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편안한 죽음 을유세계문학전집 111
시몬 드 보부아르 지음, 강초롱 옮김 / 을유문화사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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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편안한 죽음이 존재할 수 있을까. 당사자에겐 모두 공포이자 불평등한 고통일 뿐 아니겠는가. 죽음 앞에 붙여진 ‘편안한‘ 이란 결국 남겨진 -아직 죽음을 마주하지 않은 사람들의 자기 위안은 아닐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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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로 2024-04-14 15:3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이 책을 당장 읽으것처럼 항공편으로 주문을 했던 것 같은데 책장에 아직도 그대로,,ㅠㅠ 왜 책을 사는 걸까요, 저는? ㅠㅠ 암튼 올리신 글 보면서 읽어야지… 라는 생각을… 쿨럭

그건 그렇고, 잘 지내시는 거죠??^^

dollC 2024-04-14 18:12   좋아요 0 | URL
덕분에 잘 지내고 있어요^^ 라로님 가끔씩 소식을 남겨주시니 더 반갑네요ㅎㅎ

저도 이 책 사고 책장에서 꺼내기까지 한 3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사실 10여년 이상 묵혀만 둔 책도 많아서...;; 3년이면 선방(?)했다고 셀프칭찬 했답니다. 뭐, 언젠간 읽지않겠어요? 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