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아미 펭귄클래식 108
기 드 모파상 지음, 윤진 옮김 / 펭귄클래식코리아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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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적 사고가 없는 인간은 죄책감이 없다. 본능적 충동과 욕망만이 존재할 뿐이다. 벨아미라고 불리는 남자, 그는 분명 자신이 바라보는 그곳- 부와 권세, 명예와 출세욕의 끝까지 도달하려 할 것이다. 그러나 욕망에 끝이 어디 있으랴. 하물며 남의 것을 빼앗아 이룩한 것들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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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오 2023-11-16 21:4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진짜 인간적인 면모가 하나도 없는 주인공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한번쯤은 잠시 고민하거나 멈출 법도 한데..... 결말까지 내내 달려서 정 안간 캐릭터...😫

dollC 2023-11-16 21:45   좋아요 0 | URL
결말이 정말 모파상답다고 생각했어요. 최상의 위치를 갈취(!)하고도 가장 저속한 욕망을 원하잖아요. 모파상이 감정이입을 씨게 한 캐릭터가 아닐까 싶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