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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미스 파울 2 - 북극 원정대
이오인 콜퍼 지음, 이위정 옮김 / 파랑새 / 2007년 5월
평점 :
절판
1권보다 훠~얼씬 재미있다. 그래서 단박에 읽어버렸다.
파울가(家)의 10살 천재소년 아르테미스 파울. 세계적으로 두뇌가 좋기로 이미 이름난 파울은 갑자기 행방불명된 아버지를 대신해서 파울가(家)를 이끌게 되자, 아버지를 찾기위한 비용마련을 위해 깜찍.기발한 생각을 하는데, 그것은 다름아닌 지하 요정세계의 금괴를 빼내는 것. 그것을 위해 한바탕 요정들과의 싸움을 벌이는 파울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1권에서는 다소 산만한 전개가 쉽게 머릿속에 펼쳐지지 않았다.
결국, 요정들과의 한판 승부에서 결과적으로 금괴를 얻어내는데 성공을 하지만 그리 깨끗한 승부는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되는 1편의 결말이었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난 지하요정계와 소년 아르테미스 파울에게 일어나는 새로운 이야기는 1권에 비할 바가 아니었다.
행방불명된 아버지를 찾아내기 위해 온갖 방법으로 수소문하는 아르테미스에게 날아든 메일 한 통. 그의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러시아로 향하는 아르테미스앞에 나타난 요정 홀리는 그렇게 다시 만난다.
지하 요정계에서은 어리석은 도깨비들이 이미 폐기처분되었어야 할 고철들을 이용하여 우주선까지 만들고, 오래전에 사라졌던 무기로 인간세계로부터 밀수까지 해오고 있었다. 그 배후를 캐던 홀리는 1년전 악몽을 떠올리며 아르테미스를 지목하여 그를 만나러 온 것이었다.
1권에서와는 달리 새로운 모습으로 만난 아르테미스와 홀리 그리고 버틀러는 어느새 서로를 도와주기로 하고 기꺼이 지하 요정세계와 땅위 인간세계를 오르내린다.
인간과 요정이 어쨋든 서로를 도와 마침내 각각의 목적을 달성하는 모습은 1권에서의 서로 대치되는 입장이 아닌, 오래전부터 보아왔던 인간과 요정의 관계를 회복하는 것같아 얼마나 다행스럽던지.......
더구나, 1권에서는 그 뛰어난 천재성으로 인간미라고는 조금도 보여지지 않았던 아르테미스가 어느새 인간성을 회복해 가는 모습도 보여주어 훈훈하기까지 하였다.
역시, 인간과 요정이 친구가 되어 들려주는 이야기가 훠~얼씬 재미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