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갑지도 뜨겁지도 않은 청춘에게
이강락 지음 / 21세기북스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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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직장에서 7년차 직장인으로 생활하다보니 여러가지 일에 익숙해져서
자칫 안일한 생각이 들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초심이 필요했다.
이 때 눈에 들어온 책이 있었으니 바로 '차갑지도 뜨겁지도 않은 청춘에게'라는 이 책이다.
조금은 안일해져서 차갑지도 뜨겁지도 않은 내 상태를 말하는 것 같아서 뜨끔했다.
과연 저자는 차갑지도 뜨겁지도 않은 청춘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지, 어떤 해결책을 제시해줄지 궁금했다.


 

대표 컨설턴트답게 저자는 여러가지 카테고리로 나누어서 잘 정리된 듯하면서도
딱딱하지 않게 이야기처럼 전개에 나가서 읽기는 편했다.
그러나 대부분이 이미 잘 알고 있는 이야기라서 저자만의 새롭고 독특한 무엇인가는 없었던 것 같다.


이미 여러권의 자기계발서나 다른 것들을 통해서
열정을 가지고 크게 생각하는 것의 중요성, 과거나 미래가 아닌 현재의 중요성,
개인이 아니라 여러사람과 함께 하라는 것등의 메시지를 듣고, 공감했던터라
나에게는 다시한번 강조하는 정도만의 느낌이였다.


 

이렇게 여러명의 작가님들이, 전문가들이 책에서 계속 말하는 것을 보니 정말 중요한 메시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읽을때마다 공감하고, 그 중요성을 알기는 하지만 제대로 실천을 못하는 것 같아 부끄러워진다.
그래서 읽을때마다 또 마음을 다잡아보곤 한다.


 

중요한 것을 다시한번 마음에 새기기는 했지만
제목에서 느꼈던 어중간한 상태에서 명쾌하게 무엇인가를 제시해주는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했다.


 

아마 여러 책에서 이미 다 주장하고 있는 이야기들이고,
책이 아니라도 여러가지를 통해서 우리가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이야기들이라서
혹시 여러권의 자기계발서를 읽은 사람한테는 별로 추천해주고 싶지 않다.
자기계발서를 많이 접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딱딱한 느낌때문에 자기계발서 읽기를 망설이는 사람이라면
이 책이 조금은 쉽게 이야기처럼 읽어볼 수 있어서 괜찮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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