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사피엔스를 읽으려고 했으나 아직도 두께때문에 두려워서(..) 권장도서인 데미안을 읽으려고 한다. 데미안은 다른 매체들에게도 영향을 준 유명한 소설인데 난 읽어본 적이 한번도 없어서 교양을 위해 읽게 되었다.

(~p.36)
주인공은 평화롭고 부유한 가정에서 자라는 아이이다. 그러던 어느날, 주인공은 자기보다 못사는 크로머에게 허풍으로 과수원의 사과를 훔쳤다고 하는데, 이를 이용해서 크로머는 주인공의 돈을 뺏고 괴롭히기 시작한다. 이로 인해 주인공은 괴로워하게 되고 정신착란과 비슷한 증상을 겪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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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1 08:0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읽다만 1인 찔리고갑니다 (..)
 

64. 몸을 움직이면 뇌 구조가 바뀐다

-운동을 하면 뇌 기능이 향상된다(전전두피질에 자극이 가서 변연계 연결성이 높아진다->감정의 배설이 원활해진다)
-운동을 하면 기분을 좋아지게 하는 호르몬(엔도르핀, 세로토닌, 도피민)의 분비가 증가된다
-뇌에 건강한 자극을 주기에는 운동이 최고다


65. 감사하는 마음속에 행복이 있다

-감사를 포함한 긍정마인드는 삶을 변화시킨다
-뇌하수체 후엽에서 옥시토신이 분비되어 전전두피질에 도달하면 미래에 낙관적으로 변하고 공감능력이 향상되어 삶에 활기를 준다
-감사가 주는 긍정적이 변화는 여러 실험으로 검증되었다.


드디어 이 책을 다 읽었다. 너무 짧게 읽어서 그런 거겠지만 그래도 완독했다는 게 기분이 좋다. 마음이 불안정했을 시기에 책 제목에 이끌려 사게 됐고 안 읽다가 이번 기회에 읽게 되었는데, 처음 느낀 건 에세이처럼 마냥 주관적인 책은 아니었다. 실질적인 도움이나 해결책을 준다. 특히, 주변 사람들에게도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면 의학의 힘을 빌려야 한다는 말이 인상적이었다.(당연하지만) 게다가 불안한 것이 인간 생존에 관련되어서 당연한 감정이라는 말도 좋았다. 아무튼 읽으면 나름대로 도움이 되는 부분이 확실히 있지만 심리적인 문제는 정확한 해결방법이 있는 게 아니라 이 책은 조언으로 보고 스스로 해결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 그래도 사실 이 책의 제목만 보고도 누군가 나를 위로해주고 알아주는 느낌이라 거기서 역할을 다 한 것도 있지 않나 싶다ㅎㅎㅎ 내가 이런 심리에 관한 책을 많이 읽어본 게 아니라 평가하기에는 그렇지만 사람의 다양한 부정적인 감정(불안, 무기력감, 우울증 등)을 다뤄서 좋았다. 남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하기에는 글쎄다?(맞춤법 틀린 게 은근 자주 보였고, 이런 책은 대체제가 있다고 생각해서)

감사는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것들의 소중함을 깨닫고, 그 가치를 음미하는 데서 오는 감정이다. 감사의 감정이 자주 일어날수록 삶의 만족도는 높아진다. - P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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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우행 2023-09-02 0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완독 축하드려요,ㅎㅎ

2023-09-02 17:37   좋아요 0 | URL
ㅎㅎ 감사합니다~
 

62. 용서와 화해는 상대가 아닌 나를 위한 것

-개인 비극에 대한 용서 : 스스로 마음 속으로 하면 된다
-사회 비극에 대한 용서 : 용서 이전에 사화적 합의가 있어야 한다
-용서를 하기 위해서는 우선 분노의 실체를 찾아서 충분히 분노하고 난 위에 마음의 정리를 하고 나서 용서해야 한다
-만약 용서를 종교에 기대서 하거나 섣불리 하게 되면 마음의 응어리가 풀어지지 않은 채 우울에 빠질 수 있다
-용서는 상대방의 잘못을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오랫동안 나를 힘들게 했던 내 마음속늬 미움을 내려놓는 일이다.

63. 당신의 뇌는 꿈꾸고 있나요?

-우울증에는 경증 우울증과 중증 우울증이 있다. 경증 우울증은 의지나 조그마한 실천으로 극복할 수 있지만 중증 우울증은 뇌가 제기능을 하지 못해 스스로 벗어나기 힘들다. 주변에 이야기하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게 좋다.
-경증 우울증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전두엽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계획, 실행, 등등...)
-인간은 발달해오면서 생각을 하게 되고 사회적 동물의 역할도 중요해졌다. 하지만 그만큼 받는 스트레스도 늘어가게 되었다.
-우울증에서 벗어나 건강한 삶을 살고 있다면 사회적 동물로서의 비중음 줄이고, 생각하는 동물로 살아가야 한다.
-너무 남이나 집단의 기준에 맞춰 자신을 검열한다면 자존감도 낮아지고 몸도 마음도 힘들어진다. 적당히 가벼운 마음가짐을 가져야한다.
-대신 무엇이 되었든단에 하나의 목표를 설정해서 그걸 이루기 위해 계획하고 실천하면서 살아가야 한다. 그래야지 불확실한 삶 속에서 통제감을 느끼고 불안에서 오는 우울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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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우울과 우울증, 가깝고도 먼 친척

-우울이라는 감정 자체는 변화무쌍한 삶 속에서 느끼기 쉬운 감정이다. 그러나 이러한 감정이 지속되어 신체, 정신적 문제를 일으킬 때 이걸 우울증(우울 장애)라고 한다.
-한국은 OECD 국가 중 자살률이 높은 국가에 속하고, 자살하는 사람들 중 우울증을 앓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우울증은 세계적으로 보통 남성보다 여성들이 앓고 있는 경우가 많다.(여성 호르몬이 원인일 거라 추정)
-우울증 환자들은 부정적인 감정이 증폭되어서 평소에는 하지 않을 극단적인 생각을 한다.
-우울증의 원인은 정확하지 않고 여러가지 요인으로 보지만 뇌과학에서는 전전두피질과 변연계 사이에 문제가 생기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파악하고 있다.
-게다가 우울증의 증상이 지속되어도 정신병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뇌의 현재를 유지하려는 상태 때문에 자신이 우울증에 걸렸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것도 한몫한다.
-자신이 우울증과 같은 증상을 지속적으로 앓고 있다면 병원에 가는 등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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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열등콤플렉스에서 벗어나는 대화법

-대화가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자존감을 높이는 긍정적인 대화법을 할 필요가 있다.

1) 경청하고 호응하라
2) 확대 해석하거나 왜곡하지 마라
3) 과거에 연연해하지 마라
4) 나 자신을 비하하지 마라
5) 타인과 비교하지 마라
6) 솔직하게 인정하라
7) 긍정 신호를 먼저 보내라
8) 칭찬은 감사히 받아들여라

여기서 2번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실제로 해보고는 남들이 어떤 의도를 가졌든간에 나 자신이 상처받지 않는 방법이었다. 게다가 8번도 꼭!!!! 솔직히 사회에서 언제 칭차 받을지 모르니 받아뒀다가 나도 돌려주기 위해 남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부가적인 장점도 따라온다고 생각한다.

56. 내 인생은 나의 것

-남들에게 휘둘리거나 눈치 보면서 자신의 것이 아닌 삶을 살아가면 언젠가 후회하게 되어있다. 따라서 나만의 인생을 살아야 한다.
-나만의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전반적인 인생 계획응 세워야 한다.
-내가 요약하는 것보다 전문 자체가 좋기에 일부를 밑줄긋기에 첨부하겠음

다른 사람의 시선 따위는 무시하라. 날 이상하게 보지는 않을까, 싫어하지는 않을까, 왕따 시키지는 않을까 걱정하지 마라. 내인생을 내가 살아가는데 왜 남의 눈치를 봐야 하는가? 조금은 삐딱하게 살아도 괜찮다. 삐딱하게도 살아봐야 반듯하게 산다는것이 어떤 의미가 있고, 어떤 가치가 있는지를 안다.
조금은 외로워도 괜찮다. 외로움이 뭔지 알아야 함께 있는 사람의 소중함을 안다. 좋은 사람 증후군 같은 것에 붙잡히지 마라.
내 인생을 살아가다 보니 좋은 사람이라는 소리를 들으면 좋지만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 인생을 땀 흘리며 살지는 마라. 결국 남는 것은 ‘좋은사람‘이라는 허울뿐이다.
슈퍼맨 증후군에서 벗어나라. 힘에 벅찬 업무를 혼자서 다 해내려고 끙끙대지 마라. 다 해낼 수도 없지만, 설령 다 해낸다고해도 더 많은 업무가 기다리고 있다. 못할 것은 못한다고, 일이많으면 많다고 솔직히 인정하라.
완벽주의자가 되려 노력하지 마라. 우월콤플렉스에 빠져서 허세와 오만으로 가득 찬 사람들이 간혹 완벽주의자가 되려고 시도한다. 인간은 불완전한 존재다. 완벽해지려고 노력할수록 인생의 많은 부분을 포기해야 한다. 차라리 처음부터 완벽주의자를 포기하고, 내 인생을 살아가는 쪽이 현명하다.
칭찬에 목매지 마라. 열심히 일해서 칭찬받으면 좋은 일이지만 처음부터 칭찬받기 위해 일하지는 마라. 사람들은 대개 칭찬에 인색하다. 그들의 기대에 못 미치면 열심히 일하고도 오히려자신한테 실망하게 된다.
열심히 내 인생을 살아가되 산책이나 친구들과의 수다, 여행 같은 사소한 즐거움을 포기하지는 마라. 벤저민 프랭클린은 바쁜 인생을 살아가면서도 행복을 발견한 몇 안 되는 사람 중 한명이다. 그의 명언은 가슴에 새겨둘 만하다.
행복은 아주 드물게 찾아오는 거창한 행운보다 매일 일어나는 자잘한 편리함과 기쁨 속에 깃들어 있다." - P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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