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그림자 2
카를로스 루이스 사폰 지음, 정동섭 옮김 / 문학동네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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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적인 이야기에 휩쓸리듯 빠져들었는데, 갑자기 출생의 비밀? 모든 것을 알려주는 그녀의 아련한(길고 지루한) 편지...? 명작의 반열을 향한 뜀박질을 너무 서두른 탓일까. 대작의 향기만 남기고 그저 흥미로운 이야깃거리로 주저앉아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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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그림자 1 잊힌 책들의 묘지 4부작
카를로스 루이스 사폰 지음, 정동섭 옮김 / 문학동네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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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몰아치는 이야기에 정신없이 빠져들었다. 주인공 다니엘을 수호하듯 둘러싼 이 선량한 어른들을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사랑한다는 말은 없더라도 이 행위가 사랑이 아니면 무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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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여자들 - 편향된 데이터는 어떻게 세계의 절반을 지우는가
캐럴라인 크리아도 페레스 지음, 황가한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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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하지 않기 때문에 저평가 된 것인가? 저평가 때문에 중요하지 않게 여겨진 것인가? 데이터공백의 근거를 언어화하니 세상이 달리 보인다. 절반을 거세하고 만들어진 세상에서 지워진 절반의 이름으로 산다는 것은 차별의 공기로 호흡해야 한다는 것이다. 질식의 위험을 늘 의식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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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메일스
안드레아 롱 추 지음, 박종주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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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은 여자다-그리고 모든 사람은 이를 싫어한다.‘ 도발적인, 파격적인, 뜨거운, 논쟁적인, 그리고 그 이상의 통찰이 돋보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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もののけdiary
교고쿠 나츠히코 / 巖崎書店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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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든 겁 먹게 만들려는 마왕 vs 전혀 신경 쓰지 않은 소년 헤이타로. 일본의 옛 괴기담이 그림책으로 재탄생했다. 작가가 쿄고쿠 나츠히코인 만큼 그림책치곤 글밥이 꽤 많은 편. 그림도 분위기와 잘 어울리고 등장하는 요괴들이 다양해서 재미지다. 게다가 이 요괴들 꽤나 귀엽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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