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승, 어머니를 그리다 1
김태신 지음 / 이른아침 / 2004년 6월
평점 :
절판


오래 전 헌책방에서 구경 중에 우연히 이 책을 발견하고 사서 읽었다. 이 책의 저자는 우리 나라의 대표적 신여성 중의 한 분인 김일엽 -일 엽 스님이 출가 전에 낳은 자식이다. 아이는 부모 손에서 자라지 못한다. 나중에 엄마를 찾아가지만 이미 엄마는 스님이 된 후였고 그는 엄마를 엄마라 부를 수 없는 처지였다. 김태신은 그림에 재능이 있어 화가가 되지만 나중에 엄마처럼 속세를 떠났다. 조계종 종정이셨던 고 성철 스님의 출가 전 자식도 스님이 된 일화가 겹쳐 떠오른다. 일당 스님은 2014년에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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