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는 참 아름다운 동화를 만드는듯 하다..지하철을 보고서,,그 그림과 짤막한 몇줄의 글이 와닿았다..난 이렇게 몇줄의 글이 있고,,그림이나 카툰으로 채워진 형식을 좋아하기에,,더 그런 감화효과가 컸다..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혀 주는 그는 이런 책들을 몇권 냈다..달과 아이를 본후,,왼쪽으로 가는 여자 오른쪽으로 가는 남자를 보고,,오늘 내 마음의 정원과 지하철을 읽었다..꼭 장자끄 상뻬의 동화처럼 가벼우면서 뭔가 생각할 거리를 남겨주는 이런 글들이 점점 내 어두운 마음을 밝게 해준다.내 마음의 정원은 짧은 시가 들어있는데,,뭔가 심오하면서도 상상력이 넘치는 시였다..서커스단의 불을 뛰어넘는 동물을 보며 웃는 우리는 무엇인가?그의 글을 보며 생각지도 못한 이런 상황들이 그에겐 소재거리가 되고 있다.지하철.. 우리가 빗대어 말하는 지옥철인 만큼,,지하철을 탈때마다,,사람들은 왜 저리 바쁠까?최종 종착역은 도대체 어디일까?내가 내리고 싶은 역에서 내리지 못하는 편협함은 또 무엇인가?지하철을 보며 지하철속에 꽉 들어차 있는 사람들을 보며 또 그속에 나를 보며 왜 여유를 가지지 못했나싶다..돌아보면 황금사과도 떨어지는 낙엽하나도 발견못하며 마냥 한곳만을 향한채 걷고 걷는 일상..이게 바로 지금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는 사회의 모습이다..지미의 생각처럼 나도 지하철에서 곧바로 출구가 나오는 그런 생각을 곧잘 가졌었는데,,역시나 상상력이 뛰어난 작가였다..그의 책중 이제 한권을 더 읽을 생각이다..미소짓는 물고기인데,,이 책 역시 그의 상상력이 빚어낸 따뜻한 동화일것만 같다..도서관에서 빌리는데,,금방 읽게 되니,,도서관 출입이 잦아지게 된다..지미의 동화를 읽고 꽃들에게 희망을 이란 책을 읽었다..애벌레가 나비가 되는 과정을 그린 책인데,,왠지 모르게 사회성이 드러나 새삼 놀랐다..자신의 자아실현을 위해 자신의 보금자리를 떠나는 한 애벌레..애벌레로 둘러싸인 그곳에서 애벌레들을 밟고 올라서며 위를 향해 올라간다..위로 가면서 노란 애벌레를 만나고,,그들은 사랑에 빠져 밑으로 내려와 잠시동안의 천국의 시간을 갖는다..그후 호기심을 억제못하고 저 위의 세계를 그리는 애벌레는 결국 노란애벌레와 헤어져 또 다시 위를 향한다..노란 애벌레는 고치를 짓고 있는 한 애벌레를 만나 자신도 나비가 되기 위한 준비과정을 거친다..나비가 된 노란 애벌레는 안타까이 정상근처에 있는 자신이 사랑하는 애벌레를 만난다..그는 위의 세계엔 아무것도 없으며 결국 나비가 되어야만 한다는 생각에 머무른다.나비의 도움으로 애벌레 또한 고치를 만들고,,시간이 흐른다..내용이 대충 이렇게 전개된다..잘 표현이 안되지만,,이 책도 결국 자아발견과 자아실현이라는 인간본연의 세계를 그리고 있다..인간이 위를 올라가기 위해선 남을 밟고 일어서야 한다는 점,,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행복하지만,,결국 자신이 할 일을 찾는다는 점..열심히 위만 보고 올라갔지만 거기엔 허무함밖엔 없다는것..위를 올라가면 결국 자신이 내려와야 한다는점..등이 이 사회의 모습과 닮아있다..이렇게 세권의 책을 읽고,,모내기 블루스를 읽을지,,상속을 읽을지..고민하다 결국 지금 잘 시간이 다 되어있다..지미의 책을 읽은후,,난 장자끄 상뻬의 책을 한번 찾아서 읽어보려 생각중이다..장자끄 상뻬의 얼굴 빨개지는 아이를 읽으며,,글과 그림에 이런 따뜻함이 담길수 있다니,,,놀라웠기만 했다..근데 장자끄 상뻬는 좀머씨 이야기 그림도,,그밖에 꽤 여러책의 그림을 그린 사람이었다..그런 그의 책들을 읽으며 행복감에 젖어볼 생각이다..일단 피곤하니 잠부터 자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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