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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고르지 못하면서 방학이라는 즐거움과 근심이 동시에 생깁니다. 이번 방학은 처음으로 두 아이 동시에 긴방학을 맞으면서 나름대로 많은 여행과 체험전을 계획했는데 그러다보니까 일상 리리듬이 많이 깨졌네요. 

책을 통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보렵니다.  

 
 

바다는 늘 즐겁고 흥미로운 곳입니다. 바닷속 동식물을 통해 먹이사슬을 이해하고 배우면서 바다를 좀더 잘 알게 해주고 싶네요. 과학체험전에 다녀왔는데 아이들이 너무 재밌어 하는데 저도 아이들도 모르고 있는 지식이 많더라구요. 보면서 바다에 관한 지식에 우리 모두 목말랐거든요. 이책 보면서 그 목마름을 채워보고 싶네요

 

여름 물놀이 계획하는데 가장 두려운것은 역시나 안전사고입니다. 매일 뉴스에서 반복 재생하듯이 사고 뉴스를 전할때마다 가슴이 철렁합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안전상식을 재미있게 들려주면서 중요성을 각인시켜줄 책인것 같아 보고 싶네요. 

 


 



어떤 나무일지 너무 궁금해지네요. 8월 8일 출고 예정인 책이지만 겉표지만으도 내용이 너무 궁금해지는 책이네요. 



  
 

이야기책을 너무 좋아해요. 제목은 제 어릴적 추억속 노랫자락이라 더 친근감이 가는 책입니다. 읽어도 읽어도 질리지 않고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이야기들. 방학이라 늘 새롭고 자극적인것을 찾는데 구수한 이야기 속에서 편안함도 느끼게 해주고 싶네요



 

글을 아는 것과 말하는 것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는것 같아요. 우리 아이들은 책을 많이 읽었지만 상황이 되면 자신의 의견을 정확하게 또박또박 전달을 제대로 못합니다. 내년에 학교생활을 앞둔 작은 아이와 이미 시작한 아이에게 큰 도움될 것 같은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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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어린이/청소년> 파트의 주목 신간을 본 페이퍼에 먼 댓글로 달아주세요.

2틀동안 반년치 강수량이 내렸다는 이야기는 이제 더이상 특별하지도 않을만큼 이상기후는 가까이 와 있습니다. 비가 많이 오는 날이면 얼마나 큰 물난리가 될지, 뜨거운 날이면 얼마나 더울지 걱정하게 되는 요즘. 날씨마저도 평범하기를 기대하기 어렵네요. 

이번 시간에서는 아이들 방학 생각도 하게 되고 새로운 주제를 담은 이야기와 제가 좋아하는 작가의 책이 보여서 더 즐거웠네요.

 신통방통 인터넷 세상  


 

방학을 앞두고 어떻게 해야 할차고 유익한 시간으로 채울까 고민이 많은데 우리 아이들은 방학이면 신나게 놀고 게임도 많이 한다고 좋아합니다. 효과도 없는 잔소리 보다 책을 보면서 효과적으로 인터넷 세상을 만나게 해주고 싶네요.  

학교 가는 길 


 

이보나흐미엘레프스 작가책을 너무 좋아합니다.  많은 이야기를 담지 않으면서도 많은 걸 느끼게 해주니까요. 여백의 미를 살려주는 그림도 좋구요. 정말 기대되는 책이네요. 우리 아이들도 수많은 책중에서 이보나 흐리엘레프스 작가의 책은 잊지 않는답니다.  


그림자 아이들 2  

 
 



세째아이를 금지한다라는 독특한 소재를 다루고 있네요.인구과잉과 식략문제를 다룬 심도있는 이야기같아서 꼭 읽어보고 싶네요 

신통방통 도형 첫걸음  


 

신통방통 시리는 재밌는 이야기를 통해 지식을 전달해주는 책이라 우리딸이 좋아해요. 이번에는 도형이네요. 수학은 기초가 중요하잖아요. 다 아는것같아도 제대로 알지 못하면 오히려 헷갈리는 수학의 개념을 재밌고도 확실하게 잡아줄 것 같아요. 동생과 함께 보면 좋을듯. 


행복한 어린이 농부 세트 - 전5권 


 

아이들에게 무엇이 되라고 할때 농부가 되라고 하는 부모는 없습니다. 하찮게 생각하는것이지요. 하지만 농부는 우리 삶의 근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 먹거리가 점점 의존도가 높아가는것을 모두가 우려하면서도 정작 우리먹거리를 지키려는 사람은 없는것 같아 안타까워요. 중요한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회가 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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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화났다]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엄마가 화났다 그림책이 참 좋아 3
최숙희 글.그림 / 책읽는곰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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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과 부모의 관계는 어떤걸까요?
책을 보면서 애증의 관계가 아닐까 싶었어요.
수많은 부모들은 자식은 늘 사랑의 대상이라고 말합니다.
자식도 마찬가지죠.
엄마, 아빠하며 입밖으로 소리내어 말하면서 울먹울먹하는 모습
늘 감사하고 죄송하고 그리운 분이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부모도 마찬가지입니다.
처음 아이를 기다려서 세상에 처음 마주하는 그순간은 벅찬감동이였습니다.
하지만 부모가 감내해야 하는 수많은 인내의 순간에서 부모는 처음 감동은 어느새 까맣게 잊어버리고 힘들고 때론 고통의 대상으로 까지 여기게 됩니다.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라는 프로그램을 보면 아이들을 막다른 골목으로 내몰던 부모가 자신의 행동을 모니터하면서 결국엔 아이에게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나옵니다.
마치 약속이라도 한듯 모두가 한결같은 모습입니다.
그동안 들춰보지 않았던 사랑을 다시 발견한 엄마의 참모습입니다.
그 뜨거운 눈물이 다시 사랑으로 다가갈 힘을 주니까요.

'엄마가 화났다 ' 라는 책속에서 엄마는 아이에게 늘 화를 냅니다.
지저분하게 먹어도, 욕실에서 비눗방울 놀이를 해도, 그림을 그리면서 지저분하게 해도..
아이가 사라지자 엄마는 애타게 찾아 헤맵니다.
그때마다 아이의 마음을 대변하는 아이의 상처를 만납니다.
그제서야 엄마는 자신의 잘못을 알게 되지요.
아이를 만나 다시 포옹을 합니다.
따뜻한 가슴으로 안으면서 사랑을 다집니다.

돌아서면 후회하는 잔소리.
하면서 후련해지는게 아니라 아이도 엄마도 병들게하는 것.

이책보면서 잔소리를 제대로 못할것 같으면 그냥 '아무말 없이 안아주자' 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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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연필]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빨강 연필 - 2011년 제17회 황금도깨비상 수상작 일공일삼 71
신수현 지음, 김성희 그림 / 비룡소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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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연필
제목을 보고 아 이건 특별한 능력을 가진 연필이겠구나 싶엇습니다.
빨강은 강렬한 만큼 특별함을 주니까요.
시선을 사로잡고 마음을 훔치고 쉽게 놓아주지 않는 치명적 유혹을 가진 빨강.

짐작은 가는데 어떤 이야기가 담겨있을까 궁금함으로 읽었습니다.
지극히 평범한 민호. 일기쓰기를 포함해서 글짓기를 싫어합니다. 아빠와 함께 살지 않아서 늘 아빠정에 굶주려 있습니다.
우연히 친구 수지의 유리천사를 떨어지게해서 날개를 부러뜨려 어쩔수없이 들키지 않으려고 자기가 가져옵니다. 친구의 물건을 누군가 훔쳐갔다는 것에 선생님은 실망하시고 도둑질에 대한 글을 써보라고 합니다. 하필 필통을 안가져간 민호는 주인을 알 수 없는 빨강연필을 사용합니다. 신기하게도 저절로 글이 써집니다. 그것도 아주 잘~
생전 처음으로 친구들 앞에서 자신을 글을 발표해봅니다.
그것이 빨강연필의 능력을 알게 된 첫번째 시작입니다.
횟수가 늘어나서면 자기도 모르는 보이지 않는 힘에 의해 어느새 반에서, 학교에서, 송지아 선생님에게까지 알려지고 글 잘쓰는 최고의 자리까지 가게 됩니다.
민호는 갈등합니다. 그건 자기 능력이 아니라는걸 자기가 가장 잘 아니까요. 다시 내려오기 싫지만 거짓으로 만들어진 박수와 칭찬이 부담스럽습니다. 그래도 유혹을 뿌리치기 어려운건 솔직히 엄마를 위해서입니다. 그 어느때보다 엄마는 빨강연필이 이루어낸 영광에 더없이 기뻐하고 행복하시니까요.
하지만 꼬리가 길면 밟히는 법.
늘 글쓰기에서 최고를 꿈꾸던 재규는 갑작스런 민호의 실력이 의심스럽습니다. 빨강연필의 진짜 능력을 모르지만 글을 쓸땐 늘 그 연필로만 쓰던 민호를 의심해서 결국 연필을 빼앗아버립니다. 
언젠가는 버리겠지만 지금은 때가 아니기에 민호는 더 좌절합니다. 
우여곡절끝에 많은 사람들의 응원을 받고 간 백일장에서 원하던 결과를 얻지 못했지만 그동안 내려놓지 못하던 짐을 내려놓듯 솔직한 자신의 마음을 글로 남깁니다. 
비록 상을 받지 못했지만 송지아 선생님의 초청을 받게 됩니다. 

민호 스스로도 알지 못했던 솔직하고 흡입력있는 글솜씨 재주를 인정받게 됩니다.
이젠 빨강연필이 없어도 해낼 수 있습니다.
빨강연필의 도움없이 스스로 빨간 매력을 찾은 민호는 이제서야 자신을 당당하게 사랑할 수 있습니다.

빨강연필은 오늘도 또 자신에게 손을 뻗는 또다른 친구를 유혹하고 있습니다.

글쓰기의 중요성가 관심이 높은 요즘 많은 대회가 있습니다. 대회에서 받은 상은 좀더 유리한 대학을 가기 위한 스펙이 되어줍니다. 
이책은 스펙을 위한 글쓰기보다 정말 글쓰기를 즐기고 글쓰기에서 중요한것이 무엇인지 한번쯤 되새겨 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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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메랄드 아틀라스 시원의 책 1
존 스티븐슨 지음, 정회성 옮김 / 비룡소 / 2011년 4월
평점 :
절판


판타지 소설.
나 스스로도 의아하지만 이책이 내생에 처음 읽은 판타지 책이다.
그 유명한 반지의 제왕, 해리포터 시리즈, 나니아 연대기 등을 한번도 영화로도 책으로도 본 적이 없다.
읽고 싶은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는 이유로 외면했던 영역.

그런데 이 한권의 책이 날 판타지라는 원더풀한 세계로 안내해주었다.
그동안 왜 판타지의 세계를 느끼지 못했냐며 마치 항변이라도 한듯 영롱한 에메랄드 보석처럼 내게 즐거움과 아름다움을 안겨 준 책.
장장 610페이지라는 어마어마한 분량인데도 마지막장이 다가올 수록 헤어지기 싫은 연인과 헤어지는것처럼 아쉬움만 더 느끼게 해주는 책.
날다마 할일이 쌓이고 졸려도 틈만 나면 보고 싶게 하는 힘.
600장을 언제 다 읽지 하던 무거운 마음대신 머리속에서 시공간을 넘나드는 상상력을 만들어주는 책.
그래서 2권 출간이 너무 기다려지는 책이다.

이런 이야기를 어떻게 상상력으로 만들어 냈을까 싶어 존 스티븐스라는 작가가 너무 대단해 보인다.
한장 한장 한인물, 배경등을 읽을때마다 이걸 영화로 만들어낸다면 어떤 모습일까 상상하며 읽게 된다.
나중에 영화로 만들어진다면 내가 생각했던것과 얼마나 닮아 있을까 궁금해지고,
글자들이 만들어내는 신비롭고 멋진 세계를 눈으로 보이는 화면에서 과연 제대로 펼쳐보여줄 수 있을까 의아해진다.

상상력이 이렇게 대단한 것이라는걸 처음 느꼈다.
이야기속에서 삼남매의 똘똘뭉친 사랑이 부럽다.  우리 아이들은 둘밖에 없는데도 틈만 나면 티격태격한다. 위기는 결속력을 다져준다는데 우리 애들에겐 그런 긴장감이 없어서 그런가 하는 엉뚱한 생각을 하게 된다.

이책을 덮고 때마침 tv를 봤는데 마법을 다룬 영화가 나왔다. 다른때 같으면 볼것도 없이 채널을 돌려버렷을텐데 어느새 끝까지 다 보고 아쉬워한다.

'에메랄드아틀라스' 이 한권의 힘은 세상 모든것을 경제적인것과 그렇지 않은것으로 이분시키던 딱딱한 나의 일상에 부드러운 연골같은 틈을 만들어준 것 같아 감사하다.

진짜 진짜 2권이 기다려진다.
사탕빨던 입안이 허전하듯 두툼했던 손안의 묵직함이 또다시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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