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매개로 하는 우정, 공동체 이야기

빅스톤갭의 작은 책방 - 우정, 공동체, 그리고 좋은 책을 발견하는 드문 기쁨에 관하여
웬디 웰치 지음, 허형은 옮김 / 책세상 / 2013년 7월

1. 책벌레만을 위한 책이 아니에요. 책을 매개로 한 지역공동체 편입 이야기

2. 버지니아주 "테일스 오브 론섬 파인" 책방 여주인이 쓴 실화

3. 언급된 책과 추천도서목록이 들어있어 책을 권하는 책

   그런데 아직 국내에 번역 안 된 책이 더 많으니 아쉽다ㅜㅜ

4. 오....호.....실제 주인공 사진을 찾아보면 약간 실망하게 됨. 특히 남자주인장 잭의 비주얼에!

   속았어 속았어 웬디 여주인의 말에 속았어 ㅎㅎ

5. 나는 아직까지는 사람보다 책이 더 좋아요....

아...웃긴 이 책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ㅣ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요나스 요나손 지음, 임호경 옮김 / 열린책들 / 2013년 7월

1. 48세에 데뷔한 작가의 책

2. 영화화되었지만 절대 영화는 안 볼 거임. 이건 분명 원작인 이 책이 훨씬 더 재미있을 테니까요.

3. 작가의 필력이 장난 아니네요 ㅋㅋ

4. 차기작인 <셈을 할 줄 아는 문맹여인>도 이런 류라면 정말 심심할 때 읽어야지

5. 그래, 너무 심각하게 진지하게만 살려고 들지 말자!

6. 그래도 내가 제일 웃으면서 본 책은 여전히 오쿠다 히데오의 <남쪽으로 튀어>가 1등!

지켜진 약속

서약을 지킨 사랑
로버트슨 맥퀼킨 지음, 양혜원 옮김 / 복있는사람 / 2011년 6월

1. 너무 짧아요. 110페이지 분량.

2. 성경대학 총장직을 내려놓고 알츠하이머 아내를 돌본 실화

3. 겸손한 저자의 자세가 엿보인다

4. 결혼할 때의 서약을 지킨 사랑...사랑지상주의가 아닌 참그리스도인과 연결되는 책.

5. 국내도서로는 김병년 목사의 <난 당신이 좋아><바람 불어도 좋아>와 같은 이야기.

애들만 읽히기엔 아깝다

샬롯의 거미줄 ㅣ 시공주니어 문고 3단계 35
엘윈 브룩스 화이트 지음, 가스 윌리엄즈 그림, 김화곤 옮김 / 시공주니어 / 2000년 12월

1.1952년의 동화... 이런게 고전!

2. 샬롯이라는 거미와 윌버라는 돼지의 이야기

3. 초등학교 고학년 책이 이렇게 멋질 수가 있다!

4. 애들만 읽히기엔 아깝다

5. "내가 네 친구가 되어줄게"

6. 해피엔딩을 찾고 싶을 때 읽을 만한 책

7. 간결한 문체로 유명하다고 하니 원서로 봐도 좋을 듯. 

꿀벌 윙윙거리는 1960년대 미국 남부

벌들의 비밀 생활
수 몽크 키드 지음, 최정화 옮김 / 밀리언하우스 / 2010년 9월

1. 여성 작가가 쓴 여성을 위한 소설로 좋아요

2. 1960년대 미국 남부 이야기...흑인 차별 ㅜㅜ

3. 영화화된 소설이라지요

4. 백인과 흑인의 우정이라기보다는 백인소녀를 품어주는 성숙한 흑인여성 사이의 교감

5. 엄마의 부재로 가슴 아픈 소녀의 성장기

6. <빅스톤갭의 작은 책방>에 언급된 책

7. 비슷한 시공간 이야기로 <헬프>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