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말리는 과학 방송국 5 - 수의 역사, 실험실을 뛰쳐나온 천재 과학자들의 상상초월 인터뷰 못 말리는 과학 방송국 5
정완상 지음, 임정호 그림 / 살림어린이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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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數學)은 단순하게 수를 배우는 학문이라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처음 덧셈, 뺄셈, 곱셈, 나눗셈을 배우고 나면 온갖 공식들을 만들어 내야하고, 결국 공식을 푸는 것은 연산에 의하여 정답을 알아내는 것이니 말이다.
수를 이용한 학문, 수학. 그러나 생각처럼 쉽지 않은 것이 또한 수학이다.

과연 수(數) 가 무엇이기에 수학을 어렵게만 하는가..... 단순히, 수(數) 가 1,2,3,4....와 같이 자연수로만 되어있다면 좀 쉬울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수에는 왜 그리도 여러 가지가 있는지. 자연수·완전수·정수·유리수·분수·무리수·실수·허수 등 듣기만해도 머리가 저려오는 온갖 종류의 수(數)들.  그러한 수(數)를 제대로 이해만 해도 수학이 좀 쉬워질까?

학교에서 다짜고짜 1 더하기 1은 2, 2 빼기 1은 1이라고 가르치는 것이 오히려 수(數)를 더 막연하게 가르치고 있는 것은 아닐까...하는 생각이 종종 들고는 한다.

수(數)가 무엇인지도 모른채 막연히 배우는 공식들. 한참이 지나서야 '왜?'를 생각하라니 막힐 수밖에 없을 것이다.

흔히들, 취학전 어린아이들에게 수학을 미리 가르치는 것을 보면 대다수가 연산을 가르친다. 마치 수학은 연산이 전부인 것처럼......
그러나, 수학은 수(數)를 활용하여 답을 얻어내는 학문일 것이다. 그 과정에 연산이 중요한 방법으로 활용되는 것일뿐....

 아이들의 교과서를 들여다보면 다짜고짜 등장하는 더하기, 빼기보다 수(數)의 기원과 역사, 수(數)를 탄생시킨 고대의 수학자들과 수학의 발전 등등을 기본적으로 배운다면 수학이 좀더 가깝게 여겨질 것같은 생각이 든다.

 고대인들의 오랜 수고와 노력으로 마침내 오늘날의 수가 생겨나기까지, 최초의 숫자로부터 0의 발견을 거쳐 음수와 분수, 소수와 무리수의 탄생까지 이어지고 이집트인들이 발견한 원주율의 의미와 공식까지 술술~ 풀어내는 기사가 쏙쏙 들어온다.

'못 말리는 과학방송국'에서 들려주는 뉴스와 인터뷰 등을 듣노라면 고대 수학자들과 그들이 탄생시킨 수(數)의 역사를 자연스레 알게 될뿐만 아니라 수(數)에 대한 흥미와 관심이 생겨난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개인적으로 높은 점수를 주고픈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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