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파라다이스 - 2025 볼로냐 아동도서전 어메이징 북쉘프 인생그림책 22
김경휴 지음, 배유정 그림 / 길벗어린이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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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파라다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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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길벗어린이⁣⁣
글 : 김경휴⁣⁣
그림 : 배유정⁣⁣
장르 : 한국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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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별이 없는 세상은 없지만 어울려 살아갈 수 있어!⁣⁣
⁣⁣
✏ 어느 마을에 오리너구리가 살고있어요.⁣⁣
오리너구리는 옷이 갖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었어요.⁣⁣
오리도 너구리도 아닌, 오리너구리를 위한 옷은⁣⁣
없었거든요. 😞⁣⁣
⁣⁣
오리너구리의 친구들도 마찬가지였어요.⁣⁣
직장을 구하는 것도 쉽지 않았죠. ⁣⁣
⁣⁣
그러던 중 고래상어는 자신들과 같은 동물들이⁣⁣
모여 사는 ‘파라다이스‘가 있다고 해요.⁣⁣
친구들은 믿지 않았지만 오리너구리는 꼭 그곳에⁣⁣
가고 싶었어요.⁣⁣
⁣⁣
고래상어와 오리너구리는 파라다이스를 찾아⁣⁣
여행을 떠났어요. ⛵⁣⁣
그리고 마침내 파라다이스를 찾았죠!⁣⁣
⁣⁣
그곳에는 정말 다양한 동물들이 살고 있었어요.⁣⁣
오리너구리는 당장 옷을 사러 갔는데 그곳에서⁣⁣
오리도마뱀을 만나요. ⁣⁣
둘은 사랑에 빠지고, 결혼도 하고, 아이도 생기죠.⁣⁣
⁣⁣
그런데 아이를 낳고 보니 그냥 평범한 오리였어요.⁣⁣
파라다이스의 동물들은 모두 수근거리기 시작했죠.⁣⁣
그냥 오리라니, 말도 안돼.⁣⁣
⁣⁣
과연 오리너구리의 가족은 어떻게 될까요?⁣⁣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책 <안녕! 파라다이스>에서⁣⁣
확인하세요. 😁⁣⁣
⁣⁣
차별이란 끝이 없는 것 같아요.⁣⁣
어디서든 나와 다른 것은 존재하기에 ⁣⁣
차별도 어디에나 존재하죠.⁣⁣
⁣⁣
오리너구리가 처음 파라다이스를 발견했을 때⁣⁣
˝안녕! 파라다이스˝하고 인사를 하는 장면에서⁣⁣
정말 반갑고 기쁜 마음이 느껴졌어요.⁣⁣
⁣⁣
하지만 그 인사에는 다른 의미도 있다는 것을⁣⁣
후반에 알 수 있죠.⁣⁣
정말 제목을 잘 지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모두가 차별 없이 사는 평화로운 나라는⁣
존재하지 않겠지만, 서로 이해하고 함께⁣
살아가는 나라는 만들 수 있답니다. ⁣

우리도 나와 다른 누군가를 차별하거나 혐오한 적이⁣
분명 있을거예요.⁣
그리고 자신도 그런 차별을 받아본 적이 있을거예요.⁣
나와 다름을 미워하지 말고 개성으로 인정해주세요.⁣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답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은 나름의 장점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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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사회 생활이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어
이청안 지음 / 모모북스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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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사회생활이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어>⁣

출판사 : 모모북스⁣
지은이 : 이청안⁣
장르 : 한국에세이⁣

🌟 지극히 개인적인 에세이!⁣

✏ 책 제목을 보고 사회생활을 하는 이들에게 힘을⁣
주는 글일 거라 생각했어요.⁣
하지만 지극히 개인적인 에세이였습니다.😅⁣

항상 하는 말이지만, 에세이는 글쓴이와 독자가⁣
마음이 맞을 때 비로소 진정한 매력을 느낄 수 있죠.⁣
그냥 그런 보통의 에세이는 마치 신문을 읽는 듯⁣
무심히 읽게 되지만 나름의 깨달음을 얻기도 해요.⁣

그런데 문제는 정말 정반대의 성격을 지닌 에세이를⁣
읽는 경우예요. 철저한 고통의 시간😂⁣
이 책은 아쉽게도 저와는 맞지 않는 작품이었어요.⁣

마치 누군가의 지극히 개인적이고 철저히 주관적인⁣
SNS 게시물을 보는 느낌. ⁣
(심지어 타인에게 쓴 메시지까지😅)⁣

저는 이상한 똥고집을 가진 사람이라 초반에 글이⁣
별로라는 느낌을 받으면 더욱 더 편견을 가지고⁣
글을 읽는 편이랍니다.⁣
하지만 간혹 그런 편견을 깨고 뒷부분은 너무 ⁣
좋은 경우도 있어요. 그래서 늘 끝까지 완독을 하죠.⁣
지난 저의 서평들을 보면 그런 책들이 왕왕 보여요.⁣

그러나 이 책은 그런 반전을 보지 못한 채 끝나⁣
아쉬움으로만 남았습니다. 끄응;⁣
사실 무슨 서평을 써야 좋을지도 모르겠어요.😭⁣
제 글을 통해 누군가는 책을 선택하게 될텐데⁣
거짓을 말할 순 없으니까요.⁣
그렇다고 너무 솔직하면 출판사와 작가님께⁣
피해를 줄까 걱정이 되고요. ⁣
이럴 땐 서평이란 게 참 힘들단 생각이 들죠. ⁣

책을 읽는 것은 너무 힘들지만 SNS 피드를⁣
읽는 것은 재미있다! 하시는 분들은 어쩌면⁣
마음에 드실지 모르겠어요.⁣
(제 인친분들은 대부분 북러버라 난감;)⁣

짧은 글들로 이루어져 있고, 사진이나 명언들이⁣
중간 중간 수록되어 있어서 초보 독서자에게는⁣
딱 좋은 구성입니다.⁣
주변에 책을 읽지 않는 지인이 있다면 선물하기에⁣
좋겠어요.😁⁣

그래도 베스트에도 올랐던 책이라고 하니⁣
저로 인한 편견은 갖지 마시고 선택하세요.😊⁣
원래 저는 국내 에세이가 잘 맞지 않는 사람입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으로 맞지 않는 작품이었을 뿐,⁣
누군가에게는 최고의 책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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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학년 복면 클럽 1 - 학교 히어로의 탄생! 6학년 복면 클럽 1
마커스 에머슨 지음, 최린 옮김 / 그린애플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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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학년 복면 클럽 1>⁣

출판사 : 그린애플⁣
글 : 마커스 에머슨⁣
그림 : 마커스 에머슨⁣
옮긴이 : 최린⁣
장르 : 외국창작동화 / 학교이야기⁣

🌟 전학 온 학교에 이상한 클럽이 있다?!⁣

✏ 주인공인 체이스 쿠퍼는 이사를 하면서 ⁣
새로운 학교로 전학을 가요.⁣
말라깽이의 몸을 가진 체이스는 아이들과 잘⁣
어울릴 수 있을지 걱정이죠.⁣

하지만 그 학교에는 자신과 동갑인 사촌⁣
조이가 다니고 있어서 조금은 안심이에요.⁣
조이는 전학생인 체이스가 학교에 잘 적응하도록⁣
도와준답니다.😊⁣

그러던 중 이상한 일들이 일어나고⁣
우연히 복면을 뒤집어 쓴 무리들과 마주하죠.⁣
그들은 이 학교의 복면 클럽이었어요.⁣

복면 클럽의 리더는 체이스와 조이에게⁣
정식 단원으로 합류하길 제안하며 몇 가지⁣
지시를 내려요.⁣

그런데 그 지시 중 조이의 친구 에밀리의 지갑을⁣
훔치라는 것을 보고 조이는 조금 기분이 상해요.⁣
하지만 체이스를 위해 지갑을 훔치죠.⁣

리더는 웃으며 그 지갑에 든 물건을 다 쏟아버리고⁣
조이는 결국 화가 나서 클럽 가입을 거부하며⁣
돌아가요.⁣
체이스는 조금 미안했지만 복면 클럽과 어울리고⁣
싶어서 조이를 내버려둔답니다. 😰⁣

그런 조이의 모습에 화가 난 리더는 복수를 ⁣
다짐하고, 학교에 설치된 모금함의 돈을 훔쳐서 ⁣
조이의 가방에 넣어요.⁣
그리고 체이스에게 그 가방을 선생님에게 전해주라고⁣
명령하죠.⁣

과연 체이스는 어떤 선택을 할까요?⁣
그리고 복면 클럽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조이와 체이스는 어떻게 될까요?⁣
흥미진진한 <6학년 복면 클럽 1>에서 확인하세요.😁⁣

정말 재미있고 흥미로운 책인데⁣
표지가 너무 아쉬웠던 작품입니다😂⁣
뭔가 유치할 것 같고 기대감이 떨어지는 디자인이지만,⁣
읽어보면 얼마나 재미있는 책인지 바로 알거예요!⁣
그리고시리즈를 모아두고 보면 나름 일관성이 있어서 ⁣
아기자기 귀여워요. ㅎㅎ⁣

전형적인 서양의 학교이야기 느낌이라 완전 제 취향의⁣
책이었지요. 초등학교 3~6학년 친구들이 읽으면⁣
가장 재미있을 것 같네요. ⁣

우정과 신뢰, 정직, 그리고 진짜 히어로가 무엇인지⁣
생각하게 되는 작품입니다.⁣
3권까지 있으니 아이들에게 선물하면 딱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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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바위보
앨리스 피니 지음, 이민희 옮김 / 밝은세상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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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바위보>⁣

출판사 : 밝은세상⁣
지은이 : 앨리스 피니⁣
옮긴이 : 이민희⁣
장르 : 영국문학, 액션/스릴러⁣

🌟 반전에 반전을 더해서 반전으로 끝내는 스릴러!⁣

✏ 여러분은 스릴러를 좋아하시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추리, 공포, 스릴러를 아주⁣
싫어한답니다.😅⁣

그런데 왜 이책을 선택했는가?!⁣
... 저도 모르겠어요. 그냥 보자마자 끌렸어요.⁣
그런데 그런 저의 촉에 감사하고 있답니다.⁣
덕분에 이런 멋진 작품을 읽을 수 있었으니까요!⁣

무려 384페이지를 자랑하는 두꺼운 책이지만, ⁣
무조건 당일에 완독하게 될 책이에요.⁣
몰입도와 스토리 전개가 흥미진진해서 책을⁣
놓을 수가 없죠.⁣

불화를 겪고 있는 한 부부가 상담사의 제안으로 ⁣
여행을 떠나며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온갖 이상한 사건들과 흉흉한 분위기, ⁣
등장인물들의 감정이 뒤섞여 엄청난 긴장감을⁣
이루다 보니 마치 영화를 본 느낌이에요.😳⁣

이 작품은 실제로 넷플릭스에서 TV 시리즈로⁣
영상화가 결정되었다고 합니다.⁣
무조건 볼거예요! 암요!⁣

시점이 각 등장인물들을 번갈아가며 진행되는 터라⁣
추리가 쉬울 줄 알았는데 오히려 더 미궁에 빠지는⁣
방식이더라고요.⁣

초반부터 중반까지는 등골이 서늘해지고⁣
후반부로 갈수록 충격에 충격을 더하고⁣
마지막엔 진한 여운을 남기는 작품이에요.⁣

정말 글만으로도 이렇게 실감나는 묘사를 ⁣
할 수 있다는 사실에 감탄했어요. 👍⁣
서평을 쓰고 있는 지금까지도 작품 속 배경이⁣
마치 눈으로 본 것처럼 나뭇잎 하나까지 선명해요.⁣

무서운 장르는 싫어하시는 분들도 충분히⁣
볼 수 있을 만큼 흥미진진합니다!⁣
저는 영화 <쥬라기 공원>을 보고 충격으로 ⁣
병원을 다녔을 정도의 쫄보인데도 재미있게⁣
읽었어요.😁⁣
스릴러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읽어보시고요.⁣

2023년 6월 현재까지 읽은 책 중⁣
<유도라 허니셋을 잘 지내고 있답니다>와 함께⁣
가장 좋았던 작품입니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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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왜 사느냐 묻는다면
미나미 지키사이 지음, 백운숙 옮김 / 서사원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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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왜 사느냐 묻는다면>⁣

출판사 : 서사원⁣
지은이 : 미나미 지키사이⁣
옮긴이 : 백운숙⁣
장르 : 교양 인문학⁣

🌟 삶과 죽음에 대한 가장 보통의 이야기!⁣

✏ 이 책은 일본의 오소레잔보다이사의 주지 대리이자 ⁣
레이센사의 주지 스님인 미나미 지키사이씨가 쓴 글로,⁣
인간의 인생사와 죽음에 관한 내용이 담겨있어요.⁣

반짝!하는 깨달음을 주는 부분이 있는가 하면⁣
너무 극단적인 것 아닌가 싶은 부분도 있고 😅⁣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느낌이 아주 신선합니다.⁣

꿈도, 열심히 살고자 하는 마음도 다 필요 없다는⁣
부분은 꽤나 충격적이었지만, 그 외에는 평소 제⁣
생각과 비슷한 부분이 많아서 공감하며 읽었어요.⁣

누군가는 이 책을 삶의 지혜와 깨달음을 주는 ⁣
엄청난 책이라 말하겠지만, 저는 인생을 살아가는⁣
가장 보통의 이야기라고 말하고 싶어요.⁣
어떤 것에도 치우치지 않고 정말 인간의 본질 그대로를⁣
말하고 있기 때문이죠. ⁣

삶은 말 그대로 삶. 죽음은 말 그대로 죽음.⁣
거기에 어떤 의미나 이유, 사후세계는 존재하지 않아요.⁣
인간은 그냥 존재하는 것이기에 존재의 이유를 찾거나⁣
삶에 가치를 부여하거나 죽음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거예요. 😲⁣

물론 가치있는 삶을 지향하며 살아가는 사람이 ⁣
스스로 행복하다면 좋은 일이지만, ⁣
꿈이 없다거나 삶의 즐거움이 없다고 해서 ⁣
괴로워할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어차피 인간은 스스로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태어났고⁣
죽음 역시 그럴 테니까요. ⁣

이 책에는 나의 감정을 다스리는 방법과⁣
살아가면서 겪게 될 수 많은 일들을 잘 흘려보내는⁣
방법이 담겨있어요.⁣

진지한 듯하면서도 은근히 유머러스한 문체가⁣
참 매력있고, 내용이 짧게 나뉘어있어서 읽기⁣
편하답니다.👍 간간히 보이는 삽화도 참 귀여워요.⁣

죽음 박람회에서 관에 누워보는 체험을 하던 ⁣
신랑에게 부인이 ˝여보, 어때?˝ 하고 묻자⁣
신랑이 ˝어, 꽤 안락하네.˝하고 대답하는 모습을 본⁣
스님이 ‘죽고 나서 입관한 뒤에는 고스란히 불에 탈 ⁣
테니까, 죽어서도 관에 누운 느낌이 생생하면 그야말로⁣
큰일이다.‘라고 생각하는 부분은 정말 재미있었어요.⁣
(다시 읽어도 너무 웃겨!ㅋㅋㅋ🤣)⁣

죽음에 관한 것들은 애초에 살 사람을 상대로 한 ⁣
장사일 뿐, 사실 죽음과는 별 상관이 없다고 말하며⁣
‘이렇게 죽고 나서도 살 의지가 불타오르니 ⁣
사후 세계에 관한 관심도 식을 줄을 모른다.‘라고⁣
말하는 스님. 진짜 유쾌하지 않나요?⁣

우울하거나 기분이 다운되었을 때 읽기 좋은 책입니다.⁣
이 책은 곁에 두고 종종 꺼내 읽어야겠어요.⁣
지금 이 괴로움과 고통도 결국 별것 아니라고⁣
덤덤히 위로해 주는 츤데레같은 책.⁣
여러분도 꼭 읽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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