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연민은 정오의 그림자처럼 짧고,우리의 수치심은 자정의 그림자처럼 길다...진은영폐부를 찌르는 글이다. 세월호 사태가 지겹하고 하는 이들에게 앵커 손석희가 던진 문장이다. 글은 다른 문학 잡지(문학동네 가을호 <특집. 4.16, 세월호를 생각하다> 中)에서 따온 것이지만. 아이들 앞에서 어찌 지겹다는 표현을 쓸 수 있겠는가. 나는 부끄럽고 부끄러워 고개들지 못하겠는데...추운날 문득 아직 찾지 못한 이들이 떠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