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잉글포츠 GO! GO! 1 : on과 off로 대결하라! - 초등 필수 영어 학습 만화
Clare Lee 콘텐츠, 송시온 글, ZOO 그림 / 좋은책꿀단지 / 2009년 2월
절판


역시~ 만화라면 자다가도 깨는 딸아이는 좋아라~하면 책을 펼치더니 대뜸 '어.. 이 그림 000작가의 그림 아닌가?'라며 휘리릭 책장을 넘기며 꼼꼼하게 등장인물들을 살펴본다.

아닌게 아니라 제법 인기있는 만화는 수도 없이 보고 있는데다 제가 좋아라 하는 그림작가라며 그의 그림도 제법 많이 따라 그렸던탓에 그림 어딘가가 그 작가와 비슷한 모양이다. 딸아이의 놀라움에 나도 바짝 다가가보니 정말 딸아이가 보여주는 그림이 꽤 비슷하다. 그런데 그린이는 그 작가가 아니어서 딸아이랑 몇번이나 고개를 갸웃거렸다.

아무튼, 딸아이가 좋아하는 작가의 그림과 닮은 것이 더 자극이 되었는지 휘리릭~ 책장이 잘도 넘어간다. 펄렁펄렁 바람이 일 지경이다. 그러다 문득 어느 페이지에서는 깔깔대고 웃음을 쏟아낸다. 급기야는 배가 아프다며 눈가에 눈물까지 찍어낸다.

등장인물들의 이름도 방구뽕이니 신라면이니 체력장이니 하며 정말 웃기다며 깔깔거리랴 내게 보고하랴 바쁜 딸아이.

몇차례 딸아이의 반복이 끝난 후에야 내 차례가 되어 책을 펼치니 정말 웃기고 재미있다. 딸아이만큼은 아니지만 나도 어느새 하하하? 호호호? 웃음이 절로 난다. 첫 장부터 반갑고 기특하다는 마음까지 들게한다. 각 이야기가 끝나면 정보페이지가 있는데, 1화의 이야기끝에 '숙어'에 대한 정보가 실려있어 그야말로 내 마음에 쏘옥~ 들어온다.

평소 영어학원은커녕 방문학습도 안 시키고 소위 엄마표라며 시중에서 구입한 문제집과 요즘 잘~ 나오는 영어만화책으로 딸아이의 영어정복을 꿈꾸고 있는 내게 적지 않은 고민거리가 바로 '영문법'~

단어나 문장이야 어느 정도 기초를 쌓고 있지만 영문법은 또 다른 부담을 안겨주는 것이 사실이다. 이미 타사의 영어만화책으로 기초적인 문장의 형식이니 품사니 하는 용어 정도를 익히고 있지만, 이렇게 숙어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와 자주 쓰이는 숙어와 유사 숙어까지 한 방~에 해결해 주니 얼마나 반가운지........고등학교때 영어선생님께서 숙어를 강조하시며 손수 펴내신 숙어집을 강매(?)하시면서까지 숙어의 중요성을 깨우쳐주시던 생각까지 새삼스레 떠올랐다.

웃음이 절로 터지는 묘한 이름의 등장인물들의 좌충우돌 이야기와 숙어에 대한 알뜰한 정보페이지까지 그야말로 꿩 먹고 알 먹는 잉글포츠~이다.

정말 재미있게 책을 본 딸아이에게 활용기를 과제로 주었더니 뚝딱뚝딱! 두 가지를 해보인다.

한 가지는 다름아닌, 평소 오물딱조물딱 좋아하는 만들기로 등장인물들을 입체감있게 만들어보기~

다음으로는, 가끔 즐겨하는 보드게임인 <맘마미아>를 본따 '잉글포츠 보드게임'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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