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식힐겸..보는 책들이 가끔 있다..뭐 카툰이라던지,사진이 야금야금 들어간..그런류말이다..요샌 야금야금 스펀지를 보고 있는중이다.1권보고,3권보고,4권은 오늘 빌려왔다.(2권은 대출중).내가 좋아라하는 카툰은 우선순위가 강풀이고,마린블루스,비빔툰,또디,광수생각 등 연작도 많지만,그냥 개별적으로 나오는 카툰도 즐긴다..고구마의 그림일기,새댁 요코짱의 한국살이,기막힌 사랑이야기,올드독,마피의 다락방 등등..요새 끌리는 카툰은 유머에 치중된 카툰이다..츄리닝,트라우마가 대표적..그밖에 아색기가,다세포소녀도 있지만,그 두개는 아직 못봤다.미녀작가로 알려진 서나래님의 낢이 사는 이야기는 오늘 빌렸다.(사진을 보니 얼핏 이연희를 닮은듯).어찌됐건 활자로만 이루어진 책의 세계에서 나의 이런 시각적 양상은 당연하다고도 본다..예전에 책을 안즐겼을땐 만화를 즐겼던 나니까.
1-자식 사랑을 다룬 영화
요근래 두편의 영화를 봤는데 한쪽 영화에선 아버지의,다른 한 영화에선 어머니의 지극한 사랑이 엿보이는 작품이었다.플라이트 플랜은 조디 포스터의 열연이 돋보였다.비행기에서 이뤄지는 사건(딸의 납치)을 다룬 영화다보니,,나이트 플라이트가 종종 떠오르곤 했다..약간의 긴장감을 유지한채 볼수 있는 스릴러 영화였고,날아라 허동구는 정진영의 자식사랑이 돋보이는 영화다.물주전자밖에 안보이는 아이큐가 약간 낮은 동구..남들하곤 달라서 그 사회의 구성원들에게 무시를 당하지만,자신이 좋아하는 걸 밀어붙인다는 점과 쾌활한 웃음은 보기 좋았다.정진영을 보는 내내 즐거운 인생의 정진영이 떠올랐다..그건 즐거운 인생을 봤을때도 달마야 놀자 이미지가 떠올랐으니,참 배우란 그 작품이 쌓여 이뤄지는 거구나 라는걸 깨닫는 계기였다.
2-육감대결 너 알지 너 모르지
-2주전부터 주말에 tv를 틀면 나오던 육감대결이란 프로의 매력에 빠졌다.2명이 짝을 이뤄,문제를 놓고 공격하고,방어하는 퀴즈대결 방식이 흥미로웠다.특히나 저번주 식객의 출연진이 나와서 반가웠다.이하나에게 요새 관심이 집중된 나에겐 더욱 흥미를 유발시켜주었다.이번주엔 개그맨들과 노련미있는 신지,신정환,강수정의 대결양상이었다.예비부부 백보람과 김재우가 가장 먼저 떨어질거란 예상을 깨고,결승전까지 올라갔다.거의 이 프로는 심리전의 양상이 짙기에 더욱 재밌는듯 하다.늘 종이한장 차이로 탈락자와 결승자가 가려지는,,꼭 인생의 한 면을 보여주는듯 하다.
3-시간의 굴레를 벗어나
시간을 다룬 영화..사실 시간을 허물고 과거로 가고 미래로 가고,,이런 영화들은 많이 만들어지고,관심이 가곤 한다.재미에 치중하자면 빽투더 퓨쳐가 그랬고,스릴러로 나비효과가 그랬다.최근에 시간을 달리는 소녀를 보면서 이렇게도 재밌게 만들수 있다는걸 보여준 소재..오늘 9시 tv를 켜보니 김기덕의 시간이란 영화또한 시간을 다룬 영화다.시간은 과연 모든걸 되돌릴수 있는지 한번 물어보게 되는 영화..사랑하는 동안에 시간이 흐르고,또 사랑이 식어가는 시간,새로운 사랑이 다가오는 시간,,사람에 따라 다른 평가가 내려지겠지만,내가 봤을땐 정말 외모는 한 부분같다.성형을 하고 그 사람의 호감을 얻을순 있겠지만,과연 마음까지 얻을수 있을까? 난 아니라고 본다.가장 이 영화에서 인상적이었던 자신의 얼굴가면을 쓴채 돌아다니는 장면.남들은 웃거나 연극하냐고 비웃지만 이 여자에겐 원래 자신이었던 그때로 돌아가고 싶다는 일종의 심리를 보여준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4-예술가들의 관점
난 참 그들의 사고가 궁금하다.그들이 바라보는 세상은 지금의 나와 얼마나 다를까 하는..허니와 클로버의 미대생들..천재 화가로 나오는 한 인물..결코 그림은 돈이 아니라고 말하지만,그들에겐 작품이 곧 돈인 아이러니..그들은 물론 나와 똑같을수 있다.그런데 난 그들처럼 미술적 재능이 없다.재능이란건 노력도 수반되겠지만,그들은 이미 재능을 갖고 태어난것처럼만 보인다.나만 그런가?석정현 소품집 익스프레션이란 책을 봤는데,,그걸 보며 든 생각은 그림 잘그려서 부럽다..그리고 만화가도 일종의 작가처럼 창조의 성격이 짙다는걸 분명하게 알았다.익스프레션 이책은 작가가 가지고 있는 생각들을 자신이 그려낸 작품과 함께 나열해준다..그래서 난 그들이 더욱 부러운 것이다..생각도 재능도 없는 나.마냥 부럽고 질투가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