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는 참 아름다운 동화를 만드는듯 하다..지하철을 보고서,,그 그림과 짤막한 몇줄의 글이 와닿았다..난 이렇게 몇줄의 글이 있고,,그림이나 카툰으로 채워진 형식을 좋아하기에,,더 그런 감화효과가 컸다..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혀 주는 그는 이런 책들을 몇권 냈다..달과 아이를 본후,,왼쪽으로 가는 여자 오른쪽으로 가는 남자를 보고,,오늘 내 마음의 정원과 지하철을 읽었다..꼭 장자끄 상뻬의 동화처럼 가벼우면서 뭔가 생각할 거리를 남겨주는 이런 글들이 점점 내 어두운 마음을 밝게 해준다.내 마음의 정원은 짧은 시가 들어있는데,,뭔가 심오하면서도 상상력이 넘치는 시였다..서커스단의 불을 뛰어넘는 동물을 보며 웃는 우리는 무엇인가?그의 글을 보며 생각지도 못한 이런 상황들이 그에겐 소재거리가 되고 있다.지하철.. 우리가 빗대어 말하는 지옥철인 만큼,,지하철을 탈때마다,,사람들은 왜 저리 바쁠까?최종 종착역은 도대체 어디일까?내가 내리고 싶은 역에서 내리지 못하는 편협함은 또 무엇인가?지하철을 보며 지하철속에 꽉 들어차 있는 사람들을 보며 또 그속에 나를 보며 왜 여유를 가지지 못했나싶다..돌아보면 황금사과도 떨어지는 낙엽하나도 발견못하며 마냥 한곳만을 향한채 걷고 걷는 일상..이게 바로 지금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는 사회의 모습이다..지미의 생각처럼 나도 지하철에서 곧바로 출구가 나오는 그런 생각을 곧잘 가졌었는데,,역시나 상상력이 뛰어난 작가였다..그의 책중 이제 한권을 더 읽을 생각이다..미소짓는 물고기인데,,이 책 역시 그의 상상력이 빚어낸 따뜻한 동화일것만 같다..도서관에서 빌리는데,,금방 읽게 되니,,도서관 출입이 잦아지게 된다..지미의 동화를 읽고 꽃들에게 희망을 이란 책을 읽었다..애벌레가 나비가 되는 과정을 그린 책인데,,왠지 모르게 사회성이 드러나 새삼 놀랐다..자신의 자아실현을 위해 자신의 보금자리를 떠나는 한 애벌레..애벌레로 둘러싸인 그곳에서 애벌레들을 밟고 올라서며 위를 향해 올라간다..위로 가면서 노란 애벌레를 만나고,,그들은 사랑에 빠져 밑으로 내려와 잠시동안의 천국의 시간을 갖는다..그후 호기심을 억제못하고 저 위의 세계를 그리는 애벌레는 결국 노란애벌레와 헤어져 또 다시 위를 향한다..노란 애벌레는 고치를 짓고 있는 한 애벌레를 만나 자신도 나비가 되기 위한 준비과정을 거친다..나비가 된 노란 애벌레는 안타까이 정상근처에 있는 자신이 사랑하는 애벌레를 만난다..그는 위의 세계엔 아무것도 없으며 결국 나비가 되어야만 한다는 생각에 머무른다.나비의 도움으로 애벌레 또한 고치를 만들고,,시간이 흐른다..내용이 대충 이렇게 전개된다..잘 표현이 안되지만,,이 책도 결국 자아발견과 자아실현이라는 인간본연의 세계를 그리고 있다..인간이 위를 올라가기 위해선 남을 밟고 일어서야 한다는 점,,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행복하지만,,결국 자신이 할 일을 찾는다는 점..열심히 위만 보고 올라갔지만 거기엔 허무함밖엔 없다는것..위를 올라가면 결국 자신이 내려와야 한다는점..등이 이 사회의 모습과 닮아있다..이렇게 세권의 책을 읽고,,모내기 블루스를 읽을지,,상속을 읽을지..고민하다 결국 지금 잘 시간이 다 되어있다..지미의 책을 읽은후,,난 장자끄 상뻬의 책을 한번 찾아서 읽어보려 생각중이다..장자끄 상뻬의 얼굴 빨개지는 아이를 읽으며,,글과 그림에 이런 따뜻함이 담길수 있다니,,,놀라웠기만 했다..근데 장자끄 상뻬는 좀머씨 이야기 그림도,,그밖에 꽤 여러책의 그림을 그린 사람이었다..그런 그의 책들을 읽으며 행복감에 젖어볼 생각이다..일단 피곤하니 잠부터 자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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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비:비(아이두),장윤정(어머나),sm타운(hot mail),유니(call call call),채연(둘이서),동방신기(hug),한예슬(그댄달라요)

음악:슈가(시크릿),나얼(귀로),테이(사랑은 하나다),쥬얼리(슈퍼스타),mc the max(행복하지 말아요,해바라기도 가끔 목이 아프죠),페이지(사랑이 변하니),김현정(1-5집 히트곡 하나씩),조은(슬픈연가),휘성(불치병),이동건(친구),서진영(닮은 사랑),spapa(참 다행이야),거북이(얼마나),조성모(너의 곁으로),프리스타일(Y),이은주(only when i sleep),자우림(하하하송),상상밴드(훌라훌라)

이렇게 지웠는데,,많이 올리긴 했지만,,지우니 좀 기분이 별로다..그냥 한번 써본거고,,나중에 올릴수 있는 기회가 생기면 다시 올릴때 참고도 할수 있으니 내 속셈도 들어가있는 것이다..저작권법에 걸리면 정확히는 모르겠지만,꽤 많은 벌금이 나오는걸로 알고 있다.이런법때문에 과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우울할지 생각이나 하는건지,,참 말도 안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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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에서 경고메일이 왔다..저작권법 위반에 걸리니 조심하라고,,무슨 소린가 아리송해서 다시 읽어보니,,내가 서재에 뮤비와 음악들을 많이 링크시켜 놓아서,,저작권법 위반에 해당된다는것이다.그래서 지금 많이도 삭제했다.저작권법 위반이라,,그거 걸리기 전에 발을 빼야겠다..이거 참 듣고 싶은 음악도,,맘대로 못듣고,,볼권리,들을권리의 자유를 보장받지 못하는 사회란,,난감하고 답답하다..뮤즈에서 음악을 들으며,,내 서재에도 음악을 올리면 오는 사람도 기분좋지 않을까 시작한 일이 결국 이렇게 되고 말았다..뮤비또한 마찬가지다.내 서재는 나만 오는게 아니므로,,좀 꾸미고 싶었을 뿐인데,,돌아오는건 경고메일 뿐이다..네이버의 많은 페이퍼들은 그럼 뭔가?다들 그 저작권법에 걸릴 위험에 처해서도 다들 올리고,,시위한다는 것인가..하나의 메일이 날 이렇게 일그러뜨리고 있다..내가 아끼는 몇몇 동영상들을 남겨놓았지만,,그래도 기분이 씁쓸하니,,안좋다..책만으로 꾸미는 서재가 될 생각을 하면 아연하기만 하다..알라딘 마을의 취지가 책을 장려하고,,자신이 읽었던 책의 리뷰를 남기는데 있다지만,,그래도 사람들은 여전히 동영상이나 음악이 걸린 쪽에 더 모이기 마련이다..내 서재에 들어오면 또 한가지 기분나쁜게 있다면,,사람들이 오는것 같긴 한데 아무도 자신의 자취를 남기지 않는다는 점이다..물론 나도 둘러볼뿐 글을 남기거나 하는걸 귀찮아한다..그렇지만 아무도 방명록이나 댓글을 남기지 않으니,,내 서재엔 나만 있다는 외로움만이 남겨질 뿐이다..아직 내가 미숙해서 그렇겠지만,,자꾸 들어올수록 내 서재는 남의 리뷰를 옮기는데만 혈안이 되있는 서재로 남겨질까 좀 그렇다..줄기차게 써온 나의 다이어리에 내 생각을 남겨보지만,,쓸수록 남는건 공허함뿐이다..나는 왜 이렇게 다른 사람처럼 멋진 글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든다..플라시보 님처럼 그런 멋진 일상을 표현해내기엔 내 내공이 너무 부족하고,,안일한 일상에서 내 삶은 평범하기만 할뿐 특별한 일은 일어나질 않는다..아직 부족하고 내 자신감도 잃어가고,,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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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1 2005-04-03 22: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법을 지키는 것이 좋죠. 요즘 신종 파파라치도 생겼다고 하더군요. 조만간 개인 블로그등에도 강력한 규제가 시작될듯 하지 않나..싶네요.

눈보라콘 2005-04-03 23: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재지수 올리기 위해서 퍼온 게시물들만 너무 많이 올린다고 판단해서
알라딘에서 돌려서 말한 것일 겁니다.
위에 글처럼 일상사를 일기처럼 자주 올리면 발자취를 남기는 분들이 좀 더 많을
겁니다.


살수검객 2005-04-03 23: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1님..개인 블로그에 정말 뮤직비디오나 음악들이 넘쳐나 저 또한 그리 해본것 뿐인데 경고나 받고 제 약한 모습에 저도 기가 질립니다..
cjwook님..저도 사실 알라딘 지수 올리기 위해 시작한 펌질이 어느새 제 서재 전반을 좌우하고 있네요..ㅡㅡ;;..반성하고 저도 제 글로 채워나가는 서재로 도약해나가야죠..변명으로 들릴지 모르지만 좋은 펌질로 사람들을 기쁘게 하자는 의도가 제 저변엔 깔려있답니다..

모1 2005-04-06 22: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개인적으로는 개인 목적으로 하는 블로그등은 좀 내버려뒀으면 싶기도 해요. 상업적인 목적이 아니니까요. 너무 강력하게 규제만을 하려는 듯 싶어요. 그리고 그 법때문에 신종 파파라치가 있데요. 아직 블로그쪽에는 손을 안 댄것 같은데 p2p등의 프로그램에서 영화등을 올리거나 다운 받은 사람의 명단 추출해서 돈을 주지 않으면 고발하겠다는 메일 보내는....요즘에는 변호사들도 발벗고 나선다고 하더라구요.

모1 2005-04-06 22: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법을 지켜야 한다는 것 알지만..좀 씁쓸하긴 하죠.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같은 것을 같이 듣고 싶어하는 것은 당연하다 싶은데요. 개인적으로 그 강력한 법...상당히 아쉽다고 생각해요.
 
 전출처 : 플라시보 > 세 남자에게 무슨일이 있었나...
미스틱 리버 - 상 ㅣ 밀리언셀러 클럽 11
데니스 루헤인 지음, 최필원 옮김 / 황금가지 / 2005년 1월
평점 :
절판


큰 일을 겪은 사람에게 사람들은 말한다. 잊어 버리라고, 눈 한번 질끈 감으라고. 하지만 그런다고 이미 일어난 일이 사라지진 않는다. 아주 잠깐동안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 듯 느껴지기도 하겠지만 그것들이 영원히 사라지지는 않는 법이다.

미스틱 리버는 세 남자의 이야기이다. 숀, 지미, 데이브. 이들은 어렸을때 부터 한 동네 친구였다. 비록 아버지의 직업도 가정 형편도 달랐지만 그들은 친한 친구였다. 어느 날 세명이서 하찮은 일로 길가에서 싸우고 있는데 차 한대가 선다. 아이들은 그들이 경찰이라고 생각하고, 경찰이 자기들을 잡아가려는 줄 알고 겁을 먹는다. 그러나 그 차는 가장 순해빠진 데이브만 태우고 사라진다. 그리고 그 차는 경찰차도 또 그 안에 있던 두 명의 남자도 경찰이 아니었다. 4일 후 데이브는 그들에게서 탈출을 하고 그 사건은 그냥 뭍혀져 버린다. 그러나 데이브도 지미도 숀도 어른들처럼 이 사건을 그냥 잊어버리지는 못한다. 데이브는 당사자의 공포가 남아있고 숀과 지미는 데이브가 아니었으면 자신들이 그 차를 탈수도 있었다는 아니 적어도 그때 데이브를 구했어야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날 수 없었던 것이다. 세월이 흐르고 소년들이 자라서 어른이 된 어느 날 지미의 딸이 처참하게 죽은 채 발견된다. 사건 담당자는 경찰이 된 숀. 그리고 용의자는 데이브. 세 소년은 결국 다시 만나게 된다. 사건의 담당 형사, 용의자, 피해자로 말이다.

처음에는 좀 뻔한 스토리라고 생각을 했었다. 어린날의 기억에서 벗어나지 못해서 다중인격이나 성격파탄자가 되어버린 범죄자의 얘기는 이미 헐리우드 영화에서 너무 많이 써먹었다. 어떤 방향으로 이야기를 풀어 나가건 그건 다중인격 아니면 성격파탄에서 절대 벗어날 수 없었다. 그러나 미스틱 리버는 절대 벗어날 수 없다고 생각했던 그 룰에서 벗어났다. 데이브가 다중인격인것 처럼 보이게 만드는 장치도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그건 아니다. 이 책은 읽지 않고서는 도저히 느낌 전달이 불가능한 책이다. 느린듯 전개되면서도 일은 빠르게 진행되고, 사건이 여기 저기서 갑자기 터지는듯 보이지만 실은 과거로 부터 서서히 진행되어 온 것이다. 추리문학상을 받은 소설이지만 단순하게 추리소설로 보기는 힘들다. 이 책은 지미의 딸을 죽인 범인이 누구인가에 촛점이 맞춰져 있는것이 아니다. 마치 버터플라이 이펙트처럼 그때, 세 아이들이 놀다가 한 아이가 납치된 그 시점부터 모든게 천천히 진행되고 있었던 것이다. 납치된 아이가 탈출함으로 인해 모든게 제자리로 돌아온듯 보이지만 사실은 그냥 눈을 질끈 감고 보지 않고 있었던것 뿐이었다. 그것은 납치되었던 데이브 뿐 아니라 지미와 숀도 마찬가지였다. 다만 데이브는 머리속에 언제나 그 일을 생각하고 있었고 지미와 숀은 잠시 잊고 있었던 것 뿐이다. 그 일에 끝임없이 영향을 받았으면서도 그들은 연관을 지어 생각하지 못했던 것이다.

책은 거의 680페이지가 조금 넘는 실로 만만치 않은 분량이다. 하지만 1권의 중반부로 넘어갈수록 가속도가 붙는다. 그리고 끝나는 그 순간까지 처음의 호흡을 절대로 놓지 않고 계속해 간다. 이게 바로 작가의 힘이 아닌가 한다. 간혹 시작은 정말 좋았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힘이 약해지는 작가들이 있는데 데니스 루헤인은 큰 굴곡없이 꾸준하게 밀고 나간다. 그래서 책을 놓는 그 순간까지 책을 처음 잡고 읽었을때의 흥미와 긴장감을 독자로 하여금 내내 지속할 수 있도록 해 준다.

미스틱 리버는 영화로도 나왔는데 숀 역을 케빈 베이컨. 지미역을 숀펜. 데이브 역을 팀 로빈스가 맡았다. 나는 책을 읽는 내내 이들을 모델로 대입시켜서 책을 읽었다. 그리고 영화를 진작에 보고 싶었지만 책을 먼저 읽느라 아직 보지 못했다. 오늘 책을 다 읽고 내가 한 일은 영화표를 예매하는 일 이었다. 책이 재밌다고 해서 영화가 재미있으리란 법은 없지만 클린튼 이스트우드(감독임)가 이 책을 제대로 읽었다면 분명 제대로 된 영화를 만들었으리라 믿는다. 아. 그리고 번역자 최필원씨 역시 번역할때 저 세 배우를 마음에 두고 번역을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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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하이드 > 나는 미스하이드다. -_-v

나는 미스하이드다 - 미스하이드의 서재질 노트
미스하이드 (지은이) | 네버엔딩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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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가 : 13,500원(10%off, 1,500원 할인)
마일리지 : 13,700원(90%)
2005-04-01 | ISBN 0831083122
반양장본 | 101쪽 | 223*152mm (A5신)
알라딘 Sales Point : 5
예술/대중문화 주간베스트 2위
마이리뷰 평점 : / 99편

출고예상시간 : 480 시간 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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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리뷰 그녀는 미스하이드다. 찐만두 2005-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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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 예술/대중문화 > 사진 > 사진이야기/사진가
도서 > 문학 > 에세이/산문집 > 사진/그림 에세이
도서 > ^추천도서 > 간행물윤리위원회 이달의 요주의 책 > 2005년 4월



블로거 미스하이드의 블로거론. 인터넷 서점 블로거에 '날 때부터 글 잘썼냐'라는 제목으로 연재해 호응을 얻었던 글을 사진과 함께 책으로 엮었다. 아마추어 블로거들에게 건네는 기술적 조언과 더불어 주당으로 활동하면서 현장에서 느낀 갈등과 고민, 창작과정에 따르는 철학적 문제들을 솔직하고 거침없는 입담으로 풀어낸다.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뉜다. 하나는 "즐겁지 않으면 서재질이 아니다.", "서재질은 묻는 것이 아니라 하는 것이다.", "적립금, 마일리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서재질은 리뷰와 추천만이 아닌 총체적인 것이다." 등의 서재론을 이야기하면서 구체적인 기술 노하우를 전하는 부분. 서재질에 관심이 있는 사람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귀한 조언이 될 내용들이다.

다른 하나는 '서재와 서재질에 비추어 말하는 인생론'. 오랜 시간 서재질을 통해 자신과 세상을 들여다보면서 얻은 깨달음을 담은 글은 즐겁게 읽히면서도 깊은 울림을 자아낸다. 서재질을 통해 말하고 있지만, 일상적인 소재로부터 보편적인 주제들을 이끌어 내고 있어 서재질에 별다른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 읽기에도 무리가 없다.



1.

'깊이가 없다' 는 그 평론가의 말은 젊은 미술가를 고민에 휩싸이게 했고, 결국 젊은 미술가는 '깊이'를 찾다가 폐인이 되어 죽는다.는 내용의 단편이었던걸로 기억한다.당시에는 단순하게 '깊이' 가 없다고 써발긴 그 평론가는 과연 '깊이'가 있는 인간이었는가? 였는데,  결론은 '깊이가 없다'는 말은 그 젊은 미술가를 파멸시키고, 내 삶에도 끈질기게 따라붙어, 사람을 만날때, 무언가 일을 벌일때, '나는 깊이가 없어' 란 열등감을 항상 느껴야만 했다.


2.

선생 : 바닥위에 있는데, 저 개미야? 너희 눈 그렇게 좋아?

학생( 나) : 네.

선생 : 이 개미지. 이개미! 내가 왜 물어보겠니? 저 개미가 어떻게 보여?!

학생(나) : 큰개미면 보일 수도 있는데...

선생 : 헛소리하지마!

나 : ... 헛소리 하지말라고? 헛소리? 헛소리? 헛소리?




미스 하이드 - 1988년(거;;;거짓말!) 서울에서 태어나 깍쟁이로 자랐다.( 깍두기 아님)
중학교때 울산으로 내려가 서울 촌년으로 <공부밖에 할께 없었어요>란 책을 내고 지역 최고의 여고에 200점 만점에 197점이란 말도 안되는 점수로 당당히 합격한다. 그러나 성적순으로 반장까지 했던 그녀의 추락은 날개가 없어서, 별달리 날라리 짓을 한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1학기 불어성적표 '수'에서 2학기 불어성적표 ' 가' 라는 극단적인 점수를 보이며 이때의 경험을 토대로 <단지 잠만 잤을 뿐이에요>라는 책을 쓰게 된다. 결국 졸업할 때에는 운동부와 같은 내신으로 졸업해서 담임을 졸도시켰다는 전설이 있다. 그러나 잔머리큐가 높았던 그녀는 수능에서 전국 3%안에 드는 쾌거를 이룩했으나, 내신이 거꾸로 3%였던 관계로 4년제 대학을 근근히 들어가, 장례식복 같은 검은 교복을 입던 비평준여고를 '인생망친 시절'로 기억하고 있다고 한다. 

독어독문과에 들어가서 남들 독어 공부할 때 영어 공부하며, 독일인 교수와 졸업하는 그 날까지 유일하게 영어로 소통하는 학생으로 D여대에 전설처럼 내려오고 있다고 한다. 미국 4위의 굴지의 은행에서 인턴으로 일하게 되고 어리버리한 그녀의 모습을 착하고 순종적인 모습으로 착각한 윗사람의 선견지명으로 4학년 1학기를 채 마치기 전에 당당히 정직원으로 입사하게 된다.  입사하고 몇년동안 홀로 신입이었던 그녀의 독특발랄한 성격은 어르신들로부터 한동안  'n 세대라서 그래' 라는 체념아닌 체념섞인 말을 듣게 했다.  그 체념은 그녀 후로 더 어리고 더 철든 신입들이 들어오면서 박살이 났다.

나름 잔머리를 창의력과 열정으로 인정받아, 남들 안 가는 해외출장 다니면서 홍콩 갈때는 쇼핑 필라델피아 갈때는 미국에서 3번째로 큰 museum of art 뉴욕 갈때는 밤마다 뮤지컬을 보러 다니는등 열심히 놀고 그 와중에 짬짬이 일도 했다.

근간에는 쳇바귀 돌리는 생활을 몸소 체험 하면서  '미스터 론리하트'  혹은 ' 여치의 하루' 등 그녀가 가장 존경하는  너세네이얼 웨스트에 대한 헌정 작품을 구상중이다.

장래에 턱스 앤 케이코스에 가서 관광객 등쳐먹으면서 오퍼스 원을 마실 것이라고 한다.




그녀는 통통튀고 재미있으나, 성격이 까칠하고, '헛소리 하지 말라'는 말을 제일 싫어한다.
이러한 것들까지 미리 가르쳐주는 것은 반칙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그의 서재질을 통한 인생론은 폭과 깊이가 좁고 얕다. 뿐만 아니라 이 책에 등장하는 사진들은 여타 다른 사진 입문서의 사진과는 질적으로 그 수준이 다르다. 어떻게 다른가는 독자의 판단에 맡긴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카메라 들고 도시공간을 초원처럼 떠돈 맹수 같은 여자를 만날 것이다. 그리고 미스하이드가 온 몸으로 찍어낸 사진을 만나게 될 것이다. - 지킬 박사 


(1편의 인터뷰가 있습니다.)

: 그녀는 파리에 가면 지인들에게 나누어 주려고 했던 파리의 운치 있는 사진들의 예고편으로 특별히 오사카의 사진 몇장을 앨범 혹은 액자로 만들어  몇몇 알라디너들에게 주기로 한다. 3월 24일에서 27일 날짜에 방명록에 불을 켜주었던 알라디너들은 주소를 서재 댓글 서재주인보기로 남겨주기를 요청했다.  벚꽃은 안 펴서 가지라도 꺾어올래다 참았고, 대신 오사카 뒷골목 사진으로 대신 하기로 한다. 나름 이벤트였대나 머래나.   - 알라딘 타임즈의 램프기자(2005-01-29)

    

프롤로그 - 미스하이드는?

1장. 오사카


2장. 오사카


3장. 오사카


에필로그 - 파리

 


(총9편)  평균 상품평점: 모두보기  쓰기 

 

2005-03-27 ★
mannerist  

별로 가지고 싶지는 않지만, 혹시 맘이 바뀌어 물건너 오고 있는 물건을 먹어버린다거나 하면 곤란하니깐  뭐, 사진 준다면 주는대로 받아야지요.대신 나중에 혹시 냄비 받침으로 쓰지 않았냐는둥 확인할 생각은 마슈.

2005-03-26
물만두 

아, 공짜다. 님 고마워요. 만두는 벤트를 사랑해요.

2005-03-26
에이프릴 

ㄱ ㄱ ㅑ~ 언니, 고마워요! 저 이번달에 생일인거 알죠? 입원도 했는데, 사진말고 다른것도 같이 보내주셔도 괜찮아요. ㅎㅎ

2005-03-25
하루(春

지금은 뭘하고 계시려나요. 저 퍼즐 열심히 맞추고 있구요, 사진은 잘 받을께요. 안 받으면 큰일날것 같아요...

2005-03-25
울보  

아, 류가 좋아하는 장난감이나 삔은 없나요? 흠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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