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퍼돌 1 : 디즈니 프린세스 페이퍼돌 1
일과놀이콘텐츠랩 지음 / 북센스 / 2019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페이퍼돌 1: 디즈니 프린세스> 먼저 이 책에 등장하는 7명의 디즈니 공주님들의 어여쁜 캐릭터와 책의 구성을 보고난 후, “와! 너무 예쁘다.”라는 말이 저절로 나왔다. 이제 어른의 세계 속에서 살면서도 동심은 언제나 즐겁고 행복한 마음이 들게 하고, 프린세스 캐릭터가 주는 매력은 시간이 아무리 흘러도 여전히 빛나고 환상적이며 매력이 넘친다. 항상 우리 곁에 살았던 ‘디즈니 프린세스’는 이야기나 동화, 그림으로 우리의 성장에 알찬 스토리를 제공하면서, 캐릭터가 주는 꿈과 희망, 성취, 용기, 도전의 에너지가 독자 안에 동화되어, 그들이 나의 내면의 모습들이라는 생각에 무척 친근한 책으로 다가온다.

 

 

어린이에게나 어른의 시선에서도 소장하고 싶은 책이다. 예쁘고 귀여운 페이퍼돌 놀이나 스토리텔링, 컬러링, 만들기를 하면서, 그대로 한 권의 책으로 소장하고 싶은 욕심도 생기는 책이다. 다양한 구성이 무척 마음에 들고, 예뻐서 눈길이 자꾸 간다. 책을 펼치면 백설공주, 신데렐라, 미녀와 야수의 벨공주, 인어공주 에리얼, 잠자는 숲속의 공주 오로라, 금발머리 소녀 라푼젤, 알라딘의 자스민 공주, 이렇게 7명의 프린세스의 스토리는 누구나 알지만, 각 장의 첫 페이지에 동화의 스토리가 간략하게 소개되어 있다.

 

 

먼저 스토리를 생각해 보는 것은, 이 책을 활용하기 전에 전체를 조망하기 위해 어린이들에게 도움이 되어줄 것이다. 7명의 프린세스 스토리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각 프린세스와 함께 등장해 있어서 동화의 스토리를 한 눈에 보는 것 같고 무척 재미있고 흥미롭다. 페이퍼돌을 오려서 스탠딩하거나, 컬러링을 해 볼 수 있고, 다양한 드레스로 페이퍼돌을 꾸미고 장식할 수 있다. 입체카드와 무대배경을 만들어서 페이퍼돌 놀이가 현장감이 들도록 안내되어 있다.

 

잠자는 숲 속의 공주 오로라를 컬러링하면서 ‘한결 같은 마음이 있다면 백년은 하루일뿐이야. 네가 무언가를 계속 꿈꾼다면, 그건 분명 현실이 될거라고 믿어.’ 어른이 되어서도 디즈니 동화속의 아름다운 메시지는 여전히 꿈의 여정을 계속하고 있었다. 동화 속에 살고 있는 프린세스들이 아닌, 현실에서 용기와 힘을 불러일으키면서 영원히 살아 있는 캐릭터들이다. 어린이 독자와 어른에게도 꿈과 희망의 아이콘이 되어 준다. 페이퍼돌로 찾아온 7명의 프린세스들이 일곱 색깔 무지개 빛처럼 찬란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미러 - 나를 위로하고 사랑하게 만드는 마법의 시간
루이스 L. 헤이 지음, 김태훈 옮김 / 센시오 / 2019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MIRROR 미러> 거울을 보면서 자기 긍정의 언어들로 스스로를 사랑하고 치유하는 미러 워크, 21일간 매일 다른 주제로 긍정 회로를 활성화하고, 감정 일기를 쓰면서 내적 성장을 이루는 책이다. 저자가 세상과 독자들을 사랑하여 저술한 많은 서적들을 통해 긍정의 언어들이 생생하게 들리는 것 같다. 디지털의 차가운 금속성이 주도하는 21세기를 살면서 인공지능과 가상현실의 세상을 주로 만나면서 살고 있다. 정작 스스로의 내면을 돌아볼 기회는 적어진 듯하다. 아흔의 생애를 살았고, 심리치료사였던 저자가 세상에 주는 행복의 안내는 무엇인지 궁금했다.

 

거울을 통해 자신에게 긍정적인 언어와 반복적인 격려는 내면의 형성과 자기 극복을 통해, 감정과 생각의 에너지를 상승시킬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 주로 거울을 보지 않고 지냈다. 자신을 마주대할 시간이 없이 매일 해야 할일들이 많아 분주했고, 하루의 끝에는 항상 부족한 느낌이 들 정도로 외부의 일들이 자신을 주도하는 시간이었다, 자신 이외의 세상에 보내던 집중을 이 책은 자신의 행복으로 그 중심을 돌리게 한다. 그래서 미러 플레이가 되는 즐거운 자기 확장과 치유로 자신을 사랑하면서 세상과 이웃을 더 사랑하게 만드는 마법의 놀이이다.

 

‘미러’는 너무나 간단하고 쉽다. 자신의 눈을 바라보고 가울 앞에서 스스로에게 사랑과 긍정의 언어로 말한다. 자신에게서 그치지 않고 세계를 향해 주변을 향해 사랑의 물결을 흘려보내고 확장시킨다. 21일간 매일 일지를 쓰면서 내면의 성장을 볼 수 있다. 21일 날 째, ‘우리가 살아가는 하루하루가 기적’이라는 글을 보았다. 자신을 사랑하는 일은 무한한 힘으로 이어져서 풍요와 축복의 내면 성장 매뉴얼이 되어주기에 나는 이 책을 만난 것이 기쁘고, 1일간의 미러 놀이를 일주일간으로 길게 더 실천하면서 반복해보고 싶다. 에필로그에서 저자는 ‘내가 여러분을 사랑한다는 사실을 항상 기억하길! -루이스 헤이’라고 남겼다.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저자가 독자에게 주는 인류애적 사랑에 감동을 느꼈다. 여전히 아름다운 모습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 같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에크하르트 톨레의 이 순간의 나 - 세계 3대 영적 지도자 에크하르트 톨레 사상의 핵심집약판이자 실천편
에크하르트 톨레 지음, 최린 옮김 / 센시오 / 2019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에크하르트 톨레의 이 순간의 나> 저자의 이름이 선명한 책을 받아들면서 마음이 감동으로 일렁였다. 21세기를 대표하는 영적 교사인 에크하르트 톨레는 나에게 새로운 행성처럼 다가와 설렘과 가벼운 전율이 느껴질 정도였다. 청년시절에 겪은 저자의 어둠의 행로는 모든 인간의 실존을 대변하는 것 같았고, ‘나’와 ‘나의 이야기’를 내려놓고, 지금 이 순간의 삶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해 주었다.

 

책을 펼치면 가장 먼저 ‘자유’라는 단어를 만난다. 무수히 많은 행동과 생각들을 멈추지 않는 것이 잘 사는 것이라 여겼다. 그러다가 생각에 짓눌리고 생각이 없으면 안되는 것으로 착각했다. 저자는 스스로가 생각하는 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하고, 관찰하기 시작하는 순간 더 높은 수준의 의식이 깨어난다고 한다. 생각의 차원 그 너머에 있는 참 자아의 영역이 열림을 의미한다. 새로운 의식의 차원이 열리는 과정과 고통에서 벗어나는 길과 지금 이 순간을 받아들이기로 이 책은 이루어져있다.

 

이 책은 ‘마음의 굴레에서 벗어난 새로운 삶’(p.7)과 ‘지금 이 순간 우리가 만들어낼 수 있는 놀라운 변화’(p.8)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지금 이 순간에 온전히 집중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톨레의 글을 한 문장씩 음미하고 고요하게 바라보면 오롯이 자신의 내면이 보이는 것 같고, 그것이 이 책이 말하는 ‘이 순간의 나’일거라는 생각이 든다. 생각과 감정이 진정한 내가 아니고 이 순간에 집중하면서 존재와 하나되는 자연스러운 상태를 경험하게 된다. 비록 그것이 강렬하지 않더라도, 순간마다 그 자연스러움을 느끼고, 일상을 아주 평범하게 즐겁게 살아가고 싶다. 그것이 ‘삶은 지금 이 순간입니다’라는 말로 이해되기 시작했다.

생각과 감정을 자신과 동일시하는 것은 에고에 대한 집착으로 진정한 나의 ‘본질’을 가리고 있다고 저자는 통찰의 빛을 비추어준다. ‘에고’란 나의 마음의 중심에서 반복적이고 특정한 생각, 감정들을 말한다. 에고에서 벗어나 자유로워지기 위해서는 그것을 자각하고 알아차리면 된다. 자신의 삶에서 유일하게 존재하는 지점은 바로 ‘지금 이 순간’이며 현재를 알아차리고 집중하면서 머무를 때, 비로소 진정한 삶이 이루어짐을 일깨워주는 책이다. 잠들어 있는 의식을 흔들어 깨우는 책 <이순간의 나>, 이 책은 '지금 이 순간의 자유와 기쁨‘에 이르는 현존의 나침반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5색 색연필로 완성하는 Real 풍경화
하야시 료타 지음, 김재훈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19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5색 색연필로 완성하는 REAL 풍경화> 저자 하야시 료타의 색연필 풍경화 안내서이다. 5가지 색연필로 이루어진 풍경화라니!!! 놀랍고 신기했다. 생각의 한계를 벗어나기만 하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책을 펼치면 저자의 갤러리로 시작된다. 이즈음 11월의 정서와 딱 들어맞는 풍경화들이 반갑고, 다양한 계절의 풍경화들이 저자의 내면의 세계를 보여주는 듯하다. ‘빛의 아침, 겨울의 목소리, 태양에 감싸여, 봄의 길’ 이런 서정적인 풍경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 모든 풍경화들이 5가지 색연필만으로 그려졌다는 것이 신기해서 더욱 집중하게 되고, 배워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저자는 50대에 색연필 화가가 되었고, 자신의 이름으로 된 색연필 세트가 있을 정도로 나이에 상관없이 자아를 실현한 결과에 놀라움을 느끼고 존경스럽다. 어떤 것도 늦은 때가 없다는 말이 실감날 정도로 저자의 삶의 저력에 눈부시고, 다양하고 비싼 장비를 구비하지 않고도 그림을 그리고 싶다는 마음을 지닐 때, 독자도 화가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의 아이콘이 주는 선물 같은 색연필 안내서이다.

 

 

풍경화는 초보자인 나처럼 원근이나 구도를 어려워할 수 있다. 스마트 폰으로 풍경을 찍어서, 프린트한 사진에 눈금을 그려 형태와 위치 관계를 파악할 수 있다니 보다 쉽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림이나 사진 모사가 아닌, 독자가 직접 풍경을 보고 관찰해서 원근감과 빛의 음영을 파악하고 느끼면서 스케치를 하고, 그 이후의 작업 과정은 독자 스스로 찾아나가도록 안내하고 있다.

 

기초단계의 누구라도 시안(파랑) 마젠타(빨강) 옐로 블랙 화이트 단 5가지 색연필만을 이용하여 최종적으로 완성되는 과정을 통해, 그 단계들이 너무나 자연스럽고 그 과정이 큰 감동을 준다. 1장에서 ‘필요한 도구와 기본 테크닉’에서 색연필마다 무한한 색채를 발견하고. 빛과 음영을 통해 입체감을 표현하는 것을 배울 수 있다. 2장에서 ‘야외 스케치’하는 법, 3장에서 실제로 풍경화를 그리는 과정을 펼쳐놓았다.

 

저자는 이 책에서 프리즈마 색연필 5가지로 모든 풍경화가 가능하며 책 속에 담긴 작가의 완성된 그림 갤러리를 감상하는 동안 그동안 해보고 싶다는 생각만을 가진 채 어렵지 않을까 하면서 미루어오던 풍경화를 시도해볼 수 있을 것 같다. 내가 가진 색연필에서 색번호를 확인한 순간 한층 가깝게 다가선 기분이 들었다. ‘5가지 색연필에서 나오는 색은 무한하다.’(p.5)는 말은 무척 감동적이다. 작가 스스로 체험에서 우러나온 목소리이고 색채와 그림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느낄 수 있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루를 시작하면서 마음부터 챙겨보게 - 영험한 달리 라마에게 배우는 인생 수업
스티븐 모리슨 지음, 김문주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19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하루를 시작하면서 마음부터 챙겨보게> 이 책의 주인공은 스물일곱 살 ‘라마’라는 동물이다. 훌륭한 위인들이나 많은 업적과 성취를 이룬 분들에게서 가르침이 담긴 책을 읽어보았지만, 포유류 중에서 사람과 친밀하고,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라마가 주인공인 책, 가르침을 읽게 된 것은 무척 행복하고 즐겁고 기분 좋은 책이다. 저자가 라마를 통해서 현대인들에게 좀더 여유롭고 천천히 삶을 즐기라고 말하는 듯하다.

 

바나나를 닮은 귀를 가진 영특한 라마가 들판에서 영양이 그득한 풀들을 음미하면서 먹는 그 행동, 되새김질이 의미하는 명상과 반추는 행복한 마음을 유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라마 선생은 독자에게 심오한 가르침을 준다. 이 책을 펼치면 마치 건초에서 나는 듯한 향기로운 풀 내음과 평화를 느끼게 된다. 천천히 턱을 돌리면서 되새김질에 온 마음을 집중하고 온 세상이 그 하나의 행동에 멈추어진 듯한 그 순간이 바로 마음을 챙기는 명상의 순간이라는 말일 것이다.

 

명상 지도자가 들려주는 가르침도 훌륭하겠지만, 낙타과의 포유류 동물 라마는 자신의 일상과 삶을 유지하는 건초를 바탕으로 건초경을 들려준다. 자비 수행 희망 미래 진리의 테마로 이루어져 있고. 프롤로그에서 언제나 자신보다 다른 낙타들을 더 소중하게 여기라는 가르침은 마음이 따스해지고 미소가 저절로 나왔다. 라마의 그림은 익살과 유머가 가득하고 라마의 시선이 담긴 명상의 글들은 인간의 삶을 그대로 옮겨놓았다.

 

인간이 인지하지 못하는 다른 종들의 세계에서도 영적인 추구나 발전, 행복을 원하므로 동물이나 식물에도 존중과 배려를 보내야함을 느낀다. 나무껍질을 폭식하거나 발굽갈이에 집착하는 사사로움에서 벗어나 자유로워져야 한다는 라마의 가르침은, 마음을 다할 때 선한 카르마를 이루며, 안장이 제대로 얹어져야 일어날 수 있고, 삐딱하면 짐들이 떨어져 매의 똥에 범벅이 될 수 있으니 마음 다스리는 일을 등한시 여기는 것을 주의하라고 조언해준다. 사람이나 동물이나 인생의 목표는 행복을 찾는 것이라는 라마 선생이 나에게 주는 삶의 지침에 저절로 행복해지는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