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tina Nilsson as Ophelia, 1873 - Alexandre Cabanel - WikiArt.org


Ophelia, 1883 - Alexandre Cabanel - WikiArt.org


Ophelia - Gabriel von Max - WikiArt.org





오필리아가 하루는 아무도 몰래 이 시냇가에 와서 데이지와 쐐기풀, 꽃과 잡초를 뒤섞어 화관을 만들고 버드나무 가지에 화관을 걸려고 올라갔다가 가지가 부러지자 아리따운 젊은 아가씨와 화관과 그녀가 쥐고 있던 모든 것이 물 속으로 풍덩 떨어졌다. 잠시 동안 그녀는 옷 때문에 물 위에 떠 있으면서 자신의 괴로움을 모르는 사람처럼 혹은 물을 자연스럽게 여기는 생물인 듯이 태평스럽게 옛날의 노래를 불렀다. 그러나 오래지 않아 그녀의 옷은 물에 젖어 무거워졌고 그녀는 아름다운 노래를 부르면서 물 속으로 가라앉아 비참한 죽음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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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treeje 2023-02-02 22:0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으악! 마침 지금 존 에버렛 밀레이의 <오필리아의 죽음>에 대한 남다른 노력에 대한
글을 읽고 있는데, 사건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재현하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기울인 끝에
탄생한 명작이라네요. 굿밤 보내세요!^^

서곡 2023-02-02 22:01   좋아요 1 | URL
아 그러셨군요 ㅋㅋ ‘명화와함께읽는셰익스피어‘에 밀레이 오필리아 그림도 나오는데 너무 잘 알려진 작품이라 굳이 안 올렸답니다 ㅎㅎ 네 감사합니다 굿나잇입니다~

서곡 2023-02-02 22:05   좋아요 1 | URL
오필리아 그림 한 장 더 올렸습니다 ㅋ 좋은 꿈 꾸시길요 ㅎ

appletreeje 2023-02-02 22:12   좋아요 1 | URL
감사요!~~ 서곡님도 굿나잇이욥!
근디 좋은 꿈 꾸기엔 쫌 이른 시각 아닌가요ㅋㅋㅋ
한창 물오르는 중이랍니다. (새침)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