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문장 나쁜 문장 살림지식총서 376
송준호 지음 / 살림 / 2009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내가 이래서 자꾸 흔적을 남기고 싶어하는 모양이다.
이런 글쓰기를 통해서라도 삶의 의미를 느끼기 위해서 말이다.
좋은 글을 쓰기 위한 생각과 느낌이 필요한 시점이다.
난 지금 너무 갇혀 있다. ㅎㅎ

사람은 느끼고 생각하는 존재다. ‘느낌‘과 ‘생각‘이야말로 삶의 본질이라는 말이다. 그런데 글은 살아가면서 얻은 생각과 느낌을 정리해서 표현하는 중요한 방식이다. 다양하고 풍부하게 느끼고 체계적으로 생각하게 만드는 힘의 원천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진정 인간다운 삶은 글쓰기에서 비롯된다.

송준호, <좋은 문장 나쁜 문장>, 살림, 3쪽에서 인용.


댓글(6) 먼댓글(0) 좋아요(1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yureka01 2017-03-04 07:4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인간다움이 총체적으로 어떻해야 할지는 모르겟지만 글쓰기도 분명 포함되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짐승은 글을 쓰지 않거든요.^^.멋진 문장.ㅎㅎㅎ

knulp 2017-03-04 08:21   좋아요 1 | URL
이 문장에 정말 반했습니다. 비록 어설픈 글이나마 어쩌나 써보고 싶었던지^^

2017-03-04 08: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knulp 2017-03-04 09:05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캘리그리피 완성하시면 북플에 올려주세요. 기대됩니다.

cyrus 2017-03-04 11: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쓰든 못쓰든 생각한 걸 기록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글을 쓰면 생각했던 순간이 금방 잊히지 않거든요. ^^

knulp 2017-03-04 11:59   좋아요 0 | URL
네 공감합니다. 그런데 그놈의 게으름에게 자주 지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