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땅꽁 왕자의 키크기 프로젝트
박정수.조애경 지음, 이정욱 그림 / 꿈소담이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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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사춘기를 앞두고 있는 딸아이. 그래서인지 작년까지만 해도 그다지 키나 몸무게 등 외모에 무관심한 것같더니 5학년이 된 올해는 자신만의 스타일을 고민하는 것도 같다.

엄마인 나는 진작부터 딸아이의 키가 염려가 된다. 나도 그렇고 남편도 그렇고 그다지 작은 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훤칠~하게 큰 편도 아니니 하나밖에 없는 딸아이만큼은 좀 늘씬하게 커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키크기 프로젝트'라는 제목이 딸아이는 물론 내게도 특별한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주인공 왕땅꽁왕자~ 이름에서부터 작은 키로 고민하는 왕자의 한숨이 들리는듯하다.
'구지'별의 자이언트 왕국을 이어받기 위해 필수인 큰 키~
왕땅꽁 왕자의 고민을 해결해 주려고 특별히 지구에서 짠~하고 나타난 검증된 전문의들이 왕자의 키크기 프로젝트를 하나하나 펼친다.

'얼마나 클 수 있을까?'의 공식을 통해 미리 알아본 딸아이의 키는 그야말로 충격이다. 그러나, 유전적인 영향은 23%밖에 안 된다니 그나마 한숨을 돌리고 진지하게 키를 키울 수 있는 비법들을 따라가 보았다.

평소 궁금했던 성장판은 손가락, 발가락, 손목, 팔꿈치, 어깨, 발목, 무릎과 척추 등에 있으며 연골로 이루어져 있어 성장판을 '골단연골'이라고도 한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되었다. 한마디로 우리 몸의 곳곳에 성장판이 장치되어 있다는 말씀~

<성장의 일반> <성장과 수면> <성장과 영양> <성장과 운동> <성장과 자세> <성장과 치료> 등 6개의 분야로 나누어 성장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요인들로 구분하여 담고 있어 평소 궁금하게 여기던 것을 먼저 찾아볼 수 있어 좋았다.

딸아이는 만화라서 일단 정신없이 휘리릭~ 읽어내는데 만화에서는 주제와 관련한 문제 제기를 코믹하게 그려내고 있는데 그쳐 다 읽고나서는 그다지 재미가 없단다.....

이왕이면 아이들의 직접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본문에 키크기관련 도움 Tip을 실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기도 한다.
물론, 부모들에게야 따로 정리페이지로 볼 수 있어 좋기는 하지만 말이다.

왕땅꽁 왕자의 키크기 프로젝트는 결국 키크기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제대로 알고 실천하면 선천적인 영향외에 효과적으로 미칠 수 있다는 요지의 내용이다.

선천적 또는 후천적인 자연요법(운동과 영양, 습관 등...)외에 특별한 키크기를 위해서는 성장호르몬 요법이나 수술 등과 같은 특별요법도 있겠지만... 왕땅꽁 왕자의 키크기 프로젝트의 내용을 일찌감치 참고로 해서 실천하면 좋을 것 같다.

키 크기도 마음먹은 대로 노력하는 대로 마음껏 조절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제 곧 사춘기가 되고 어느 정도 성장이 완성되는 단계를 앞둔 딸아이를 위해 왕땅꽁 왕자의 몇가지 비법 중 특히, 수면과 운동, 자세에 관한 내용을 이제부터라도 꾸준하게 실천해서 숨어있는 딸아이의 키를 끄집어 내고픈 마음 간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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