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눗셈에 푹~ 빠지다
더위가 한창인 요즘 보기에도 시원한 눈썰매장 그림의 게임판이 마음에 쏙~ 드는 보드게임이다.
게임방법도 그다지 복잡하지 않고 예쁜 보석에 먼저 마음을 빼앗긴 딸아이는 특히 빨간색 보석을 얻기위해 얼마나 안간힘을 쓰는지....
8세부터 사용가능하고 3학년 1학기 수학시간에 나눗셈을 배운 딸아이지만 조금 버거울 것같아 <나눗셈카드> 중에 두 자리 숫자의 카드 (10~19)를 빼고 게임을 해보았는데, 시원하고 구불구불한 슬로프를 올라가며 보너스로 주어지는 보석들 챙기는 재미도, 지시에 따라 속도도 올리고 내리고, 모은 보석으로 바꾼 <이벤트카드>에 따라 보석을 더 얻기도 하고 뒤로 돌아가기도 하면서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다보면 시간이 잘도 흘러간다.
속도계의 속도가 올라갈수록 나눗셈하는 것 역시 어려워져 함께 들어있는 <워크시트>에 꼼꼼하게
계산을 하며 몫과 나머지를 구해 몫만큼 말을 이동하고 나머지만큼 보석을 얻어온다.
나머지가 클수록 챙기는 보석도 많아지니 은근히 나머지가 크기를 바라는 마음은 딸아이도 나도 마찬가지이다.
한낮의 더위가 가히 살인적인 요즘 실내에서 선풍기바람 쐬며 시원한 눈썰매를 타는듯 게임도 즐기고 나눗셈도 확실히 잡는다면 그야말로 실속챙기는 피서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