튼튼한 하드커버에 비교적 두꺼운 분량이 사전이나 도감을 떠올리게 하는 이 책은, 그러나 표지며 본문 모두 밝고 가벼운 느낌이다. 그래서 조금은 언발란스하다고 할까.... 아무튼 옆에 두고 보는 동안 갖게되는 느낌이다. 밝고 가벼운 느낌에 더하여 아이디어가 반짝이는 책이다. '어린이를 위한' 긍정적인 마음을 기를 수 있는 명언과 격언들을 하루에 한 가지씩 담아 모두 365일로 엮어내고 있는데, 눈에 띄는 것은 해마다 돌아오는 12지 동물들을 각 달의 순서대로 배열하여 자연스레 12지신에 대한 호기심도 불러일으키는 효과가 있다. 등장인물은 진짜 단촐하다. 말썽꾸러기 명심이와 명심이가 딱지를 접기위해 찢었던 새 달력의 다르록이 등장하여, 시간의 공간에서 현실로 돌아오기 위해 12지신들이 내는 명언 문제를 맞히고 딱지를 얻어 동그란 문의 12개의 구멍에 꽂아 넣어야 한다. 언제나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시키는 만화와 더불어 하루 한 가지씩의 명언이나 격언을 통해 '긍정'을 마음 가득 담기를 기대하는 책이다. 매일매일 이용해야 제격임을 고려할 때 다소 불편한 점은, 펼쳐놓거나 세워놓고 보기에 그다지 용이하지 않다는 것이다. 물론, 규칙적으로 날마다 한 장씩 펼쳐보면 되겠지만..그게 어디 쉬운 일인가?? 탁상용 제품도 적지 않은데... 이 책 역시 탁상용으로 제작되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기도 한다. 탁상용이라도 세워놓고 보지 않으면 무용지물이긴 마찬가지겠지만..... 사전이나 도감같이 묵직해서 좋은 점은 두고두고 오래오래 간직하겠다는 것이다.^^; (위 왼쪽)주인공 명심이와 다르록~ 12지신 딱지를 얻기위해 매월 해당 지신이 내는 문제를 풀어야 하는 명심이와 다르록의 이야기가 짧은 만화로~ (아래 오른쪽) 매일매일 '긍정의 한 줄'과 관련된 명언이나 격언과 함께 짧은 설명 그리고 명언과 관련된 인물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다. - 3월 11일 오늘의 '긍정의 한 줄'은 '자기 일은 스스로 할 것'~ 나와 딸아이가 태어난 날의 해당 페이지를 찾아보고, 특별하게 다가오는 '긍정의 한 줄'을 마음에 새기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