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연금술의 비밀
진롱 지음, 김락준 옮김 / 지훈 / 2011년 2월
구판절판


부는 사람과 자본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었을 때 얻을 수 있는 것이다. 단순히 학력이 높다고 해서 이것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초등학교나 중학교만 나와서 사업에 성공하여 천재사업가로 불리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좋은 학벌을 갖고 있음에도 발전성 없이 제자리에 머물거나 사회적으로 소극적이고 후퇴한 생활을 하는 이도 많다. 이러한 사례는 주변에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사실이다. 그렇다고 해서 학업을 소홀히 해도 괜찮다는 말은 아니다. 단지, 학력 이전에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한 핵심 비결은 별도로 존재한다는 사실이다. 이 사실을 스스로 인지하고 활용하느냐 못하느냐가 사업으로써 성공의 관건이다.

저자는 전 세계에서 성공한 중국 상인들의 공통점을 연구하다가 그들의 사업수완이 상당히 비슷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는 이를 자신의 사업에 직접 활용하여 성공을 거두었고, 이러한 비결이 오랜 역사의 중국 고전에서 영향을 받았음을 깨달았다.
이를 바탕으로 저자는 역사적인 위대한 중국 상인들의 일화, 현대의 성공한 중국 기업가들의 실제 사례를 통해서 중국 고전의 가르침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여 핵심적인 노하우를 독자들에게 공유했다. 중국의 고전 중에서도 특히 주역, 논어, 도덕경의 가르침에서 역사적으로 유명한 중국 상인들의 성공 노하우를 분석했고, 현재의 성공한 중국 기업가들의 성공 과정과 경영방식 또한 이를 토대로 이루어졌음을 강조했다.

이 책은 시장의 규칙을 파악하는 주역, 도로써 재물을 취하게 하는 논어, 스스로 주인이 되게 만드는 도덕경을 바탕으로 부를 이루기 위한 핵심 비결로 안내하고 있다. 위대한 중국의 상인들이 장사나 사업을 어떻게 시작했고, 거부가 되기까지 어떻게 경영을 했으며, 사람은 어떻게 다루었는지, 시대의 흐름을 읽기 위해서 어떤 생각을 하고 관리를 해나갔는지를 상세하게 풀어나갔다.
각 챕터 사이사이에는 ‘연금술사의 충고’라는 항목을 두어 핵심사항을 간결하게 정리했고, 마지막 장에는 역사적으로 위대한 중국 상인과 성공한 현대의 중국 기업가인 백규, 자공, 여불위, 호설암, 리자청, 궈타이밍, 왕용칭, 니우건셩, 마윈, 류촨즈의 성공사례와 경영방식, 인재를 다루는 노하우 등을 다룸으로써 노련한 상인들의 연금술 지혜를 배울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중국의 고전은 누구나 인정하고 필독서로 추천하는 반면에 많은 사람들이 어렵고 지루하다는 선입견으로 멀리하는 것이 보통이다. 그래서 최근에는 이 책과 같이 현실에서 응용하기 위한 직접적인 관점을 바탕으로 고전을 정리한 책들이 많이 나오고 있어서 환영할만한 일이다. 이 책에서도 여타의 중국 고전들처럼 논어, 주역, 도덕경 등의 가르침이 등장하고 제자백가의 사상이 강조되지만, 어렵거나 지루한 느낌은 없다. 다소 짧아서 아쉽지만, 다양한 역사적 상인들의 일화는 흥미로웠고, 그 안에서 묻어나오는 고전의 가르침은 자연스럽게 현 시대와 맞물려 깨달음을 전달해준다.
모든 이치에서 행동 이전에 마음가짐이 중요하듯이 이 책에서 다루는 고전의 가르침 또한 마음가짐이 강조된다. 사람에 따라서 단순히 진부한 이야기나 관념적인 이야기로 치부할 수도 있겠지만, 이를 계획과 실천이라는 행동으로 옮겨가는 현명한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서 이미 알고 있었던 것들과 더불어 새롭게 알게 된 가르침 모두 틈틈이 자주 되새겨서 자연스럽게 행동으로 옮겨질 수 있도록 마음에 각인해놓는 것이 중요하다. 저자가 고전의 이치와 원리를 직접 자신의 사업에 활용하여 성공을 거두었듯이 길지 않은 시일 안에 본인도 이를 현실에서 활용하여 증명하는 경험을 할 수 있기를 희망해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보이지 않는 고릴라 - 우리의 일상과 인생을 바꾸는 비밀의 실체
크리스토퍼 차브리스.대니얼 사이먼스 지음, 김명철 옮김 / 김영사 / 2011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인지 심리학자인 두 저자는 12년 전 ‘보이지 않는 고릴라’라는 심리학 실험을 통해서 인간의 주의력과 인지능력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버렸다. 심리학 분야에서 가장 유명하고 흥미로운 연구로 꼽히는 이 실험은 이후 전 세계적으로 교과서에 실려 심리학을 가르치는 입문과정으로 사용되었다.
‘보이지 않는 고릴라’의 실험은 단순하고 기발하지만, 그 결과는 흥미롭고 놀랍기까지 하다. 이 실험은 검은 셔츠 팀과 흰 셔츠 팀의 1분도 채 되지 않는 농구 경기 동영상에서 흰 셔츠 팀의 패스 횟수만 말없이 세우는 것에서 시작한다. 동영상을 주의해서 보고 공중으로 넘긴 패스와 바운드 패스 횟수를 모두 세우면 된다. 동영상이 끝나면 참가자들에게 패스의 횟수를 묻는다. 하지만, 패스 횟수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 동영상 중간에 고릴라 의상을 입은 여학생이 9초에 걸쳐 등장하는데 참가자들이 이 고릴라를 인식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목적이다. 놀랍게도 실험참가자 중 약 절반이 고릴라를 인식하지 못했다. 이후 여러 가지 조건에서 다양한 실험대상자를 대상으로 여러 나라에서 수차례 반복하여 실험을 진행했지만, 결과는 늘 같았다. 약 50퍼센트는 고릴라를 보지 못한 것이다.  

 


이 책은 ‘보이지 않는 고릴라’ 실험을 통해서 밝혀진 인식의 오류를 통해서 인간의 인지능력에 관한 비밀과 한계를 분석하고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일으키는 6가지 착각인 주의력 착각, 기억력 착각, 자신감 착각, 지식 착각, 원인 착각, 잠재력 착각을 다룬다.
착각을 통한 우리의 왜곡된 신념은 단순한 잘못을 넘어서 우리를 위험에 빠뜨릴 수도 있다. 따라서 이러한 착각이 우리에게 어떻게 영향을 주고 삶에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 어떻게 그 영향을 극복하거나 최소화시킬 수 있는지를 알아야한다.  

이 책에서 설명하는 일상의 6가지 착각은 우리가 평범한 일상에서도 겪어왔던 것들이기에 상당히 흥미로웠다. 또한 착각으로 인한 풍부한 사례들도 인상적이지만, 일반적인 흥미로운 사례 이외에 실재했던 사건들의 사례는 다소 놀랍고 충격적이기까지 했다.
스스로 올바르다고 여겼던 착각은 작게는 교통사고에서부터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핵잠수함이 어선과 충돌하게 만들었고, 폭행당한 동료를 바로 앞에서 못보고 지나치게 만들었으며, 엉뚱한 사람이 강간범이 되어 억울한 옥살이를 하게 만들었다. 때로는 눈앞에서 살인사건을 목격한 두 사람의 목격자 진술을 전혀 달라지게 만들었고, 남의 기억을 자신의 기억으로 착각하여 실수를 하게 했다. 심각한 상황에 경우 이길 수 없는 전쟁을 하는 원인이 되기도 했고, 자신과 회사를 파산에 이르게도 했으며, 세계적인 금융위기를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했다. 이 책에는 우리가 상식처럼 알고 있는 뇌와 잠재력에 대한 잘못된 지식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고, 이를 기업들이 제품 홍보와 광고에 활용해 왔음을 보여준다.  

 

인기 자기계발서에서 자주 등장하여 강조하는 직관의 힘에 대해서 이 책은 우려를 표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도 다양한 자기계발서를 접해왔기 때문에 이 책에서 공유한 정보가 마음에 작은 갈등의 점을 찍어준 기분이라 찜찜한 느낌도 든다. 반면에 일상의 착각을 염두에 두고 생활한다면 성급한 결론을 통해서 일어날 수 있는 치명적인 결과를 최소화시키거나 막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이 책이 공유한 심리적 착각의 치명적인 결함과 현명한 사고 방법은 인생에서 또 하나의 지침서가 되어 주리라 기대한다.
그동안 인간은 급격히 발전해 온 문명 속에서 완벽한 존재로 거듭나기 위해서 노력해왔다. 어쩌면 그 완벽함의 착각 속에서 불완전한 본연의 모습을 잊은 것이 가장 큰 실수일지도 모르겠다. 이제는 자신과 세상에 대한 착각의 커튼을 걷어버리고 진실과 대면하는 용기와 현명함을 발휘해야할 시기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68시간 일주일 사용법
케빈 호건 지음, 이정민 옮김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애플북스) / 2011년 3월
평점 :
품절


연초만 되면 새해다짐과 목표설정, 시간계획을 습관처럼 반복한다. 그리고 6개월은커녕 3개월, 한 달도 채 못 돼서 작심삼일의 늪에 빠져버린다. 물론 작심삼일이라도 하지 않는 것보다 나은 일이겠지만, 이런 일을 매년 반복하고 있다면 이제는 근본적인 문제를 찾아야 한다. 연초에는 새로운 각오를 다짐하고 숨어있던 열정이 되살아나는 시기이기에 더 거창한 계획을 세울 확률이 높은 만큼 현실적인 실천이 힘들어질 확률도 높을 수 있다.
그렇다면 평소에 자신의 일상을 떠올려보자. 명확한 시간관리를 하고 실천을 하며 목표를 달성해왔는가? 스스로 성공적인 성과라고 생각한 일에서 자신이 계획한대로 실천하며 기여한 정도가 얼마나 되었는가?
자신이 원하는 일에서 명확한 목표를 정하고 그에 따라 계획을 수립하여 실천적이고 주도적인 삶을 살아왔다면 더없이 완벽하겠지만,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소수인 만큼 대부분의 사람들은 미루는 삶에 익숙해져 버렸다. 연초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목표를 위한 시간관리에 실패를 반복 경험하며 흘러가는 시간 흐름에 자신을 맡긴 채 타성에 젖은 삶을 추구했는지 모른다. 더욱이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진정 무엇을 원하는지, 어떤 삶을 살아가고 싶은지에 대해서도 명확하게 인지하고 있는 사람조차 생각보다 많지 않은 것도 현실이다. 현대인들은 그저 바쁘기만 한 존재라는 생각까지 들게 한다. 나조차도 이런 현대인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부인할 수가 없다. 

 


저자는 성공적인 목표 성취를 위해서 반드시 선행되어야할 것들을 이 책을 통해서 상세하게 풀어내어 강조했다. 그는 살아가면서 예상하지 못한 일이 생길 수 있는 만큼 막연하게 10년, 20년 후의 장기목표를 세우기보다는 단기 목표를 명확하게 세우고 성취해가라고 조언한다. 미루는 습관의 근본적인 원인과 해결책, 목표를 이루는 가장 큰 요소인 자신감을 유지하고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는 법 등 저자만의 명확한 조언도 함께 한다.
저자는 주변에서 진리인 양 권해왔던 시간관리의 문제점에 대해서도 노골적으로 지적한다. 시대적 환경이 변했을 뿐만 아니라 성공한 소수의 사람들에게 적용되었던 지침인 만큼 틀렸다기보다는 모든 사람들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 효과적인 지침이 될 수는 없다는 것이다. 이것이 실제로 성공한 소수의 사람들이 가르쳐왔던 시간관리를 실천하고도 대다수의 일반인들이 실패하고 있는 요인이라고 이야기 한다.
이 책은 시간 계획에 대한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사항들을 안내하고 자신이 구체적으로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 무엇을 생각하고 어떻게 계획해야하는지 세부적인 지침과 더불어 질문을 활용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한다. 다양한 조언과 더불어 질문이라는 수단을 통해서 자신이 잊고 있었거나 놓쳐왔던 소중한 것들을 일깨우고 이것을 통해서 성공적인 삶을 위한, 꿈을 위한 진정한 성취를 이룰 수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이 책은 시간계획의 성공과 실패의 요인을 분석할 뿐만 아니라 그동안 자신이 빠져있던 삶에서 자신을 건져내어 가치 있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삶을 재설계하는 기회를 갖게 한다.  

 


개인적으로 ‘168시간 일주일 사용법’이라는 제목 때문인지 직접적인 시간계획이나 관리에 대한 실천위주의 세부적인 지침을 많이 기대했다. 물론 세부적인 지침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기대했던 방향의 내용은 아니었기에 아쉬움이 남는다.
이 책은 시간계획과 관리를 위한 방향보다는 그보다 선행되어야하는 것들에 대해서 주로 다루는 편이다. 기존에 잘 알려진 시간관리 방법론에 대한 저자의 지적은 괜찮았지만, 반면에 일반적인 시간관리 책들에서 다루는 내용들과 겹치는 내용도 적지 않았다. 더욱이 베스트셀러이기도 했던 기존에 읽었던 시간관리 책들에 비해서 쉽게 읽혀지지 않은 점도 아쉽다. 이점 때문에 원작의 문제인지 번역의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내용정리가 잘 되지 않았다. 독자들로 하여금 공감과 이해라는 요소를 일으키기에는 부족함이 보인다. 그리고 저자가 공유한 질문을 활용한 방법들은 효과적이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반면에 직접 실행에 옮기지 않으면 그 가치를 알기 어렵기 때문에 독자들의 귀차니즘을 생각한다면 실천을 이끌어낼 ‘설득력 있는 무언가가 더 있어야하지 않았나?’라는 생각도 들었다.  

 


기존에 시간관리에 관한 다수의 서적들을 접해왔던 분들이라면 이 책이 그다지 특별하지는 않을 듯싶다. 하지만 자신의 마음과 계획, 삶의 방향을 점검하는 입장에서 이 책의 조언은 가치가 있을 것이다. 혹시라도 시간관리에 관한 책들을 그다지 접하지 못한 분들이라면 누구나 추천하는 베스트셀러이기도 한 몇 몇 책들을 먼저 접해보기를 바란다. 그 책들이 좀 더 쉽게 읽히고 자신의 열정을 되살리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리고 이후에 이 책을 읽어보기를 권한다. 서로 비교하면서 읽는다면 명확한 관점을 정하고 핵심적인 노하우를 각인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개인적으로 다양한 시간관리 책들을 탐독하고 강의도 들으며 실천을 해본 경험으로 얻은 결과는 습관의 영역이 강력한 요소라는 것이다. 아무리 좋은 방법도 실천을 지속하지 못한다면 분명히 방해요소가 될 만한 습관이 존재했을 것이다. 목표를 위한 새로운 습관을 정착시키려면 결국 기존의 습관을 깨야하기 때문에 이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은 것이다. 그런 면에서 다수의 시간관리 책들을 접하고 여러 번 실천을 했음에도 효과가 없는 분들이라면 시간관리 이전에 습관에 관한 관점으로 먼저 접근해보기를 권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삼성 기획서의 비밀 - 초일류 기획자 만들기 프로젝트
노동형 지음 / 청년정신 / 2011년 2월
평점 :
품절


기술직이나 특수직이 아니라면 누구나 처음 직장생활을 할 때 맡게 되는 기본적인 업무가 문서 작성 업무일 것이다. 만약 자신이 기획이나 홍보, 광고 관련 업무를 한다면 이는 핵심 업무라고도 할 수 있다.
직장에서 기획서, 보고서 등 다양한 문서 작업은 매일 이루어지는 업무 중에 하나다. 새내기 직장인은 당연하겠지만, 어느 정도 익숙해진 2~3년차 평사원과 대리급 사원들도 기획에 대한 두려움을 조금씩은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런 노하우는 오랜 기간의 경력으로만 쌓을 수 있는 것일까? 물론 모든 일에 익숙해지고 능숙해지려면 시간이 걸리겠지만, 체계적으로 잘 정리된 노하우가 있다면 적은 시간의 투자로 좀 더 빠르게 익힐 수도 있다.   

 

저자는 10년 동안 삼성전자 마케팅 팀에서 근무하며 익혔던 실무 기획 경험과 다수의 기업에서 기획과 기획서 작성 강의를 해오면서 익힌 교육론을 바탕으로 이 책을 집필했다. 따라서 이 책에는 문서 작성 및 기획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는 실용적인 노하우가 가득 담겨져 있다.  

이 책이 다른 기획서 작성 노하우를 담은 책들과 구별되는 점은 실제 대기업에서 활용하고 있는 다양한 문서작성 및 기획 노하우를 담았다는 것과 더불어 가상의 신입사원 김성실이라는 인물을 등장시켜서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진행된다는 점이다.
대기업 총괄기획팀에 배치된 신입사원 김성실 사원은 회사생활의 멘토와 같은 나명철 대리로부터 핵심적인 다양한 노하우를 전수받고 함께 실전 프로젝트의 일원이 되어 실무경험을 쌓게 된다. 이를 통해서 문서작성의 기술과 기획안 분석방법, 정보수집과 커뮤니케이션에서부터 기획서 프레젠테이션 작성, 차별화된 기획서 만들기, 기획서 요약법, 초일류 기획자를 위한 노하우 등에 이르기까지 22가지의 주제를 바탕으로 세부적인 노하우를 배우게 된다.
이 책에는 김성실 사원이 실무 프로젝트를 통해서 진행하게 되는 단계별 업무 과정 및 작성하게 되는 각종 문서들이 사례와 예시를 통해서 독자들에게 디테일하게 공유되어 있다. 또한 단순히 문서작성에만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닌 프로젝트 예시를 통해서 기획 시작에서부터 마무리 단계까지 해당 노하우가 체계적으로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다는 점이 돋보이고, 기획 실무에 도움이 되는 교양서도 추천한 점이 인상적이다.
이 책은 독자가 가상의 인물을 통해서 진행되는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지루함 없이 자연스럽게 노하우를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되었고, 하루에 한 시간, 22시간의 투자로 아마추어에서 프로로, 초보 기획자에서 초일류 기획자로 변화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책을 처음 펼쳤을 때 다양한 예제 표와 샘플문서, 수많은 텍스트로 구성된 두툼한 사이즈에 교과서와 같은 느낌을 받아서 살짝 걱정이 들기도 했다. 하지만 처음 느낌과는 다르게 지루할 수 있는 기획에 대한 설명을 스토리텔링으로 구성하여 ‘스마트폰 런칭 프로젝트’라는 사례를 따라가며 단계별로 구성되어서 생각보다 쉽게 익힐 수 있었다. 또한 실제 친근한 선배가 설명해주듯이 중요한 노하우와 유익한 팁들을 사이사이에 공유해주었기에 기대이상의 만족감을 얻을 수 있었다. 우리나라의 대표 대기업인 삼성의 실무기획 과정을 실전과 같이 체계적이고 구체적으로 구성하여 지루하지 않게 풀어나가는 점이 이 책의 최고의 매력이자 강점이 아닐까 싶다.
자신이 실무에서 기획서와 다양한 문서작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기획진행을 위한 세부적인 노하우가 필요한 사람, 마케팅 역량을 키우고 싶은 개인사업자라면 이 책을 추천해주고 싶다. 또한 취업준비생과 신입사원에게는 상사가 만족하는 기획서 작성의 최강 지침서로써 가치가 있는 만큼 이 책을 통해서 체계적으로 학습해보기를 추천한다. 많은 기업들의 표준이 되는 대기업의 문서 작성 표준을 익히고 실제 프로젝트 진행과정도 간접경험해볼 수 있기에 적은 시간의 투자로 많은 것들을 얻어갈 수 있을 것이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종이달 2022-07-06 08: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습니다
 
마법의 소설 쓰기 - 하루 1시간 원고지 3매로 제2의 인생을 꿈꿔라!
한만수 지음 / 한스앤리 / 2011년 3월
평점 :
품절


학창시절이나 성인이 되어서나 멋진 소설을 써보고 싶다는 생각을 누구나 한번 쯤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일부는 이것을 현실화시켜 작가의 대열에 들어선 사람들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한 때의 막연한 상상으로 넘기고 만다. 때로는 평범한 일상을 살아오며 취미로 글을 쓰다가 늦은 나이에 작가로 성공하는 사람도 있다.
개인적인 취미로 소설을 써보고 싶은 사람이나 작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공부를 하며 예비 작가의 길을 걷는 사람이나 모두 글을 쓰는 것이 생각보다 어렵게 느껴지는 것은 마찬가지일 것이다. 머릿속에는 다양한 소재와 표현들이 떠다니지만, 막상 글로 옮기려면 뜻대로 되지 않는다.
다양한 작법 이론을 공부한다고 해서 글 쓰는 것이 반드시 수월해지는 것도 아니다. 이론만으로 소설을 잘 쓸 수 있다면 저자가 언급했듯이 국문학과나 문예창작학과를 전공한 사람들은 대부분이 작가가 되어 있어야 한다. 많이 쓰고 익숙해질 때 작법 이론도 실전에서 실용적인 가치가 생긴다. 따라서 소설은 머리가 아닌 손으로 써야한다. 유명한 소설가도 처음부터 완벽한 글을 썼던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저자는 17년 동안 은행과 보험회사에서 근무하다가 1990년 월간 <한국시>에 시‘억새풀’로 당선되어 전업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이후 집필한 소설들로 다수의 수상을 했고, 20년 동안 80여 권의 소설을 집필했다. 지금도 하루에 8시간 이상을 소설을 쓴다고 한다.
이 책은 소설을 쓰고 싶지만 소설의 ‘소’짜도 모르는 초보자, 혹은 소설 창작 이론에 너무 해박한 나머지 딜레마에 빠져있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저자는 누구나 쉽게 소설을 쓸 수 있도록 자신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식화했다. 이 책에서 안내하는 ‘마법의 소설쓰기’는 기존의 작법 이론에서 말하는 일체의 순서와 방향을 거부한다. 무조건 한 편의 소설을 완성한 후 이론적인 항목들을 접목시키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이 책의 소설쓰기는 일반적인 작법 이론의 5단계나 6단계가 아닌 4단계로 축소된다. 시작인 발상단계는 곧 줄거리이며, 줄거리가 완성되면 아우트라인을 만들고 곧장 집필단계에 들어간다. 이후 집필이 끝나면 바로 퇴고 작업을 거쳐 완성을 한다.
이 책은 저자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설을 쓰기 위해서 소재를 찾고 선택하는 방법, 줄거리 잡는 법, 자신의 경험을 활용하는 법, 삽화(에피소드) 만드는 법, 소도구와 복선 깔기, 시점을 통일하는 법, 캐릭터와 배경을 쉽게 만드는 법, 제목에서부터 시작과 구성에 대한 조언, 장편소설 쓰는 법 등에 이르기까지 핵심적인 사항을 단계별로 상세하게 안내하고 있다.
또한 각 항목을 실제 어떻게 적용하고 활용하는지를 쉬운 예문을 들어 단계별로 적용하여 변화되는 과정을 보여주고, 각 항목에 해당하는 사례로 다양한 작가들의 글을 예문으로 들어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따라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저자가 안내하는 소설쓰기는 복잡한 작법 이론을 공부하지 않아도 실제로 소설을 쓸 수 있는 실용적인 방법이다. 물론, 기존의 작법 이론들도 중요하지만, 이것저것 따지다보면 정작 중요한 쓰기 진도를 나갈 수가 없다. 저자는 본인이 정말 소설을 쓰고 싶다면 하루에 한 시간 이상 원고지 3매를 쓰는 습관을 들이라고 조언한다. 1~2주정도 아침마다 글을 쓴다면, 3주 후에는 글을 쓰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글쓰기 습관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설명되어 있고, 실질적인 소설쓰기가 가능하도록 핵심적인 기술을 안내하고 있기에 실용성이 돋보이는 책이다. 따라서 소설쓰기에 관심이 있거나 예비 작가의 길을 걷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이 책의 실용적인 소설 작법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