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
오승호 지음, 이연승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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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총격 사건에서 살아남은 그녀에게 어떤 일들이 벌어지는지, 작가님만의 독특한 미스터리와 사건 전개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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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 비늘
조선희 지음 / 네오픽션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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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조세희 작가님의 환상소설 궁금합니다. 과연 소금비늘에 어떤 비밀이 담겨있는지 어떤 전개와 결말이 있을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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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글빙글 우주군
배명훈 지음 / 자이언트북스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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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유쾌한 SF소설을 만났다.

제목부터 '빙글빙글 우주군', 화려한 색감의 표지도 좋다.

공군, 육군, 해군도 아닌 우주군이 있다.

화성과 왔다갔다 할 수 있는 시대에 대기권 밖의 일들을 책임지고 관리하고 보호하는 우주군!

하늘에 두 개의 태양이 떠 있다.

한 개의 태양은 팩맨 모양을 하고 있고,

두 개의 태양때문에 가을의 낮 기온이 30도가 넘는다.

초반부터 흥미로운 설정에 기대감이 확 들었는데

SF소설이라는 잘 접하지 않는 장르문학의 부담을 덜어주기라도 하듯

우주군에 근무하는 각 캐릭터의 이야기들이 등장한다.

책의 초입에 우주군 조직도가 친절하게 나와있어서 좋다.

한국 우주군 참모총장 "구예민", 우주군 기상대 "서가을",

홍보단 "박국영", 감참실 "박수진", 궤도작전실 "한섬민"

정보과 "엄종현"등이 주요인물인데

카리스마 넘치는 우주군도 있고, 말드립이 예술인 우주군도 있고,

똑똑하면서도 어딘가 허술한 매력이 있는 우주군도 있었다.

읽으면서 중간중간 유쾌하고 재밌는 문장때문에 얼마나 웃었는지 모른다.

"기상대 야근하면 하늘에 제사 지내냐는등",

"본부는 보이는 것보다 먼 곳에 있다는등",

"빙글빙글 도는 게 꿈이라는 등"

얼핏 시트콤을 보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들정도다.

이렇게 유쾌한 가운데서도 SF소설이라는 장르는 놓치지 않았다.

화성에서의 반란군이나 지구로 귀환등 여러가지 문제도 있고,

후반부에는 우주군들의 진지하고 멋진 활약이 나오기도 한다.

에이스 조종사 한섬민이 적기와 싸우는 와중에 아군 공격위성이 위험질때는

나도 깜짝 놀랐는데 이어서 나오는 결과가 통쾌하고 너무 멋졌다.

엄청 똑똑한 사람들과 조금은 허술한 시스템, 매일매일이 시트콤인 군대 우주군!

지구궤도의 안전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하는 우주군!

우주군이 있기에 대기권 밖, 우주의 일들은 전혀 걱정이 없다.

오늘도 우주군이 빙글빙글 돌며 지구, 한국을 지키고 있을테니까.



* 본 도서는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개인적인 감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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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의 거짓된 삶
엘레나 페란테 지음, 김지우 옮김 / 한길사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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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시리즈로 유명한 엘레나 페란테 작가.

'4권짜리의 책이라 언제 읽어보나' 싶었는데 이렇게 단권의 책이 출간되어

이 책 먼저 접하게 되었다.

꽤 괜찮은 환경에서 자라고 있던 조반나는

어느 날 자신을 고모 "빅토리아'와 비교하는 부모님의 말을 듣고 충격을 받는다.

아버지는 고모를 음침하고 혼란스러운 사람으로 평가하고, 의절하다시피 지내고 있었기에

그런 고모와 자신을 비교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였다.

그리고는 곧 그 고모가 궁금해졌다.

부모님의 못마땅함을 뒤로하고 고모를 만나게 되었고, 고모는 오히려 아버지를 욕한다.

과연 누가 진실인것인지? 누가 나쁜것인지?

고모와의 잦은 만남 속에 고모와 엔초의 사랑 이야기도 듣고,

절대적인 사랑을 원하게 되기도 한다.

그렇게 아버지와 고모 사이에서 혼란스러웠던 어느 날

그녀의 일생일대에 사건이 터지고 만난.

이 책의 표지 사진처럼 우연히 바닥에 누운 그녀는

식탁 아래로 아버지가 아닌 다른 아저씨의 다리 사이에 엄마의 발목이 감싸져 있는 것을 보게 되었고,

얼마 있어 아버지의 외도 사실도 알게 되었고, 부모는 곧 이혼을 하게 되었다.

그때부터 그녀는 공부도 외면하게 되고, 낙제도 하고,

어른들의 거짓 투성이 모습들을 경멸하게 된다.

자신의 의견을 무시하고, 자신을 제대로 인정해주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으면 속상하기도 할 것이고,

무엇보다 믿었던 부모의 거짓이나 배신을 보면 더욱 크게 상처를 받을 것이다.

사춘기 나이에 그 충격과 상처들은 조반나로 하여금 인생을 뒤흔들만한 일이였을 것이다.

그러나 누구나 다 조반나처럼 그런 선택과 방황을 하지 않을 것이다.

자신의 마음을, 몸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 그녀가 너무 너무 안타까웠다.

성장시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기에, 그녀의 안타까운 상황들이 이해가 되면서도

조금 다른 시선으로 어른들의 세계를 볼 수 있었다면 어떘을까 싶기도 했다.

가독성도 좋고, 이럴수도 있구나 싶은 성장 과정을 보여준 소설이다.

베니스로 향한 조반나.

누구도 경험하지 못했던 방식으로 어른이 되기로 결심한 조반나.

성장과정, 사춘기가 조금 달랐지만 어른이 되어서는 조금 더 괜찮은 어른의 삶을 살기를 진심으로 응원해본다.


* 본 도서는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개인적인 감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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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협상하기 - 골드만 삭스 CEO, 나는 어떻게 중국을 움직였는가
헨리 M. 폴슨 주니어 지음, 고기탁 옮김 / 열린책들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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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적으로 중국을 상대했던 저자가 담은 회고록이라 더욱 기대됩니다.
과연 최대 경제 강국 중국을 상대로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중국은 어떻게 그런 환경이 되었으며 어떤식으로 일하는지 너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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