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킨이 쓴 '호빗'을 작년에 읽었다. 그 전에 영화를 먼저 보았다. 원래 굴 속에서 편안한 족속이 뜻하지 않은 모험에 말려든다. 급기야 빌보의 손에 들어온 것은...... 


[네이버 지식백과] 호빗 (죽기 전에 꼭 읽어야 할 책 1001권, 2007. 1. 15., 피터 박스올)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876659&cid=60621&categoryId=60621 


『호빗』, 운이 좋다는 것에 관하여] (홍종락) https://cemk.org/26326/

사진: UnsplashD A V I D S O N L U N A






신발은 신지 않는다. 발바닥이 천연 가죽처럼 질기고, 머리카락과 똑같이 굵고 곱슬곱슬한 갈색 털이 발을 따뜻하게 감싸주기 때문이다. 재주 많은 갈색의 긴 손가락, 선량한 얼굴, 깊고 풍부한 웃음소리......

"아아!" 빌보는 신음하듯 말했다. 이 순간 그는 예전에 경험하지 못한 피로감을 느꼈다. 호빗굴의 쾌적한 거실과 난롯가의 푹신한 의자와 찻물이 끓고 있는 주전자가 또다시 생각났다. 물론 그 생각을 떠올린 것은 이번도 마지막이 아니었다!

자기 집 부엌에서 베이컨과 계란을 요리하던 때가 생각났다. 배가 고픈 걸로 보아 지금은 식사를 하든지 아니면 간식이라도 먹어야 할 시간인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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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 2023-11-17 15:2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영화는 다 봤는데 ...톨킨의 책을 저도 꼭 읽어보고 싶어요. 깊고 풍부한 웃음소리ㅋㅋㅋㅋ(들리는 것 같은ㅋ)절제를 아는 빌보네요!

서곡 2023-11-17 16:27   좋아요 1 | URL
책이 은은한 위트가 있더라고요 호빗굴 같은 공간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stella.K 2023-11-17 20:5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판타지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 영화는 지금껏 안 봤는데
TV에서 이번 주 440원에 볼 수 있게 해 주니 봐야하나 말아야
고민 중입니다. 러닝타임도 길고 초반엔 좀 지루하다는 말도 있던데
서곡님은 어떻게 보셨나요?

서곡 2023-11-17 21:31   좋아요 1 | URL
아 음 맞습니다 지루한 면이 있어요 제 경우 영화 반지의 제왕 시리즈 대충 보고 호빗을 봤는데요 호빗은 반지의 제왕에 비해 더 아기자기합니다 그래서 더 재미있냐고 물으신다면 단언은 못하고요 ㅋㅋ 호빗 시리즈 다 보고 저는 반지의 제왕 다시 다 봤죠 ... 흐 도움이 안 된 것 같아 죄송합니다 ㅎㅎ 주말 잘 보내시길요! / 프사 바뀌셨네요~~

stella.K 2023-11-17 21:44   좋아요 1 | URL
솔직한 답변 감사합니다. ㅎㅎ
원래 흐름상 호빗이 먼저고 반지가 나중이죠.
일단 호빗 1편 정도는 봐야겠습니다.
보고 괜찮으면 이어 보고 안 맞으면 할 수 없죠.

프사 알아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정말 겨울이 된 것 같더군요.
먼저 이미지는 가을이라 겨울 이미지를 못 찾아
있는 걸로 걸었습니다.ㅋ
서곡님도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