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지정 초등 필수 영단어 5-6학년용 넥서스 초등 필수 영단어
넥서스영어교육연구소 지음 / 넥서스에듀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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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막내 조카가 근처에 살고 있다. 지금 초등학교 5학년이다.

집안 내력인지 몰라도 역사, 한자를 좋아하는데 영어는 그렇게 좋아하는 것 같지 않다. 삼촌의 비밀 뒷조사 결과 영어 성적도 신통치 않다고 한다.

이 책으로 이번 방학은 조금 늦었고...주말 일요일 2시간씩, 그리고 겨울 방학 때 맹렬히 공부를 시켜볼 작정이다.

우선은 내가 책에 대해서 잘 알고 있어야 해서 책은 연구하고 리뷰를 쓴다.

 

 

(워크북과 답안이 분리되는 구조다. 활용하기 편하다) 

이 책은 최신 교육과정에 따른 초등학교 권장어 798개를 포함한 총 900개의 어휘로 구성되어 있다.

일상생활, 학교생활 속에서 만날 수 있는 토픽별 단어 공부로 보고,듣고,읽고,쓰면서 감각적으로 영어를 익힐 수 있는 초등 영 단어 암기장이다.

그림을 보면서 음원을 듣고, 단어를 읽고, 문장을 쓰면서 초등 영어의 기본기를 익히는 것이다.

 

 

(다양한 게임으로 공부와 재미를 한번에 할 수 있고, 단어 고르기와 빈칸 채우기 문제로 복습도 가능하다)

 

 

여기서 중요한 것이 바로 기본기고, 발음이다.

초등학교 떄는 발음을 제대로 잡아 줄 수 있다. 초등영단어를 익히면서 어휘력을 키우면 영어에 재미가 붙을 수 있는 것이다. 늦으면 자신만의 발음이 되기 때문에 어릴 때 중요하게 잡아주는 것이 좋다.

 

이 책은 단어와 이미지가 함께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미지 연상법을 통한 재미있는 어휘 학습으로 보고, 듣고, 쓰면서 저절로 어휘 기본기가 되는 것이다.

게임처럼 놀이하듯이 영어를 익힐 수 있다.

 

다음으로 패턴 연습을 하면서 문장까지 쏙쏙 암기하는 것이다. 단어 암기는 물론, 문장 암기는 덤이고 반복적인 패턴 연습으로 말하기까지 가능하게 되는 것이다.

문장을 통해 어휘의 쓰임도 파악할 수 있다.

 

공책이 필요없는 쓰기노트가 함께 있고, 문제풀이로 마무리 학습도 가능하며 한 권으로 뚝딱 가능하게 할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의 또다른 특징은 음성 및 MP3 음원 무료 다운로드 할 수 있어 편리하다.

나도 다운 받아서 들어봤다.

초등학생이 스스로 공부해 보기 좋고, 영어단어장을 활용할 수도 있어서 초등영어고재로 딱이다.

넥서스 에듀는 초등부터 중고등까지 라인업이 잘 되어 있고, 영어 교재에 있어서 믿을 수 있는 교재를 출간하고 있다.

 

성인도 넥서스 하면 영어를 떠올릴 정도다.

 

Day1에 Restaurant부터 Day30의 Act까지 따라가다보면 초등 영단어가 Master된다.

방학 때 많은 양이 아닌 하루씩 익히게 하면 좋을 것 같다.

30일 분량으로 공부하기 적절한 분량으로 나눠져 있다.

 

조카에게 지난 주말에 한 번 수업을 했고, 이후 시간이 허락할 때마다 함께 공부할 생각이다. 특히 겨울 방학 때 하루하루씩 복습을 시켜보고 싶다.

 

믿을 수 있는 영어교재의 No.1 넥서스 에듀의 교육부 지정 초등필수 영단어로 영어 어휘 실력을 키워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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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았다, 그치 - 사랑이 끝난 후 비로소 시작된 이야기
이지은 지음, 이이영 그림 / 시드앤피드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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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20대, 나도 누군가를 좋아했던 그 시절이 떠올랐다.

솔직하게 말해서 결혼을 해서 아이가 태어나길 기다리는 지금 이 시점의 30대 중후반 아저씨에게 이 책에서 보여준 감성이 100% 전달되지는 않았다.

사실 이 책을 읽으면서 지나간 사랑이나 그 사람들보다 그런 내 마음상태에 더 슬펐던 것 같다.

이 책 『참 좋았다, 그치』는 사랑의 모든 순간을 다시금 생각해보게 한다.

작은 판본에 아름다운 그림이 어우러진 예쁜 책인데, 내용은 아름다우면서도 조금은 슬프다.

작년에 꽤 재미있게 봤던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올해 봤던 <봄밤>을 보면서 정해인의 마음에, 손예진의 눈물에, 한지인의 아픔에 공감하면서 봤다.

나이들었나 보다.

확실히 책보다...드라마나 영화가 더 와 닿는다.

사실 역사책이나 소설책이 영화화 되면 영화보다 책이 더 와 닿았는데, 사랑에세이에 조금 덜 공감이 간 것 보면 확실히 나이 들었다.

예전 내가 20대 봤던 이 책과 장르에서 유사한 책인 <그남자, 그여자>나 <파페포포 메모리즈> 같은 책을 봤을 때는 정말 많이 공감하고, 들킬까봐 겁났던 약간의 눈물도 나었는데 말이다.

 

우리 인생의 가장 찬란한 순간은 바로 연애를 시작할 때의 그 설렘이다.

이불 뒤집어 쓰고 문자를 보낼 때, 닭살스러운 문자를 보냈을 때, 집에 가다가 망설이고 망설이다 전화를 걸었는데 그(녀)가 반갑게 맞아줄 때 가면서 나도 모르게 점프를 하고, 주먹을 쥐었고, 자면서 킥킥 거렸다.

 

살면서 가장 슬프면서도 지나고 보면 아름다웠던 순간은 바로 이별이다.

이별의 순간이 아름다웠던 기억은 거의 없다. 일부 있기는 했지만, 이별하고 나면 차였던, 또는 반대였던 정도의 차이는 있었지만 힘들었다.

싸이의 노래 "이 와중에 배가 고픈거 보니 내가 미쳤나보다." 가사가

임창정의 슬픈 발라드가 모두 내 이야기 같은 그 순간 말이다.

 

이 책은 그와 작가가 공유하던 순간의 아름다우면서도 아픈 이야기를 담고 있다.

사랑은 바비킴의 노래처럼 왔을때나 갈 때나 아무 말도 없이 찾아오고 떠나간다.

나를 향한 그의 사랑이 옅어짐을 느낄 때, 떠나는 모습을 차마 붙잡지 못하고 그 뒷모습을 지켜만 봐야 할 때, 그동안 모든 행복은 아픔이 되어 심장을 도려낸다.

사랑은 더많이 사랑한 사람이 더 아프다...이 말 나도 절실히 느낄 때가 있었다.

 

하지만 아픔의, 이별의 시간은 또 과거로 흐르고, 어느 날 문득 잔잔한 마음으로 그사람이 떠오를 때, 우리는 비로소 그 사람과 함께한 모든 사랑의 순간을 보듬을 수 있다.

 

작가의 절절한 사랑의 마음, 이별의 순간이 담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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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살 수 있는 시간이

백년이 채 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새삼 다행이다 싶었다.

 

너도 사라져버린 지금

자주가던 곳들이, 함께 걷던 거리가

모두 변해버리고 나면

 

그렇게 여러번

또 다시 혼자가 되거든 

 

사무치는 그리움은

어떻게 감당해내.

 

조금만 더, 다들 자신의 자리를 지켜주었음 좋겠다.

백 년까지는 바라지도 않을테니.

---p.122 <그리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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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네가 떠올랐는데

더 이상 가슴이 아프지 않았다.

 

너라는 사람이 무뎌지는 날이 오다니,

놀라다가도

나보다도 훨씬 전에

이처럼 차가워졌을 너의 가슴을 떠올리니

 

조금은 분했고

많이 가여웠다.

 

사랑을 잃은 채로

사랑인 척

 

너도 참

수고 많았다.

---p.187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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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이별 후 자신의 시간을 되짚으면서 그와의 추억을 떠올리면서 사랑의 시작과 끝을 잘 표현하고 있다.

또 사랑의 순간, 행복했던, 슬펐던 때를 잘 그려낸 이이영 작가의 그림까지 더해져 더욱 책을 가치있게 만든다.

 

놓아주자, 어느 유행가 가사처럼

사랑을 했다. 그걸로 됐다.

 

이별을 겪은 사람은 좀 시간이 지나면 보고,

지금 사랑을 하고 있는 사람, 아니 조금 사랑의 시간에 대해서 문득 제 정신이 든 사람이면 이 책을 읽어보라.

다시 사랑이 불타오르고, 이별을 겪고 싶지 않을 것이다.

 

20대의 사랑의 감성, 이별의 아픔을 다시금 일깨워준 고마운 책이었다.

 

* 쌤앤파커스 서평단 자격으로 책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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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장 키우는 예쁜 누나 - 올려놓고 바라보면 무럭무럭 잘 크는 트렌디한 다육 생활
톤웬 존스 지음, 한성희 옮김 / 팩토리나인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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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제목을 잘 뽑은 것 같다.

지난해 유행했던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라는 드라마에서 제목을 뽑은 것 같은데...

아, 밥 잘 사주는 그 예쁜 누나를 가장 좋아하는 연예인 배우로 생각하는 나에겐 더더욱 어울리는 제목이었다.

사실 이 책은 별다른 리뷰가 필요 없는 책이다. 선인장이라는 식물을 어디까지 아는가?

1부는 선인장을 키우는 법이고, 2부는 우리가 알고 있는 선인장에 대해서 대표적인 종류를 뽑아 하나하나씩 설명하고 있다.

저자인 톤웬 존스는 모로코에서 신비한 경험을 했다. 유명 디자이너인 입생 로랑이 몸시 사랑했던 그곳에서 커다란 선인장을 만나고 힘들고 지친 마음을 위로받은 뒤, 선인장을 사랑하게 됐다고 한다.

누구나 그런 것이 있다. 나는 역사책에서 지친 마음을 위로 받는다.

법학과 출신으로 전자부품회사에서 마케팅을 하는 전혀 안 어울리는 이력에도 불구하고, 회사를 10년이나 다니면서 많이 힘든 부분이 있었다.

어려운 기술 용어와 전 세계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스마트폰 회사의 마케팅 Trend를 따라가다 보면 하루하루가 전쟁이었다.

그렇게 힘들고 지친 와중에도 집에 오면 좋아하는 역사책을 10~20장만 보면 그 속에 빠져 편안해졌다.

대학교 때도 가장 좋은 날이 중간/기말고사를 치고 마지막날은 친구들과 술 한 잔했지만 그 다음주는 도서관에서, 또는 인터넷으로 주문해 놓은 역사책을 커피 한 잔과 보면 모든 마음의 번뇌가 사라졌다.

법학과 4학년때 당시 역사스페셜 자문으로, 또 요즘은 역사저널 그날, 차이나는 클라스로 유명한 신병주 교수님의 전공 수업을 들었을 정도다.

다시 존스의 이야기로 돌아와서 그녀는 결혼식장을 선인장으로 꾸미고, 다육식물로 만든 부케를 들었다고 한다.

이정도면 선인장 마니아다. 이후로 식물들과 함께 오랫동안 삶에 즐거움과 감동을 안겨주었다.

영국 브라이튼대학교에서 석사과정으로 디자인,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고, 파리, 미국, 아이슬란드 등 전 세계를 지도로 구현해내는 맵메이커로 활동하고 있다.

작업을 할 때 선인장과 다육식물로 둘러싸인 작업실에서 일 하는데, 그녀에게 영감을 주는 것은 늘 초록 친구들이라고 한다.

식물들은 그녀에게 여전히 변함없이 초록 에너지로 행복을 준다고 했다.

이 책은 인스타그램 속 예쁜 책 1위로 뽑혔고, 일러스트레이션과 함께 술술 쉽게 잘 읽힌다.

1부는 저자가 식물을 만난 과정과 어떤 식물을 만나서 어디에 어떻게 살게 하고 어떤 준비를 하는지 알려준다.

선인장과 다육식물은 어떤 환경에도 강하고 잘 견딘다는 명성이 있어요. 하지만 방치하면 질병에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약간의 관심과 애정 어린 보상이 필요하다고 한다.

다육식물은 햇빛을 정말 좋아하지만, 너무 강한 햇빛은 싫어해요. 선인장은 너무 뜨거운 곳에 두면 코르크 같은 딱지가 생길 수 있는데, 빛을 아주 조금씩 줄여나가면 번지는 증상을 막을 수 있어요.

다육식물은 햇빛을 너무 많이 쬐면 잎이 화상을 입어 완전히 갈색이 되거나 하얗게 색이 옅어지면서 시들지 몰라요. ---p.20 ~ 22

선인장은 햇빛을 세게 받아야 하는 식물일 줄 알았는데 마냥 그런 것만은 아니었다.

다음으로는 다육식물을 예쁘게, 튼튼하게 키우는 법이다.

공기정화에 좋은 식물 : 알로에 베라, 용설란, 염자, 만손초 등이 있다.

아래는 알로에 베라에 저자가 쓴 책의 내용 일부다.

쑥쑥 잘 자라는 식물, 햇살을 좋아하는 식물, 개성 넘치는 꽃이 피는 식물 순으로 소개하고 있다.

스타일리시하고 최근 힙하기로 알려진 선인장과 다육식물을 통해 식물 키우기에 입문해보자.

물만 줘도 무럭무럭 자라는 다육식물은 세심한 보살핌 없이도 잘 자라고 변함없는 모습으로 말없이 위로를 건네는 특별한 존재가 될 것이다.

파인애플 선인장, 명나라 선인장, 장군 선인장, 용설란 등 선인장의 이름도 다양하다.

만약 한국사람이 책을 썼다면 이름에 대해서 다 이야기 하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해 본다.

현대인의 따가운 마음을 오히려 선인장에 있는 가시로 치유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휴가때 부담없이 술술 읽은 책이었다.

선인장이나 다육식물을 키워보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한다. 

* 쌤앤파커스 출판사의 책 제공으로 잘 읽고, 저의 생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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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 & 자소서 & 면접 멘토링 - 대입 수시 합격의 기적을 만드는, 2022 대입 학생부 개선안 완벽 반영
한수진 지음 / 넥서스에듀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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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고3 수험생이 있다. 첫 조카가 고3이 된다. 그러면서 학생부, 자소서, 면접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알아봤다.

(이 책을 읽는 도중 전화기를 바꿨다. 5G 시대에 걸맞는 생활을 하기 위해 S사의 갤럭시S10 5G를 구입했다. 사진이 잘 나온다.) 

솔직히 내가 대학을 갈 때는 거의 수능이 절대적이었다. 정시가 80% 정도 되고 수시모집이라는 것이 처음 생겼을 때였다. 나는 물론 최근의 학생부, 학종, 대입수시, 면접, 멘토링의 세대가 아니지만 복잡한 대학입시에서 조금이나마 그 정보를 제대로 알고 전략을 잘 짜면 학교 레벨이 두 세개는 바뀐다고 들어서 알고 있다.

물론 학교 레벨이라는게 좋지 않은 말이기는 하지만 서열화가 확실한 우리나라에서 그것을 부정해봤자 나만 손해인 것이다. 그러기 위해 이런 책을 보고 정보를 잘 알고 전략을 잘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의 저자는 이화여자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 후, 대입 전문가로서 활동하던 중 대입 관련 정보의 종류, 수준, 시기에 따라 학생들의 대입 성과가 크게 좌우되는 것을 직접 확인했다고 한다.

최대한 많은 수험생이 정보의 격차 없이 대입을 준비할 수 있도록 매일 밤 진행되는 유튜브 질의응답 생방송에서 3만 건 이상의 멘토링을 통해, 최고 수준의 대입 정보를 ‘정확’하고 ‘이해’하기 쉽게 제공하는 수시 대입 전문가라고 한다.

유튜브 대입 수시 멘토링 1위의 '한수진 저자'가 말하는 대입 수시의 모든 것이 담겨있는 책이다.

이 책으로 수시 합격의 기적을 만드는 학생부 자소서 면접 멘토링에 대해서 알아보자.

목차다. 굉장히 자세하게 잘 정리되어 있다. 입시제도나 전형이 워낙 많기 때문에 잘 준비해야 하는 것이 맞다. 

PART 1 합격을 향한 수험생 다이어리_월별로 완성하는 학생부종합전형 준비

로 7월부터 다음해 6월까지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일목요연하게 알려준다.

PART 2 수시 대학 선택 전략_수험생이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전형별 지원 전략

로 가장 필요한 질문에 대답을 한 형식으로 잘 작성되어 있다.

PART 3 대입 수시 자기소개서 Q&A_자기소개서에 대해 궁금한 모든 것

로 대입 자기소개서를 어떻게 작성하고 준비해야 하는지 A~Z까지 다 알려준다.

PART 4 대입 수시 면접 Q&A_면접에 대해 궁금한 모든 것

로 수시에서 가장 중요한 면접을 잘 보는 방법, 평가요소 복장, 인사, 답변 길이 속도 모든 것을 알려준다.

PART 5 최종 대학 선택 시 유의사항_후회 없는 대학 선택 가이드라인

대학교 꼭 가야하는지 부터 시작해서 수시 전형에 대헤 주의할 점 예비합격까지 모두 알려준다.

PART 6 나만의 다이어리 작성법_학교생활기록부 항목별 나의 비교과 다이어리

수상경력부터 창의적 체험활동인 자율활동,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진로활동까지 모든 것을 알려준다.

 

이제는 고1부터 학생부 종합 전략을 짜야 하는 시기다.

이 책은 고교 3년간 월별로 학생부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수시, 자소서, 면접 Q&A 수록을 통한 합격 꿀팁 제시를 하고 있다.

무료 동영상 강의 및 월별 학사 일정표를 제공한다.

 

서류 기반한 기초면접 예상문항까지 상세히 알려준다.

 

책속에서 질문마다 QR코드로 유튜브 동영상을 볼 수 있고 네이버 TV, 오디오클립 등으로 다양한 저자 채널에서 제공되는 멘토링 강의가 있다.

- 홈페이지 http://mentorhansujin.com
- 유튜브 https://www.youtube.com/대입멘토한수진
- 오디오클립 https://audioclip.naver.com/channels/1540
- 네이버 TV https://tv.naver.com/mentor

 

이제는 대입에서 정보와 전략이 중요한 시기다. 예전 학력고사나 수능 특차, 정시 전형만 있던 시기는 수능 시험을 잘 볼 수 있도록 공부만 열심히 하면 됐다.

하지만 지금은 수많은 정보를 정확히 알고, 그 전략을 상세히, 또 아이에 맞도록 맞춤전략을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으로 대학 수시 입학의 기적을 만들어 보길 바란다.

 

믿을 수 있는 넥서스 에듀 교재와 함께면 원하는 대학에 합격이 더 가까워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대입에도 정보와 전략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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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 1 - 아모르 마네트
김진명 지음 / 쌤앤파커스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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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은 일단 재밌어야 한다. 이 책은 정말 재미있다. 1권을 앉은 자리에서 5시간만에 다 읽었다. 김진명, 그에게서 세계적 메가히트 책이었던 다빈치 코드의 댄 브라운 같은 전개를 봤다. 이 책은 직지코드라고 불러도 될 것 같다.

권위있는 前 서울대 언어학과 교수인 전형우 교수가 끔찍하게 살해된 것으로 사건은 시작한다. 한쪽 귀가 잘린채, 중세시대에 쓰던 창으로 가슴이 한 방에, 일격에 당해서 죽었다. 특히 목에는 네 곳의 송곳니 자국이 나서 피가 빨려 죽었다.

사회부 기자였던 김기연은 이 사건에서 대박의 조짐을 읽고 추적하기 시작한다.

종로경찰서장과 평소 사회부에서 친분을 쌓았기 때문에 이 사건의 중심에 들어갈 수 있게 된다. 극중에서 김기연 기자는 독일에서 유학을 해서 어학에 능숙하고, 서양의 문화나 역사에 조금은 조예가 있게 나온다.

김기연 기자는 평소 운전을 전혀 안하던 전형우 교수의 네비게이션을 보고 서원대 김정진 교수를 직접 방문한 것을 보고 김정진 교수를 찾아간다.

청주는 세계 최초 금속활자 인쇄본으로 남아있는 <직지심체요절>의 고장이다. 흥덕사의 지명이 아직도 지역 지명(구)로 남아있고 직지에 관한 축제나 학술제를 한다,

직지심체요절, 흔히 직지심경이라고도 많이 불리우는 그 책이다.

저자는 직지심경은 잘못된 표현이라고 알려준다. 직지심체요절은 원래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이다. 백운화상이 기록한 마음을 깨닫는 방법에 관한 기록이다. 불경이 아니고 마음을 수양하는데 가이드를 주는 책이다.

흔히 직지심경이라고 불리우며 불교서적처럼 인지되는데 불교 서적은 아니라는 것을 나도 깨달았다. 줄여 부르려면 직지라고 부르라는 것이다.

알다시피 가장 오래 남아있는(현존하는) 금속활자본이 직지고, 그 이전에 상정고금예문이라는 책을 금속활자로 찍었다는 기록이 있지만, 남아있지 않아서 직지가 가장 로앤 금속활자본으로 공인되어 있다.

프랑스에서 우연히 한국인 여성학자에 의해서 발견됐다.

 우리는 직지가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이라는 역사적 사실에 긍지를 가지 있지만, 구텐베르크로 유명한 독일에서는 그래서 무엇이냐는 것이다. 직지는 단지 최초의 금속활자본이고, 독일의 구텐베르크가 성서를 찍어서 결국 종교혁명을 불러우는 역사적 반향을 일으킨 사건이라는 것이다.

 

김정진 교수의 말로 직지에 대한 지식을 쌓고 마지막으로 로마어로 된 하나의 구절을 보여준다. '코럼의 왕이자 최고 영웅인 키지스타 출신 세케에게'이다.

김정진은 코럼이 코리아 고려이고 세케가 충숙왕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 사실은 김기자가 찾아간 다른 라틴어 전공 교수에 의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진다.

김기자는 다시 전형우 교수의 사건 본질에 접근하고, 집을 찾아간다.

 

집에서 프랑스 여행 책을 발견하고 김정진 교수와 함께 마인츠에서 열리는 학회에 참석하고,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와 아비뇽을 간다.

거기서 피셔교수를 만나고, 피셔 교수는 직지가 정말 유럽에 전파되었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여기서 중요한 키가 바로 '카레나'이다. 카레나를 말하면 스포일러가 되기 때문에 말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것으로 전형우 교수가 죽은 것은 아니라는 것을 김기자는 밝힌다.

 

전형우 교수의 살인 현장을 해석해준 <살인의 현장>이라는 이안 펨블턴의 도움을 받아 피셔 교수의 비밀을 밝힌다.

 

정말 책을 잡자마자 5시간만에 끝까지 다 본 책은 최근에 단 한 권도 없었다. 최근에 출간된 개미로 유명한 B작가의 책도 재미있었지만 이정도는 아니었다.

정말 쉴새 없이 집중했고, 빠른 전개에 재미있었다.

 

1권은 정말 한국의 다빈치 코드, 댄 브라운보다 더 재미있는 갓진명 그자체였다.

 

어떻게 이런 상상이 가능할까? 정말 수도 없이 생각했다.

이정도 필력이 나오려면 작가는 책에서도 말했지만 몰입의 경지를 넘어선 거의 자신이 만든 글 감옥에 갇혀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재미있다. 그리고 우리 문화의 긍지를 1권에서는 100% 못 느끼지만 2권에 가면 흔히 '국뽕'에 취한다는 김진명 교수님의 본 이야기가 나온다.

 

'국뽕'이 어때서? 옆의 나라 중국은 동북공정. 일본은 임나일본부설 등 없는 사실도 만들어서 역사를 왜곡하는데, 우리는 위대했던 우리 문화에 대해 충분한 상상력으로 양념을 친 정도인데...

 

나는 김진명 작가님의 이야기를 좋아한다. 우리에게는 이런 작가가 필요하다.

 

* 쌤앤파커스 출판사의 제공으로 책을 하루만에 다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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