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쓰메 소세키의 '춘분 지나고까지'를 읽는 중. 나쓰메 소세키 전집이 등장하는 일본 영화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도 보기 시작. 원작소설과 만화도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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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gri 2022-03-28 19:3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ㅎ 전 넷플에 노다메가 나온다고해서 금요일을 기다리고있어요

서곡 2022-03-28 21:37   좋아요 1 | URL
오 그렇군여 ㅋ 넷플에 일드 빵과 고양이와 스프도 있더라고요

singri 2022-03-28 22:56   좋아요 1 | URL
네 그건 이미 다봐가지고;;;
 

Children with a Lamb - Vladimir Borovikovsky - WikiArt.org








한 여성은 내면 아이를 인식하던 시기에 마트에 갔는데 분유통에 시선이 닿는 순간 절박하게 분유가 먹고 싶었다. 이상하다고 느꼈지만 기어이 분유를 구입했고, 집에 도착하자마자 허겁지겁 분유를 퍼먹었다. 그러면서 알아차렸다. 아, 이것이 내면 아이가 원하는 것이구나. - P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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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강의 '리틀 블랙 드레스 ' 중 스콧 피츠제럴드의 부인 젤다 세이어 피츠제럴드에 관해 쓴 글 '젤다'로부터 옮긴다.


Portrait of Zelda Fitzgerald 1927 By Harrison Fisher - National Portrait Gallery, object no. NPG.73.46, CC0, 위키미디어커먼즈


https://www.newsmin.co.kr/news/38220/ 노는 여자가 안전할 때까지 (이라영)






내 생각이지만, 어떻게 보면 사람들이 잘못 생각하고 있었던 것은, 사실 그녀는 특급호텔도 (중략) 불같은 사랑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던 것 같다는 점이다. ...... 젤다는 일류 재단사도 좋아하지 않았던 게 아닐까. ...... 그녀는 모조 보석도 금붙이도 잘 재단된 옷도 열망하지 않는다. 다만 꿈을 꾸게 되길, 아니면 누군가가 자신을 꿈꾸게 해 주길 열망하고 있을 뿐이다, 그게 그것 같은 얘기지만. - 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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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디미온 https://100.daum.net/encyclopedia/view/b15a2517a


밤이면 한없이 평온하고 장엄한 아름다움이 감돈다. 그런 밤의 분위기는 영혼을 치유하고 살찌운다. 섬세한 자연은 밤을 망각 속에 버려두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밤에 밖에서 시간을 보내는 사람보다 더 훌륭하고 지혜로운 사람은 없을 것이다. 물론 그 대가로 다음날은 하루종일 자야 하겠지만. 옛사람들의 표현대로 엔디미온처럼 영원히 잠을 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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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출판저널 3/4월호는 김승옥 '서울 1964년 겨울' 초판본 이야기를 한다. 2016년 여름 수채화 전시를 하셨다고. 당시 기사에서 그림들을 볼 수 있다. https://www.hani.co.kr/arti/culture/music/75158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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