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시나 B.로 불린 에르퀼린 바르뱅
미셸 푸코 지음, 오트르망 외 옮김 / 앨피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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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코의 짧지만 강력한 문제 제기. 현재에 더 유효한 성에 관한 담론이다. 푸코의 글이 너무 적어서 아쉽지만 텍스트의 강력함은 분량에 개의치 않음을 느낀다. 푸코는 권력이란 입을 다물게 하는 것이 아니라 ‘무엇을 말하게 하는 것인가‘라고 해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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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로 문장 만들기 훈련 2차 임계점 영어로 문장 만들기 훈련
유은하 지음 / 사람in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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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임계점은 영작의 기본을, 2차는 시제, 사물주어, 수동태, 의문문 만들기 등 기본을 다듬는 영작 훈련이다. 어순에 따른 반복학습은 영어식 사고훈련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시제와 의문문 영작에 약한 학습자에게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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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급생
프레드 울만 지음, 황보석 옮김 / 열린책들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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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려한 문장들 사이 미세한 심리를 섬세한 필치로 담아낸 수작이다. 마지막 페이지의 충격이 온전히 전달되는 건 켜켜히 쌓아올린 이 문장들 덕분일 것이다. 아름답고 충격적이고 슬프다.(에곤 쉴레가 최애 화가지만 이 표지는 선뜻 손이 가질 않는다. 책발전소 에디션은 왜 책목록에 안 보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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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 퇴를레스의 혼란 창비세계문학 84
로베르트 무질 지음, 정현규 옮김 / 창비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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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도에서 소년으로. 책장을 넘기는게 괴로울만큼 너무 깊게 이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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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엣 - 사랑과 상실로 아로새긴 240편의 푸른 문장들
매기 넬슨 지음, 김선형 옮김 / 문학동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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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에서 블루의 특성을 하나 꼽는다면, 그건 풍부함이라는 사실도 인정해야 한다.‘ (p102) 그러나 이 책에선 찾을 수 없다. 이건 블루에 대한 이야기지만 담을 수 없고, 블루를 가르키지만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지극히 개인적이고 좁고 얕은 블루 이야기. 그 심연에는 사랑, 결국 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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