 현묘는 바로 일체가 들락거리는 문이므로 그 현묘가 열리는 도덕경을 이 봄에 만난 것은 특별한 행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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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하고 꼼꼼한 수채색연필화 - 가이드북 & 컬러링북
배영미 지음 / EJONG(이종문화사)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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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하고 꼼꼼한 수채색연필화> 이 책은 수채색연필을 사용하여 수채화를 그리는 안내서이다. 그동안 수채색연필의 정체를 알고 있으면서도 특별히 그림을 그려볼 기회를 만나지 못해서 보통의 색연필처럼 사용하고 있었다. 특히 수채색연필은 보통의 다른 색연필처럼 드로잉하면서, 물에 녹는 성질을 가지고 태어났기 때문에 색감이 부드럽고, 유연하면서 아름다운 색채를 가졌다. 이번에 기본기를 탄탄히 할 수 있는 교재와 컬러링북이 나와 무척 재미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새로운 취미의 등장이라고 할 수 있다.



다양한 수채색연필로 드로잉을 해보고 채색도 해볼 수 있어서 무척 좋은 미술도구라고 생각한다. 특히 다른 그림과는 다르게 수채색연필화는 도구가 간단해서 매우 좋다. 색연필 몇 자루면 기본적인 도형이나 간단한 그림을 그려볼 수 있도록 이 책은 안내하고 있다. 36색 색상표도 직접 만들고, 기초 선긋기와 채색하기를 연습해 보았다. ‘채색하기’에는 자신이 그린 드로잉을 붓으로 풀어주면서 색감을 느껴볼 수 있고, 미리 종이에 물을 적신 후에 색연필로 그려보거나, 색연필을 물에 찍어서 종이에 그려보면 색연필의 심이 물에 녹아 물감의 역할을 한다. 또 심에 물붓을 대고 녹여 그림을 그리면서 고체물감처럼 사용해보기도 했다.



평소에는 색연필이었다가 신기하게도 물에 닿으면 녹는 이 수채색연필로 기초 도형을 그려보거나 풍경화까지 그릴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함께 나온 컬러링북에 미리 작가가 밑그림을 그려 넣어서 독자분들은 보다 쉽게 수채색연필로 수채화를 그려볼 수 있어서 나처럼 초보에게는 매우 즐거운 기회이다. 색채가 주는 매력과 물에 녹는 수채색연필로 아름다운 수채화에 도전해볼 수 있는 교재를 만나 미술에 대한 지식도 한껏 넓힐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6색의 간단한 그림에서부터 12색 24색 36색의 단계별로 배워볼 수 있는 색채와 선 연습, 채색 방법이 나와 있어서 독자의 실력에 맞게 어느 곳에서라도 시작해볼 수 있고, 특히 유럽의 풍경에 도전해보고 싶어서 기초부터 천천히 연습해보면서 색채가 주는 아름답고 신기한 아름다움과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미술에 대해 잘 알지 못했는데 이 책이 기초부터 알려주고 있어서 나만의 화가가 된 즐거움을 누릴 수 있었고, 이 책을 두고두고 교재로 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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