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혐오를 혐오한다
우에노 지즈코 지음, 나일등 옮김 / 은행나무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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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거듭 재독을 해도 매번 배울게 있다는 것, 깨우칠 것을 발견한다는 것, 현실과 내 관념의 한계를 매번 인식하면서도 새롭게 다짐하고 다시 노력하고자 만든다. 그런면에서 지침서란 표현이 과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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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오 2024-03-04 21:4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크 이 책 예전에 읽었는데 저도 많이 배웠고 엄청 강렬했어요. 지침서라는 말씀 동의합니다!!!

dollC 2024-03-04 22:05   좋아요 1 | URL
마음이 느슨해질 때 가끔 들춰보면 좋더라구요. 정신이 바짝 들어요ㅎㅎ
 
악어 프로젝트 - 남자들만 모르는 성폭력과 새로운 페미니즘 푸른지식 그래픽로직 5
토마 마티외 지음, 맹슬기 옮김, 권김현영 외 / 푸른지식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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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모든 남자를 악어로 그렸을까. 작가의 통찰력이 느껴지는 한편 박수를 보내고픈 부분이다. 궁금하다면 일독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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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밤 숲속의 올빼미
고이케 마리코 지음, 정영희 옮김 / 시공사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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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거대한 슬픔이라 이 작은 종이 안에 다 담기지 못해, 정제되고 정제된 끝에 보석같은 문장이 남았다. 글자의 검은 자국들은 마치 떠나간 이의 그림자같기도 하고, 남겨진 자의 그리움의 잔상 같기도 하다. 혹은 깊은 밤 어둠에 잠긴 숲의 울음소리인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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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엘레지 읻다 시인선 2
에드나 세인트 빈센트 밀레이 지음, 최승자 옮김 / 읻다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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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수, 한 수 가슴에 박히지 않는 시가 없다. 이 시들을 ‘가슴으로, 알 수 없이 벅차오르는 그것으로 꼭 끌어안‘고 싶다. 내 육신이 끝나고도 오래, 계속 살아있을 이 시에 감사하기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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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노인입니다
김순옥 지음 / 민음사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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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예비노인입니다. 젊어본 적은 있지만 늙어본 적은 없어요. 그러니 서로 친절해집시다. 오늘 이 순간은 모두에게 ‘처음‘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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