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석 - 프렐류드 / 주남죽과 주세죽

1930년대를 대표하는 한국 문학가 이효석 - 동반자 작가에서 순수 문학으로 (장석주)https://100.daum.net/encyclopedia/view/60XX69100040


1930년대의 한국문학사적 특징 동반자 문학 -  ‘문학’을 죄어오는 일제의 손길 (장석주)  https://100.daum.net/encyclopedia/view/60XX69100011


이효석의 단편 '프렐류드'(1931)와 '장미 병들다'(1938) 는 7년이란 시간의 차이가 난다. 두 소설에 똑같이 '남죽'이란 이름의 여성이 나오며 - 동일인은 아니지만 동질적이다 - '장미 병들다'에서 남성 화자는 남죽을 약 7년 만에 만나는 설정이다. 그러므로 후자는 전자의 후일담적 성격을 일정 정도 가진다고 볼 수 있다. 참고로 1937년에 중일전쟁과 난징대학살, 1939년에 제2차세계대전이 발발한다.

1937년 12월 13일 난징에 입성하는 일본군(퍼블릭 도메인, 위키미디어 커먼즈)




난징대학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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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23-06-16 21:5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효석은 예전에 읽었던 단편 메밀꽃필무렵 외에는 잘 모르겠어요.
아마 그 책이 그만큼 유명해서 그럴 수도 있겠지요.
서곡님, 자외선지수가 많이 높다고 해요.
더운 날씨 조심하시고, 좋은 주말 보내세요.^^

서곡 2023-06-16 22:50   좋아요 1 | URL
네 모든 대표작이 그러하듯 다른 작품을 가리는 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 그러게요 이 달도 반이 넘어가고 곧 하지가 다가옵니다 감사합니다 ^__^ 서니데이님도 오늘 안녕히 주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