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 G. Jung Institute, Küsnacht, Switzerland By Qtea from Turku, Finland






"제가 사방이 막혀 있는 어두운 방에서 왔다 갔다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자 융은 빨리 뇌검사를 받아보라고 했다. 그 결과 뇌실에 종양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융은 그 사람의 꿈에서 ‘막힌 방’을 ‘뇌실’로, ‘왔다 갔다 하는 사람’을 종양으로 해석한 것이다. -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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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읽다가 덮어둔 '융 심리학 입문'을 올해 들어 완독.

히틀러의 초상화 1923 By Bain News Service






제1차 세계대전 후 독일인 환자들이 융에게 말한 꿈을 바탕으로 융은 ‘금발머리 야수’가 지하 감옥에서 뛰쳐나와 세계를 황폐화하기 위해 기회를 엿보고 있다고 예언했다. 이 예언은 히틀러가 권력을 장악하기 몇 해 전에 있었다. - 6장 상징과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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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모든의 '꿈은, 미니멀리즘'은 처음엔 오디오북으로 듣다가 일러스트가 있어서 그냥 글자로 읽었다. '미니멀리즘'에 관해 찾다가 발견한 책. 이 작가의 글은 처음이다.


마상청앵도 By 김홍도 - 공유마당, KOGL Type 1 * 마상청앵도(馬上聽鶯圖)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https://encykorea.aks.ac.kr/Article/E0017385


[소설가 은모든 “필명처럼 애매함이 정체성…더 이상 조바심 내지 않아” 장편소설 '한 사람을 더하면' 출간] https://v.daum.net/v/20231028070012997





꼭 일해 보고 싶은 일러스트레이터나 화가가 있다면? 김홍도의 「마상청앵」 같은 풍속화의 이미지와 병치시킬 수 있는 글을 꼭 써보고 싶다.

소설을 쓸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본인만의 원칙이 있다면? 패배주의로 치닫는 방향과는 가급적 거리를 두고자 한다.

어떤 이야기를 쓰고 싶나? 궁극적으로는 동시대 여성들과 함께 앞으로 나아가는 방향의 이야기를 쓰고 싶다. 또 하나 요즘 들어 자주 생각하는 것은 내성적인 인물과 외향적인 인물이 고루 등장하는 이야기를 써야겠다는 점이다. - 작가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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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로 동화집'(함정임 역)의 '상드리용'으로부터 옮긴다.


Cendrillon story 1930 By Charles Perrault


샤를 페로가 쓴 '상드리용(신데렐라)'는 계모의 존재감은 거의 없이 신데렐라와 의붓언니들 간의 이야기로서, 두 언니 중 작은 언니는 심술이 덜 하다는 상세한 설정이 재미있다.





소녀는 일과를 모두 마치고 나면, 굴뚝 옆의 구석으로 가서 잿더미 속에 앉았다. 그런 소녀를 보고 집안에서는 보통 퀼 상드리용*이라 불렀는데, 첫째 언니보다는 심술이 덜한 둘째 언니는 소녀를 상드리용**이라고 불렀다. 그런데 이 상드리용은 볼품없는 옷을 입었는데도, 아주 화려한 의상을 걸친 의붓언니들보다 훨씬 예뻤다. * quille cendrillon, ‘재를 깔고 앉은 소녀’라는 뜻. ** cendrillon, ‘재투성이로 궂은일을 하는 소녀’라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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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식백과] 갈레트 [GALETTE] (그랑 라루스 요리백과, 강현정, 김미선)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5760701&cid=63025&categoryId=63777


페로 동화집(함정임 역) '빨간 모자'에서 할머니에게 드릴 음식은 갈레트와 버터로 나온다. cf. 그림 형제의 '빨간 모자'는 빵 또는 케이크와 포도주라고.




어느 날 소녀의 엄마가 갈레트*를 만들어 빨간 모자에게 말했다. * galette, 프랑스에서 식사 후 디저트나 간식으로 즐기는 달콤한 빵 과자.

"할머니가 어떻게 계신지 보고 오렴. 편찮으시다고 하니까. 갈레트와 이 버터 단지를 가져다 드리고."

"할머니 댁에 가고 있어요. 엄마가 갈레트랑 버터 단지를 할머니께 가져다 드리라고 했거든요."

"할머니, 손녀 빨간 모자예요. 엄마가 할머니한테 갈레트랑 버터 단지를 가져다 드리라고 해서 왔어요." - 빨간 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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