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문학의 암흑기’인 해방 이래 1950년대(3권)는 강신재(1924~2001)로 설명될 만하다. 특히 ‘해방촌 가는 길’(1957)은 ‘양공주’를 주인공 삼되 “가부장적 민족주의 서사가 아닌 강인한 생존주체로서” 그린다. 정비석의 ‘자유부인’(1954)이 풍미한, 작중 탈선한 교수 부인 오선영은 가부장의 전통 체제로 결국 속죄 ‘귀순’해야 했던 시대, 강신재의 차별점이다.] 출처:110년 응전 엄선한 한국여성문학사…논쟁을 기다린다 https://v.daum.net/v/20240712050600967


여성문학사연구모임의 한국 여성문학 선집 시리즈 중 3권 '1945년~1950년대 전쟁과 생존'에 강신재의 '안개'와 '해방촌 가는 길'이 실려 있다. 4권 '1960년대 세대교체와 저자성 투쟁'에 강신재의 작품은 미수록. 참고로 강신재의 '젊은 느티나무'는 1960년 1월 사상계 발표.


[한국문학의 고전: 젊은 느티나무]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3572231&cid=58822&categoryId=58822 이 글을 보면 '젊은 느티나무'의 결말과, 그로부터 몇 년 후에 쓰인 '강물이 있는 풍경'의 결말을 대비시킨다. 


[네이버 지식백과] 강물이 있는 풍경 (한국현대문학대사전, 2004. 2. 25., 권영민)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334492&cid=41708&categoryId=41737 강신재 작가의 '강물이 있는 풍경'은 1965년 12월 사상계 발표작이다. '젊은 느티나무'가 발표된 1960년 1월로부터 시대는 여러 모로 또 변했다. 시간적으로나 정치적으로나.


'다른 목소리를 찾아서 - 여성 작가 문학으로 삶 읽기'란 책의 '1부 한국 여성 문학'에 '서구가 한국 여성의 구원자일 수 있는가: 강신재의 「젊은 느티나무」'란 글이 있다.



느티나무 잎(출처: 위키미디어 커먼즈)


1924년 생 강신재는 올해로 탄생 백주년. [강신재, 차범석…탄생 100주년 문학인 기념문학제] https://v.daum.net/v/20240430142130276 


강신재 - Daum 백과 https://100.daum.net/encyclopedia/view/60XX69200063 (장석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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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24-08-08 10:1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앗, 서곡님도 이책 읽기 시작하셨군요. 느티나무가 이렇게 생겼군요. 저 장석주의 책은 2권까지만 읽고 손 놓고 있는데 다시 읽어야겠네요. 전 4권까지 확보해 놓고 있는데 이책도 거의 절판되지 않았나 싶네요.

서곡 2024-08-08 10:34   좋아요 2 | URL
강신재 작가에 대해 찾아보다가 목차와 책 소개만 살펴 보았습니다 장석주의 ‘20세기 한국문학의 탐험‘이 다음백과에 업로드되어 있어 검색해서 보면 유익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